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하다’와 비슷한 말로 ‘겸연쩍다’가 있다. 내가 한 말이나 행동이 쑥스럽거나 미안할 때 ‘겸연쩍다’고 한다. 겸연은 ‘慊然’이라고 쓰며 각 글자는 ‘찐덥지 않을 겸’, ‘그러할 연’이라고 훈독하는데 ‘찐덥지 않은’은 ‘마음에 차지 않는’이라는 뜻이다. ‘然’은 ‘그러하다’는 뜻을 가진 글자인데 동사 혹은 명사의 뒤에 붙어서 그 동사나 명사를...
유희열은 "지난해 200회 특집을 해서 또 한번 기자간담회하기에 겸연 쩍은 마음이 있다"며 "5주년이 원래 4월이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미뤄졌다. 생일이 한참 지난 다음에 갖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은 "저보다도 제작진의 생일을 챙긴다는 마음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9년 4월 24일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