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꽃마차는 동물학대 온상? 공터에서 사정없이 매질 "무릎꿇고 울부짖어"
경주 꽃마차가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꽃마차를 끄는 말을 학대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졌기 때문이다.
23일 JTBC는 경주 첨성대 꽃마차에 대해 보도했다. 이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원본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적한 공터에...
비롯해서 꽃마차를 타고 둘만의 달달한 밀어를 나누는 연인들의 풍경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올해 들어서는 경마 자체를 즐기는 연인, 부부 단위의 젊은 고객들이 눈에 띠게 늘어나 경마공원 신(新) 풍속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은 관람대 앞 잔디에 앉아 ‘오늘의 경주’ 책자를 분석하면서 1등마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질주하는 말들을 소리 질러...
공원입구에서 운행되는 꽃마차를 타면 경쾌한 말발굽 소리와 함께 덜컹거리는 마차의 진동 속에서 잠시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여기에 어린이날의 축제분위기를 더해줄 ‘말 페이스 페인팅’, ‘말 편자 던지기’, ‘키다리 삐에로 말 모형 풍선아트’ 등 다양한 마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