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TC-bonder 매출액이 471억 원으로 급성장한 것과 중국 고가폰 수요 증가로 EMI Shield 매출 67억 원이 실적 호조 주요인”이라며 “연간 기준으로 TC-Bonder(검사장비 포함) 매출액은 지난해 194억 원에서, 올해는 SK하이닉스 향 위주로 3041억 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마이크론의 공격적인 설비 확장 덕분에 6177억 원으로...
그는 “최초 북미 고객에 진입하며 호황을 누렸던 2017~2018년과 비교해 실적 규모는 2배가량 커졌고 영업이익률도 비슷한 수준인데,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 배수는 25% 할인돼 있다”며 “경기 둔화 여파가 고가폰 수요도 감소시킬지 모른다는 우려가 반영된 때문으로 보인다. 오히려 지금은 주가 하락 위험이 적어 보여 장기 관점에서 매수할 만하다”고 제시했다.
반면 고가폰은 불티나게 팔렸다. 같은 기간 900달러(약 117만 원) 넘는 초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선적량은 20% 이상 증가했으며 브랜드는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초고가 스마트폰의 연간 출하량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지만, 이익 비중은 7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WSJ는 현 상황을...
23달러, 118억7000만 달러에 각각 못 미쳤다.
아카쉬 팔크히왈라 퀄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고가폰과 달리 중저가 스마트폰 반도체 판매가 약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 둔화로 올해 스마트폰 선적량이 5%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가이던스 실망감에 퀄컴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가량 하락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대면 문화 수요가 지속되며 삼성전자의 PC 수요가 증가했다”며 “디스플레이는 고객사 관련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고 스마트폰 역시 고가폰 위주 판매로 이익률이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모두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고가폰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가폰에서는 삼성 갤럭시 A30과 A9 프로가 선전하며 10위 안에 들었다.
임수정 연구원은 “갤럭시 A30은 올해 삼성이 새로이 재편한 A시리즈 모델 중 하나로, A50과 함께 국내뿐 아니라 유럽, 인도, 기타 아시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뛰어난 가성비로 경쟁력을 갖춘...
고가폰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가폰 중 갤럭시 A9 프로(Pro)가 순위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은 삼성 스마트폰 중 최초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여기에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갖춰 프리미엄폰 못지않은 스펙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 연구원은 “2분기에도 국내시장은 5G 스마트폰의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저가를 무기로 시장을 잠식해 오던 중국의 화웨이테크놀로지도 고가폰 시장에 뛰어들어 폴더블폰인 ‘메이트X’을 삼성보다 더 비싼 가격에 공개했다.
예상을 뛰어 넘는 고가 스마트폰에 대해 시장은 우호적이지 않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를 늘리며 치솟는 가격에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다. 애플의 아이폰 매출은 부진을 면치...
일본에서 고가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고가폰이 나름 인기가 있던 일본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면서 제조업체들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지난해 가을 출시된 중심 가격대 15만 엔(약 153만 원) 안팎의 아이폰XS의 발매 후 3개월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2016년 나온 아이폰7(출시 당시 9만 엔 전후)에 비해 66...
외신들은 고가폰 위주의 정책과 무선 통신사업자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모델을 변경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소비자들도 휴대폰을 이전보다 더 오래 사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나 이런 시장 분위기에도 삼성의 ‘갤럭시 S10’ 시리즈가 선전하는 이유에 대해 궈는 몇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우선 최첨단 스마트폰이...
고가 전략을 고수해온 애플이 중국의 경기 둔화 여파에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후폭풍이 명품 업계로까지 번지고 있다. 명품과 IT는 별개의 업종으로 분류되지만 중국 소비자들이 애플의 고가폰을 꺼린다는 점에서 상황이 다르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CNN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펜디와 루이뷔통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LVMH의 주가는 3% 하락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용자에게 기존에 쓰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아이폰X 등 고가폰을 저렴하게 개통해주겠다며 여권신분증 사본만을 보내면 된다고 안내하고서는 새 전화기는 주지 않고 단말기 할부금을 그대로 부과하는 피해 사례도 있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휴대전화기 거래시 선입금 요구, 페이백 약속, 신분증...
임수정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그동안 저가폰 위주였던 인도시장이 지속적인 경제 성장으로 인해 고가폰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했다”며 “여전히 가격이 민감한 시장이지만 중국 브랜드들이 프리미엄 제품에도 도전장을 내기 시작한 만큼 삼성은 애플만 의식할 것이 아니라 중국업체들과 맞설 수 있는 브랜드 마케팅에 나서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대격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양사는 특히 올해 향후 시장의 판세를 좌우할 거대한 시험에 직면했다. 업계가 생체인식과 OLED 디스플레이, 증강현실(AR)을 구현 가능한 카메라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면서 스마트폰의 가격이 계속 오르는 추세다. 그러나 이번에 양사는 소비자의 심리적 저항선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고가폰만으로 승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중저가 스마트폰이나 특화기능이 있는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삼성뿐만 아니라 현지 제조사들도 애플과 구매층이 겹치지 않는 저가 스마트폰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고가 제품을 구매할 경우 아이폰 선호도가 가장 높고, 그...
이들은 또 젊은층에 어필하고자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아이폰 등 고가폰과 다름이 없는 스마트폰을 팔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오포와 비보 제품은 충전 속도와 메모리 용량, 배터리 사용시간 등 스펙 일부에서 아이폰을 능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노력들은 마침내 결실을 얻었다. 리서치 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오포와 비보는 1억4700만 대...
샤오미는 고가폰에는 퀄컴의 칩을, 저가폰은 대만의 미디어텍 제품을 사용한다. 그러나 인도에서는 특허 분쟁으로 퀄컴 칩이 내장된 제품만 판매가 허용되고 있다.
관건은 샤오미의 프로세서가 삼성과 애플, 화웨이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느냐 여부다. 모바일차이나얼라이언스의 왕옌후이 사무총장은 “자체 운영체제(OS)를 보유한 애플과 수십 년에 걸쳐...
오포와 비보 등 저가폰의 공세가 거세지고 화웨이가 고가폰에서 애플에 정면 도전장을 내미는 등 현지 라이벌이들이 너무 강해졌다는 평가다. 여기에 갤럭시노트7 발화로 고전하던 삼성도 회복세를 타고 있다.
정치적인 변수도 애플에는 부담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애플에도 자국에서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며 현지 공장 건설을 촉구하고 있지만...
고가 스마트폰 부문에서 세계 최대 시장이다. 화웨이는 앞으로 5년 안에 삼성과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 스마트폰 업체가 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는데 이를 달성하려면 미국을 절대 빠뜨릴 수 없다.
ZTE나 알카텔 브랜드를 보유한 TCL 등 다른 중국 업체들은 저가폰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화웨이는 당분간 고전이 예상되더라도 마진이 좋은 고가폰...
이는 2년 전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주가도 60% 이상 뛰었다.
중국의 경기둔화와 규제 강화라는 악재가 애플을 덮쳤다. 그러나 오포와 비보의 부상이 애플에 가장 큰 위협으로 떠올랐다. 아직 두 회사는 저가폰 부문에 머물러 있지만 고가폰으로도 영역을 확장하면 애플은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