특히 올해 온열질환은 지난달 28일 기준 작업장(29.3%)과 논밭(18.1%) 등 주로 실외에서 많이 발생(82.0%)했고, 주 질환은 열탈진(54.0%)과 열사병(21.2%)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간 기준으로 연간 온열질환 진료인원(입원·외래)이 2019년 2만 명을 넘은 후 감소세였으나, 지난해 다시 2만 명을 넘겼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9년 2만1082명이던...
주물제조 공정 중 금속을 가열·압연 또는 가공하는 공정은 고열(高熱) 작업으로, 작업자가 상시적으로 매우 높은 온도에 직·간접으로 노출돼 화상은 물론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큰 작업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고열작업장은 ‘물-바람-휴식’ 등 실내작업장에서의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뿐 아니라 방열복 등 보호장비 지급, 작업자 이외 출입금지 등의...
먼저 포스코는 지난해 혹서기 기간 중 폭염과 고열작업 보건 수칙을 마련해 운영해 왔다. 온열질환과 탈수증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직원, 협력사, 용역사, 시공사 직원 점심시간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연장했다. 또 고열작업장에 식염포도당을 일괄 지급하고 대수리 현장에는 상비약품,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전달했다.
현대제철도 통상 더위가 시작되는...
노동부는 6~9월중 사업장 지도 및 감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고열작업장(제철·주물업·유리가공업), 실외사업장(조선·건설·항만하역업) 등의 행정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도·감독에서는 고열작업 사업장에 냉방, 통풍 등을 위한 적절한 온·습도 조절장치가 설치되고 적정한 휴식이 시행되는지를 살필 예정이다. 또 소금, 음료수가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지도...
고용부는 폭염 상황에서 장시간 야외 활동시 일사병, 열경련 등 직접적인 건강장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특히 안전모나 안전대 등 보호구 착용을 소홀히 하거나 수면부족으로 피로가 쌓이면 산재사고가 증가할 수 있어 야외작업을 하는 사업장은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고용부는 6~9월 중 각사업장 지도·감독시 폭염에 취약한 고열작업장...
올 2월20일 역학조사팀은 조사결과 발표에서 "근로자들의 심장성 돌연사의 유발요인으로는 작업장 내 고열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요인으로는 교대작업 및 연장근무 등으로 인한 과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당시 발표에 대해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원인에 대해 보다 폭넓은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했고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에...
◆ 사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 2월 20일 정부 역학조사팀(한국산업안전공단)은 한국타이어 노동자들 집단사망 원인에 대해 "근로자들의 심장성 돌연사의 유발요인으로는 작업장 내 고열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요인으로는 교대작업 및 연장근무 등으로 인한 과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안전공단은 지난해 10월...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작업장내에서 발생한 돌연사는 직무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추정됐다.
심장성 돌연사의 원인요인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확실한 인과관계가 있는 요인을 밝혀내지는 못했다. 심장성 돌연사의 유발요인으로‘고열’이 관상동맥질환 위험요인으로‘교대작업 및 연장근무 등으로 인한 과로'관련 가능성이 추정됐다.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