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조류생태환경연구소는 작년 7월부터 큰고니 가족들에게 최선의 방안을 모색한 결과 선천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세 쌍둥이를 야생 철새 무리들과 동행시키기로 했다. 작년 10월부터 을숙도 철새공원에서 지내고 있는 세 쌍둥이는 최대 60km 떨어진 곳까지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게 적응해 나가고 있으며...
국내 관찰 도요새 56종 중 40종 이상은 러시아, 중국 북부, 알래스카에서 번식하고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봄과 가을 우리나라를 거쳐 간다.
개체수가 많은 종은 △민물도요(19만8000마리) △붉은어깨도요(5만1000마리) △큰뒷부리도요(4만5000마리) △알락꼬리마도요(4만1000마리) △개꿩(3만5000마리) 순으로 나타났다.
자원관은...
지난 겨울 국내에서 2종류 혈청형에 19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들 바이러스의 유입 경로를 확인, 국내 유입 및 전파 경로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하 관리원)은 2023~24년 동절기에 발생한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총 2종류의 혈청형(H5N1...
지난해 11월부터는 국내산 농ㆍ축산물을 매입해 독수리, 근기러기, 큰고니 등 화포천습지를 찾는 겨울 철새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먹이 공급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의 개체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또한, 국내산 농축산물을 매입함에 따라 농어촌에 판로를 지원해 경제에 기여하고, 화포천습지의 우수성을 시민에게 알려...
앞으로도 효성은 겨울 철새 보호 및 보존 지원을 지속해 나가면서 추가 방사 독수리들에게도 숫자 및 이름을 부여해 관리할 계획이다.
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산 농축산물을 매입해 화포천 습지를 찾는 철새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월동을 위해 매년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많은 겨울 철새들이 찾지만, 먹이가 부족해 탈진과 아사가 발생하는 일이...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측은 “철새인 대머리수리는 여름철 몽골 인근에서 서식하다가 겨울철에는 따뜻한 지역을 찾아 한반도 인근으로 내려오기도 한다. 날개를 펴면 2m에 달하는 독수리들이 고압 전선에 걸려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며 “치료를 마치면 덴버동물원 쪽과 협의해 방생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전국 주요 습지에 겨울철새 136만여 마리가 찾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겨울 156만여 마리보다 12.8% 줄어든 수치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8~10일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에서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를 진행한 결과, 겨울철새 103종 136만여 마리가 관찰됐다고 15일 밝혔다.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는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매달...
겨울을 맞아 철새가 국내를 찾으면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들어 야생조류에 이어 농가에서도 발생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이날까지 총 6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4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올겨울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 시기는 지난해보다는 늦은 편이지만, 본격적인 겨울 철새 도래 시기에 진입했고 최근 일본 등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다수 검출돼 우리나라에서도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날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구미시 지산 샛강 예찰지를 찾아 현장에서 조류 예찰 중인 신동인...
겨울철 불청객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손을 잡는다. 양국을 오가는 야생 철새의 위치 정보를 함께 파악해 바이러스 확산을 미리 막는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국내 고병원성 AI 감시 강화를 위해 일본 야생조류 전문 연구기관인 야마시나조류연구소와 함께 27일부터 5일간 일본...
전문가들은 겨울을 앞두고 남쪽으로 이동하던 철새들이 미시간호변을 따라 낮은 고도로 날다가 레이크사이드 센터의 밝은 조명에 현혹돼 잇따라 유리창을 들이받고 집단 폐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조류 생태학자 애나 피존은 “철새 떼의 건물 충돌은 밤에 건물 조명을 낮추고 새가 인지할 수 있도록 창문을 디자인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막을 수...
또 국내로 이동하는 사할린, 연해주 지역의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고, 겨울철새의 국내 유입이 예년보다 빨라 조기 발생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에 방역대책을 한층 강화해 바이러스의 농가 유입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과거 발생이 많았던 24개 시·군을 '조류인플루엔자 고위험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개최
△겨울철새 떼까마귀,이동경로 등 주요 생태정보 공개
31일(목)
△환경부 차관 14:00 수소차 연구시설 현장방문(용인시)
△수소차 연구시설 현장방문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 야영장 9월 1일부터 예약시작
△2023 환경창업대전 개최
9월 1일(금)
△환경부 장관 8:30 장관-UNEP 사무총장 양자면담(서울)
△환경부 차관 16:00 환경창업대전 참석(서울)...
이에 방역당국은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새가 들어오기 전 예찰 강화를 비롯해 민간과 협업한 검사 확대, 선제적인 위기경보 체계 등을 마련했다.
권 실장은 "앞선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시기 동안의 방역 미흡 사항을 보완해 사전 예방 강화, 위험도 기반 과학적 방역, 가금농장 및 계열사 방역체계...
민물가마우지는 주로 물고기를 먹이로 삼는 겨울 철새였으나, 기후변화 등으로 2000년대 이후 일부 개체가 텃새화하기 시작했다. 텃새화한 민물가마우지 번식지 둥지 수는 2018년 3783개에서 올해 상반기 5857개로 1.5배 이상 늘었다.
민물가마우지의 개체수 증가와 함께 올해 청주시, 평창군 등 28개 지자체에서 양식장, 낚시터, 내수면 어로 어업에 대한 58개 수역의 피해를...
환경부는 겨울 철새인 민물가마우지의 텃새화로 발생하는 양식장, 낚시터 등의 피해를 검토하고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7월 중 유해야생동물 지정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이란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동물로 환경부령으로 정한다.
예를 들어 분묘를 훼손하는 멧돼지, 전주 등 전력 시설에 피해를 주는 까치, 일부...
국내 AI는 겨울 철새 이동에 따라 번식지인 몽골과 시베리아 북쪽 지역에서 월동지인 국내로 유입이 돼 주변국과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철새 이동 경로인 동아시아-대양주, 서태평양 철새 이동 경로를 공유하고, 양국의 공동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1일 일본 이즈미시에서 고병원성 AI로...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국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가금산물의 수출 증가와 반려동물 사료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다만 겨울철 철새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로 유입될 수 있고, 방역 미흡 농가를 중심으로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으므로 10월 전까지 전국 가금농가 대상 일제...
거대한 나뭇잎 위에 새하얀 눈발이 내려앉은 듯한 모양새의 겨울 갯벌, 내비게이션 없이도 러시아 툰드라에서 동아시아 군산으로, 그곳에서 다시 호주와 뉴질랜드로 이동하는 철새들의 경이로운 날갯짓, 형언할 수 없는 빛깔로 펄 속에서 팔딱대는 생명체…. 하루 두 번 들어오는 바닷물에 의지해 본연의 상태를 되찾으려는 자연의 강인한 복원 의지는 예상보다...
이달 겨울 철새가 전월 대비 반으로 줄면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위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달 17~19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의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90종 약 65만 마리의 겨울 철새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는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매달 실시하며, 야생조류 AI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