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렌즈에 적용된 기술은 구글 번역뿐만 아니라 구글 글래스를 통한 문자 인식과 번역 서비스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현재 구글은 자체 개발한 고글스(Goggles)란 앱을 통해 사진 촬영된 이미지를 인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텍스트를 인식해 다른 언어로 번역해 주는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다음은 아이폰에 이어 이번 주에 안드로이드용 '바코드 검색'과 '음성 검색'을 선보이고, 음악을 직접 인식하고 관련 정보를 찾아주는 '허밍검색', 구글 고글스와 비슷한 '사물검색' 등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음은 QR코드 서비스인 다음코드를 통해 온ㆍ오프라인이 연결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예를 들어...
허밍검색은 노래의 멜로디를 흥얼거리면 그에 맞는 음악을 검색해주는 서비스이며 사물검색은 ‘구글 고글스’와 같이 기본 정보가 전혀 없이도 사물 기반으로 관련 정보 검색이 가능해지는 서비스다.
다음이 이런 부가적인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모바일 검색’을 늘리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마이크와 카메라, GPS 위치정보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