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빙판길·계단·등산+물기 많은 욕실…혈압·당뇨·골다공증 환자 주의
낙상이 생기는 대표적인 외부적 요인으로 겨울철 빙판길이 꼽힌다. 또 계절과 상관없이 계단 오르기나 등산하다가 내 능력치에서 잠깐 벗어나는 순간, 낙상이 발생할 수 있다.
김동환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흔히...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오르는 경향이 있어 고혈압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1~2022년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두 해 모두 12월에 가장 많았다.
손일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압에도 변화가 적지 않게 생긴다. 반대로 여름에는 혈관이...
하지만 손목 골절의 경우 부상의 종류에 따라 환자에게 큰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어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관절 골절 역시 겨울철 흔히 일어나면서도 위험도가 큰 부상이다. 골다공증이 있거나 고령인 경우 가볍게 엉덩방아만 찧어도 고관절 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 고관절은 몸체와 하지를 연결하는 관절로 문제가 생기면 당장 거동에 큰 제약이 생긴다....
사고 예방은 개인 몫으로
겨울철 미끄러짐 사고 환자는 매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넘어지거나 부딪치는 등의 충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요추·골반 및 대퇴골 골절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약 2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눈 등이 얼어붙어 빙판이 생기는 12월에는 요추·골반의 골절 환자...
특히 빙판길에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빈번한 겨울철엔 낙상으로 인한 골절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문제는 고령일수록 위기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는 점이다.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15.9%가 지난 1년간 낙상을 경험했으며,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도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코끝이 시려지는 차가운 공기가 아침저녁으로 부는 늦가을ㆍ초겨울 길목이다. 급작스레 기온이 내려갈 때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골절'이다. 기온이 내려가면 근육이 수축하기 때문에 관절 주변 인대나 힘줄이 굳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을 당하기 쉽다.
겨울철 낙상으로 인한 척추질환 중에는 '척추압박골절'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골격이나 근육이...
이종석 족부족관절센터 원장은 “겨울철 족부에 외상을 입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발목이 접질린 환자 중 약 20%에서 일반적인 엑스레이로는 확인할 수 없는 미세골절이 관찰된다”며 “이런 경우 상세한 진단을 위해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모바일 CT로 즉각 촬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200병상 이하의 병원은 특별한 경우를...
건강보험공단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척추압박골절 환자는 25만2588명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60대 이상 여성이 16만2581명으로 전체 환자의 6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에게 생기는 낙상 골절 사고 중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고관절 골절'이다. 고관절 골절은 허벅지와 골반부위를 잇는 부위가 골절되는 것을 말하는데, 고령자들은 길에서 미끄러지거나...
특히 겨울철 낙상사고는 추위로 굳은 근육이나 뼈가 크게 다치는 골절도 주의해야 한다.
2016년 국민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골절 환자 수는 60세 이상 고령자에 집중됐다. 골반 골절환자 수는 70대에서 34%(10만6752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퇴골 골절환자는 80세 이상이 7만1529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인 37%를 차지했다.
노년층은 골다공증 환자가...
겨울철 골절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들 20%가 아래팔 부상으로 인한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2013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의 심사결정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2월 골절 환자의 19.4%가 '아래팔 골절' 환자였다.
아래팔 골절 환자는 다른 달에는 3만~5만명 수준이었지만 1월에는 7만901명, 2월에는 6만7815명으로...
환자 중 겨울레포츠 이용경험이 있는 281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레포츠 안전사고와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겨울철 레포츠로 인한 부상경험자는 77%(216명)가 크고 작은 부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부상의 종류에 대한 질문에서는 타박상이나 염좌 (인대 손상) 등 가벼운 부상이 많았지만(64%), 심한 충격으로 인해 골절...
겨울철 골절환자 증가
최근 5년간 골절 환자가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골절 진료인원은 2008년 187만명에서 2012년 221만명으로 5년 동안 34만명(18.2%)이 늘었다.
특히 허리부위 골절 환자 가운데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69.7%로 나타났다. 부위별로는 머리뼈와 얼굴뼈가 26.6%로 가장 많았고, 진료비는 넓적다리표...
그런데 추운 날씨로 근육이 수축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겨울 레포츠를 즐길 경우 유연성이 떨어져 인대손상부터 골절까지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전방십자인대파열 조심 = 겨울철 레포츠의 대명사는 스키와 스노보드다. 설원을 질주하는 만큼 짜릿함을 선사하지만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스키어들의 경우 무릎...
관절이 약한 환자들이라면 아침과 낮의 온도차가 큰 초겨울의 산행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길이 미끄러워 발가락에 힘을 주고 무리하게 힘을 지속적으로 가하면 발가락이 골절되기도 하고 발목을 삘 수 있어서다. 이때 걸음걸이는 뒤꿈치를 들고 최대한 부드럽게 지면을 디뎌 다리의 하중이 직접 대퇴부 고관절에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뒤쪽 다리의 무릎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