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 긴급재난문자 알림 소리에 놀란 한 남성이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30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한 60대 남성 A씨가 지진 알람 소리에 놀라 침대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재난 문자 경보음에 놀라 침대에서 떨어져 거동이 어렵다”며...
이번 지진은 울산단층의 동쪽에서 발생했는데, 울산단층 자체가 움직이면 규모 5.8에서 최대 8.3의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원전과도 가까워 주시해야 하죠.
9·14 지진을 계기로 시작된 한반도 단층구조선 조사에서 동남권에는 14개의 활성단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주뿐 아니라 단층이 분포돼 있는 모든 지역에 지진이 일어날...
인해 경주를 비롯한 인근 지역인 대구·부산 등에서도 흔들림이 나타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민들은 새벽 사이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잠에서 깨고 소방 등에도 여러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진동을 느꼈다는 유감신고는 총 132건으로 나타났다. 경북이 5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울산 45건...
울산에서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인 4, 부산은 실내에 있는 사람들이 진동을 느끼고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인 3을 기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경북 경주지진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경주는 지난 2016년 9월 규모 5.8의 지진으로...
30일 오전 4시 55분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금산군 금성면에 거주하는 정옥권(58) 씨는 이날 연합뉴스에 “단독주택 침대 위에서 자고 있었는데 재난 문자를 받고 1분 뒤에 건물이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충남소방본부에는 오전 7시 기준 “지진이 났느냐”고 문의하는 신고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께 경북 경주 동남동쪽 19㎞ 지역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위치는 북위 35.79도, 동경 129.42도이며 발생 깊이는 12㎞로 추정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이후 접수된 유감 신고는 오전 6시 기준 경북 49건, 울산 40건, 대구 10건, 부산 6건, 충남·전북 각 1건 등 총 107건이다.
지진 피해로 인한 소방 출동은 아직...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까지 지진과 관련한 신고는 경북 49건, 울산 40건, 대구 10건, 부산 6건, 충남·전북·창원 각 1건이 들어왔다. 대부분 지진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신고였다. 경북도, 경주시, 경북소방본부는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경주지진이 발생한 곳은 2016년 9월 12일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인 5.8의 지진이...
30일 새벽 4시 55분 경북 경주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하면서 흔들림을 느꼈다는 유감신고가 이어졌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까지 지진과 관련한 신고는 경북 49건, 울산 40건, 대구 10건, 부산 6건, 충남·전북·창원 각 1건이 들어왔다. 대부분 지진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신고였다.
앞서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만...
우리나라에서 재난 문자 사용이 확대된 건 2016년 9월 12일 경주지진 이후입니다. 당시 지진 발생 후 9분이 지나서야 재난문자가 발송돼 사후약방문이란 비판을 받았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는 초기대응과 확산방지를 위해 재난문자 활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긴급한 상황을 표현할 때 재난 문자가 일제히 울리는 장면을 삽입할 정도로...
지진계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진도의 등급인 계기 진도는 경북에서 3, 울산에서 2이고 나머지 지역은 1이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17번째 규모 2.0 이상 지진이다.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인 2016년 9월 12일 경주지진(규모 5.8)의 여진은 아닌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1978년 기상 관측 이래 규모별 지진을 살펴보면 2016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이 가장 컸고 경북 포항 지진(2017년)과 경북 울진 지진(2004년)이 그 뒤를 이었다. 경북 경주(2016), 충북 속리산 부근(1978)이 진도 5.1로 공동 4위를, 울산 동구(2016), 인천 백령도(2003), 충남 홍성군(1978)이 진도 5.0으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유상진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장은 “일본...
2016년 경주와 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더이상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온 국민이 인식하게 되었으나, ‘방 안의 코끼리’처럼 애써 무시되고 있다. 우리 지역에는 발생하지 않을 거라며 외면하는 진실 속에는 지진에 대한 커다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지진은 예기치 않은 순간 발생해 우리를 무력한 존재로 만든다. 경계를 늦추지 않고, 언제든...
울산의 글로벌 에너지 허브도시 육성전략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가 대표적인 사례다.
청와대는 "전국경제투어를 통해 광역 지자체는 지자체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비전을 지역 주도로 마련해 시행하게 됐고, 중앙부처도 관련 국가정책을 마련하여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또...
또한 LH는 지진 발생 상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시설 내진설계를 강화한다. LH는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양산단층 주변의 부산시, 울산시 경상북도(울진군,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 경상남도(양산시, 김해시)에서 착공 예정인 22개 지구 1만6000가구에 대해서는 사업승인 일자와 관계없이 소방시설 내진설계를 적용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김한섭...
11일 23시경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 쪽 9km 지역에서 2.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10일 경상북도 영덕군 동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발생한 것.
이번 지진은 발생 깊이 19km로 경상북도와 울산 지역에 최대진도 III, 경상남도 지역에 최대진도 II의 영향을 미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9.12 지진의 여진으로 현재 피해는 없을 것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울산광역시와 국가산업단지 내 가스시설의 내진성능확인 및 보수보강을 위한 지진안전성 향상 추진단을 15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단 발족은 2016년 경주 및 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국가산업단지 등 대형 시설이 밀집돼 있는 지역에 대한 지진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두 기관은 또 외부전문가의...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부산, 울산, 대구, 경주지진 등이 올랐고, 이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는 글이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은 "울산인데 갑자기 아파트 흔들림 느껴졌다", "대구에서도 느꼈다", "경주인데 소파 흔들려서 뭔가 하고 있었는데 재난문자 울렸다", "부산...
기상청은 이날 경주지진으로 인한 계기진도가 경북과 울산에 '최대진도Ⅳ', 경남에 '최대진도Ⅱ'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대진도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를 말한다.
'최대진도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진동이...
SK텔레콤은 내달부터 포항 · 울산 · 경주 등 지진 다발 지역 300개 기지국사에 센서를 우선 설치하고, 오는 2020년까지 전국 800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크기의 지진 감지 센서는 △지진파 강도 △중력 크기 △진동 세기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기계이다. SK텔레콤이 지진 관측 정보를 기상청에 공유하면, 기상청은 해당 정보 등을 바탕으로 지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