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의장은 "민관 협업의 선제적 수급 관리로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구조적 과잉 공급 상태인 미곡은 재배면적 신고제로 생산량을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원예농산물의 경우 생산단체 및 지자체, 농협 등과 수급 조절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축산업에선 미래 전망에 따라 별도 수급경고체계를 신설하고, 수급관리 체계 농가...
다만 의무자조금 출범과 경작신고제가 도입되면서 매년 되풀이 되는 양파와 마늘 가격 급등락의 악순환 고리가 끊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1년산 마늘·양파 재배면적 실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3528㏊로 전년 2만5372㏊보다 7.3%, 평년 2만5975㏊보다 9.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 재배면적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양파·마늘 자조금 단체가 대의원 찬반 투표를 통해 재배면적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경작신고제' 추진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양파·마늘 경작 신고제는 2000년 자조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 추진되는 것이다. 특히 양파와 마늘은 매년 가격 급등락 등 수급 불안이 이어져 오면서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또 산간지역에서 2∼3개로 분리된 농지를 50㏊ 이상 경작하는 경우도 들녘경영체로 인정하기로 했다. 산지 생태축산 활성화 차원에서는 임업용 산지에서의 가축방목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하고 방목 허용면적은 3㏊에서 5㏊로 확대하기로 했다.
환경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식품 부산물을 사료·비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경우에는 폐기물 처리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