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PF 자산건전성 지표가 PF 사업성 평가로 빠르게 악화하고 있음에도 재구조화와 경공매를 통한 부실정리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신속한 부실 사업장 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상반기 말 기준 '요주의' 이하 증권사 PF익스포져(위험노출액) 건전성 지표는 31%로 작년 말 23% 대비 약 8%p(포인트) 늘었다. 브릿지론의 요주의...
향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경제성장과 물가상승률을 중심으로 이뤄질지, 아니면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상황까지도 한은의 부담이 되느냐는 현재 진행 중인 금융정책이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부실우려 PF 사업장에 대한 대출채권 상각 △원활한 경공매...
그는 "부동산 PF의 경우는 사업성 평가 1차 부분을 마무리한 결과 부실 사업장 규모가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범위 내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남은 과제는 부실 우려 사업장을 신속하게 재구조화하거나 경공매에 나서는 부분인데 이 부분을 빨리 정리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금융권 부실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2금융권...
부동산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법원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개찰 정보 시스템 ‘오늘개찰’ 서비스를 무료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늘개찰 서비스는 각 법원에서 당일 진행되는 경매 물건의 정보와 실시간 개찰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주로 경매정보회사나 컨설팅 업체들이 제공하는 간이 출력물을 통해 정보를 확인했다. 지지옥션은 ESG...
부실우려 사업장이 모두 경공매로 출회되면 매물이 일시에 집중되지 않을지?
다수 부실우려 사업장은 이미 경ㆍ공매가 진행 중이고 사업장별 대출 만기도래 시점에 따라 경공매 출회 시기가 분산되므로, 경공매 매물이 일시에 집중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본PF, 보증 사업장 등은 사업장 사정을 감안해 경공매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9월말 기준 2차...
부동산 PF 사업장 구조조정이 경공매 위주로 추진된다는 지적에 이 원장은 “2022년과 지난해에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 내지는 의사결정을 유도해왔다”며 “그러나 개개인의 선의를 믿는 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구조조정을 추진했고, 그러다 보니 경공매나 추가 충당금 등이 강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사업장은 예상 손실을 반영하더라도...
사업성 평가를 강화해 부실 사업장은 경공매로 솎아내고,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는 우량 사업장에는 추가 보증을 통해 숨통을 틔워주는 방식이다. 또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 조성, 금융업권 펀드 확대 등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한 자금공급 인프라를 조성한다. 사업장에 대한 리스크 평가를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충분한 충당금 적립‧자본확충 등을 유도하고...
그러면서 박 장관은 “정부는 경공매 시스템을 활용해 발생하는 경매차익으로 피해를 보전하고 피해 주택을 공공임대 주택으로 전환해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며 “이를 활용하면 주거안정과 경매차익 환급 약속이라는 구제를 바로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장관은 “이번 사태는 다수의 피해자가 전국에서 발생하므로 국가 차원의...
4회 이상 만기연장했거나 연체이자 미납, 3회 이상 경공매 유찰로 ‘부실 우려’ 등급을 받으면 상각 또는 경·공매로 처분해야 한다. 금융회사는 즉시 ‘회수 의문’으로 건전성을 재분류해야 한다. ‘유의’ 등급은 만기연장 3회 이상 혹은 6개월 내 인허가 미완료, 인허가 후 12개월 안에 본 PF 미전환 사업장이 대상으로 재구조화, 자율매각 대상이다. ‘고정 이하’로...
현재도 3단계인 PF 사업성 평가를 4단계로 확대해 충당금 추가 적립 및 경공매 활성화를 추진하고 저축은행의 1640억 원 규모 PF 정상화 펀드 조성 등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이미 사업 부문에서 부동산 PF 비중이 높은 하이투자증권은 1분기부터 악화된 성적표를 받았다. 하이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120억 원, 당기순손실은 49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총 60곳에 달하는 태영건설의 PF사업장 가운데 본PF 40곳 중 32곳과, 브릿지론 사업장 20곳 가운데 1곳은 사업을 지속하며, 나머지는 시공사를 교체하거나 경공매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사업성 등을 고려해 태영건설이 사업을 계속할 PF사업장이 추려진 만큼, 이들 사업장의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태영건설이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최우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경공매팀장은 이와 관련해 "법 개정이 이뤄지면 HUG의 조직, 인력, 예산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지난해 6월 제정된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라 1만5000명을 피해자로 결정하고, 공공임대, 저리대출 등을 지원 중"이라며 "새로운 지원방안 등을...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ㆍ정지 신청을 위해서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다. 정부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앞으로 지원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다만, 일부 브릿지 단계(토지매입단계)인 사업장은 PF대주단이 신속하게 정리하기 위해 경공매 등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PF사업장 처리방안이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태영건설은 당초 예상을 크게 벗어나는 우발채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시에 확약한 자구계획에 따라 태영건설의 유동성을 해결(신청 이후...
빠른 경공매 실시를 통해 토지 가격을 낮춰, 원가 부담이 낮아진 상황에서 분양사업을 재추진하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부실PF 사업장 구조조정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6일,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주채권단인 18개 금융기관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태영건설 PF사업장 실사 결과 및 기업개선계획 초안을...
공매 주기 구체화가 핵심…‘분기마다 한 번씩 공매’ 가능성29일 규정 개정 사항 발표 후 다음 달부터 시행 예정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경·공매 표준규정 개정안이 내일(29일) 나온다.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급격히 악화하자, 중앙회가 일부 저축은행의 ‘버티기’를 막고 부실채권을 빠르게 털어내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모양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단은 태영건설 시공 참여와 PF 보증 사업장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고, PF 사업 관련 추가적인 손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태영건설은 PF 관련해 2023년 1조2000억 원의 충당부채를 설정했지만, 브릿지론 보증 사업장 중 경공매를 결정한 사업장의 실제 매각가와 본 PF로 전환되는 사업장의 사업성 평가에서 추가...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경매 예정 물건에 AI 시세 가격정보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정 물건이란 경매가 결정됐지만 입찰일이 잡히지 않은 경매 준비 물건으로, 감정평가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별로도 시세 파악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달 기준 경매 진행 물건은 약 1만8000여 건이지만 예정물건은 4만4000여 건으로...
2배로 등급 하향 압력이 더 높았다.
이혁준 나이스신평 금융평가본부 상무는 “브릿지론 만기 연장은 기준금리 조기 인하와 부동산 시장 회복을 전제로 한 거였는데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러한 기대가 무산됐다”면서 “브릿지론 관련 토지의 경공매 확대로 방향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피해 구제 프로그램으로 기금을 마련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법률비용과 경공매 대행 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또한, 피해자에 대한 금융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을 담당할 전세사기 전담 영업점도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 총 6개 지역에서 내년 초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시행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