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부동산 PF발 충당금 부담과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인해 저축은행업권이 단기간에 서민금융 공급을 늘리는 식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부실 채권을 정리하고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내주기 위해서는 자본이 필요한데 현재 저축은행업권은 자본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PF 부실 사업장...
그 뒤로 저축은행(2만2356명), 여전사(1만6083명) 등 순이었다.
수십 만~수백 만 원 수준의 대출을 갚지 못한 소액 연체자 비중이 큰 것도 청년 채무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회사(CB)에 단기연체 정보가 등록된 20대는 지난 7월 말 기준 7만3379명(카드대금 연체 제외)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연체 금액이 '1000만 원 이하'인 경우가 6만4624명(88.1%)이었다.
20대...
지원대상기업 및 대출은 정산지연 대상기간인 7월 이후에 매출이 있는 기업이 보유한 전금융권(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여신금융업권, 저축은행, 상호금융-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다. 다만, 사업자와 관계없는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제외된다.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원리금...
금융위원장, 저축은행업권과 간담회김병환 "PF 등 특정자산 쏠림 위기...위기 극복 및 본연 역할 회복 집중 필요""저축은행, 부동산 경기 기대 손쉬운 선택…지역·서민금융 역할 못 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저축은행업권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특정자산 쏠림으로 위기가 반복되는 현실을 진단하고, 신속한 위기극복과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신규 대출 취급이 줄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은 10%를 넘는 곳이 40곳으로 전체 저축은행의 절반에 달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상반기 실적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상반기 79개 저축은행은 이자수익 감소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개선에 따른 충당금 증가로 3804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신규 대출 취급이 줄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은 10%를 넘는 곳이 40곳으로 전체 저축은행의 절반에 달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상반기 실적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상반기 79개 저축은행은 이자수익 감소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개선에 따른 충당금 증가로 3804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조합의 자산 건전성 지표가 악화했다. 경기회복 불확실성으로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하면서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착륙 방안에 따른 건전성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과거 저축은행 사태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저축은행 및...
최근 은행의 예금금리는 하락하는데 대출금리는 오르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정부가 은행에 압력을 행사해서다. 물론 시장에서 저축이 증가하면서 대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예금금리가 하락하고 대출금리는 오를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시장참가자들의 자율적 의사결정 결과가 아니다. 정부가 은행이 대출금리를 올리도록 압력을 행사한 결과다....
상상인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계열사와 함께 2021년부터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과 협약을 맺고 청각장애 아동 학습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수업 수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문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수업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프로젝트에...
국내 서민금융체계는 크게 정부가 담당하는 정책서민금융과 농협·신협 등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담당하는 민간서민금융으로 나뉜다. 정책서민금융은 재원이 한정돼 있어 모든 서민금융 지원을 담당하기 어렵다. 민간 서민금융회사의 역할이 강조되는 이유다.
이 원장은 “서민금융회사가 취약계층에 대한 대출 심사와 사후관리 등 역량을 키우는 것이...
금융위원회는 금감원과 함께 지난 8일 신협과 저축은행 관계자들을 불러 PF 사업성 평가와 관련한 업계 의견을 들었다. 이달 12일에도 신협 건전성 및 연체율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회의를 열 예정이다.
한편 신협은 올해 중 1조 원 규모의 부실채권(NPL)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협중앙회는 100억 원을 출자해 부실채권 전문 자회사인 ‘KCU NPL 대부’...
주로 저금리 시기에 은행저축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가입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 변액보험은 종신보험처럼 안정적으로 오랜 기간 보험료를 거둬들일 수 있어 유리하다.
지난해와 달리 변액보험에 고객들이 몰리기 시작한 건 밸류업 프로그램과 금리 인하로 인한 투자심리 회복 가능성 때문이다.
올해 2월 금융당국은 밸류업...
저축은행의 순익은 7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2%, 연체율은 0.94%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37%포인트(p), 0.04%p 상승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 변경과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 이익 실현과 경기...
외려 레버리지를 집중한 투기적 이익만을 추구하다 결과적으로 PF 대출의 부실화를 초래한 건설회사들과 이들에게 고위험 수반, 고금리 대출을 행한 저축은행, 증권사 및 은행 등의 금융권 부실만을 경감시켜 주었다는 비판을 받을 여지가 있다.
장기적으로 주택경기가 활성화되기까지에는 두 가지의 장애요인이 존재한다. 그 하나는 과도한 부채 규모이다. 한국의...
보고서에서 “은행들은 이미 예금 금리를 낮춰 저축 예금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이는 현재 환경에서 지출을 장려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사람들은 이전에 벌어들인 수준의 이익을 창출하고자 더 많이 저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줄리언 에번스-프리처드 애널리스트도 “금리 인하는 정책 입안자들이 최근의 경기...
이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전국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발한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총 14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총 45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은 신체 기능 및 운동 능력에 따라...
카드론·보험약관대출·자동차담보대출 수요 역대 최대은행·저축은행 대출문 좁아진 영향중·저신용자 돈 빌릴 곳 없어…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려
올해 상반기 은행권 가계대출이 20조 원 넘게 늘어나면서 2금융권으로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경기 침체에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부담이 겹치며 ‘불황형 대출’이 크게 늘고 있다. 자금수요는 늘어나는데...
금융시장 영향력 커진 새마을금고ㆍ저축은행중앙회시장 안정화 위해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에 포함대규모 예금인출 우려 등 재발하면 빠른 대응 가능
금융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뉴스를 접해 보면 궁금증이 생기기 일쑤죠. 당장 오늘 일어난 일을 설명하기에도 바빠 맥락과 배경까지 꼼꼼히 짚어주는 뉴스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조금은 과도해도 정보가...
JT저축은행이 자매결연을 한 분당경영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1사1교 금융교육은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경기 성남에 있는 분당경영고에서 진행됐다.
16일에는 금융권 취업을 위한 진로 교육으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방법, 금융사 심층 면접 준비 등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국은행은 16일 BoK 이슈노트 ‘미국과 유로지역의 소비흐름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對)미 소비재 수출은 우리기업의 수출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양호하겠지만 증가세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유로지역에 대해선 “실질소득 확대, 금융여건 완화 등에 힘입어 소비와 제조업경기가 나아질 경우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