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MBK가 자사주 공개매수에 찬성한 고려아연 이사진을 검찰에 고발하자 고려아연 측은 배당가능이익, 즉 고려아연의 자기주식취득한도가 586억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상대 측에 대해 시세 조정과 시장교란 행위를 했다며 금감원 진정과 함께 민·형사 등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MBK와 영풍은 그동안에도 각종 허위사실 유포와 고려아연의...
이후 서울의소리가 윤 대통령 부부를 고발했고, 올해 5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 지시로 전담 수사팀이 꾸려지면서 수사가 본격화했다.
검찰이 현직 대통령 부인에 대해 대면 조사까지 벌이는 등 직접 수사한 첫 사례지만, 그 과정에서 터져 나온 잡음과 최종 결론을 두고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뇌물수수‧알선수재 등 전부 ‘혐의 없음’ 종결처리...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앱)을 통해 일반호출 서비스와 자회사의 카카오T블루 가맹호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사업자다.
중형택시 앱 일반호출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2022년 기준 96%로 압도적 시장지배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5년 3월 일반호출 서비스를...
처분 결과를 발표하면 명품백 사건은 이원석 전 총장 지시로 전담 수사팀이 꾸려진 지 약 4개월 만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앞서 2022년 9월 13일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네며 손목시계에 내장된 카메라로 이를 촬영했다. 명품백과 카메라를 준비한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 부부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추적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으면서도 납세의무를 회피한 최종귀속자를 찾아 소득세 등 정당한 세금을 과세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세포탈,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등 조세범칙 행위 적발 시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하여 형사처벌 받을 수 있도록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A씨가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고 보고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한가원에는 A씨 직속 상관 문책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A씨도 중징계 처분이 타당하지만 4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으로 이직해 징계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한가원 측에 해당 직원의 비위 내용을 여성인권진흥원에 인사 참고자료로 통보하라고 요청했다.
당시 사업 담당 부서 부장에 대해서도 감리 등...
이후 논란이 커지자 한 시민단체가 “의혹을 해소해달라”며 이 전 대표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2022년 9월 불송치 결정 당시 경찰은 “낙전수입의 경우 상사채권 소멸시효(5년)에 따라 선불금 충전일로부터 5년 이후에 발생하지만, 코나아이의 운용 대행 기간은 3년이기 때문에 낙전수입을 취할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협약 연장을...
공식적으로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유포자를 ‘피해자’로 두둔하고, 일부 임원은 간호사들에 대한 막말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2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의료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유포와 관련해 45명을 조사하고 이 중 3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중 1명은 구속됐다. 검찰에 송치된 32명 중 30명은 의사, 2명은 의과대학생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회의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검사들을 고발하고 이 대표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한 검사에 대한 탄핵 청문회 개최를 강행하는 동시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즌2’ 입법까지 하겠다고 한다”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검사들에 대한 보복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검찰·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와 함께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조심협)를 열고 불공정거래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심협은 거래소(혐의포착 및 심리) 금융위·금감원(조사), 검찰(수사) 등의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를 갖추고자 기관별 대응현황과 이슈를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발굴...
여야가 각자의 입맛대로 수사를 해석한 영향이 크지만, 검찰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사건 고발 시점으로부터 한참이 지나 수사가 시작되거나 특정 사건 수사에 갑작스레 속도가 붙으면서 ‘늑장 수사’, ‘물타기용 수사’라는 불필요한 논란을 키웠다.
정치. 검찰 수사‧기소의 공정성을 해치는 단어이자 검찰의 합리적 판단을 가로막는 단어다.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티메프 피해 셀러와 소비자로 구성된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김동식 인터파크 커머스 대표 등 4명을 사기, 횡령, 배임 혐의로 고소 및 고발했다.
티메프 피해 셀러가 개별로 경영진을 고소한 적은 있었으나 이들이 함께 모여 주요 경영진을 고소한 건 이번이...
명품백 수수 의혹을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의 수심위 소집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피의자 신분인 자신이 직접 나선 것이다.
검찰이 9일 최 목사의 수심위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심 총장이 명품백 수수 의혹 마무리를 넘겨받게 됐다. 다만 수사팀과 이 전 총장의 수심위에서 불기소 의견이 나왔기 때문에, 최 목사 수심위에서 어떤 결론이 나오든 김 여사에...
이에 담당 보건소장은 2022년 8월 ‘면허 범위 이외의 전문의약품을 구매해 자신의 질병 치료에 사용했다’며 A 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 씨는 “자기 자신에 대한 치료행위는 의료법 규율 대상이 아니므로 무면허 의료행위 처벌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지만 죄가 무겁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매출 허위계상과 증권신고서 거짓기재, 외부감사 방해 등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코스닥 상장사 시큐레터에 대해 과징금·감사인지정·검찰고발 등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증선위에 따르면, 시큐레터는 2021년부터 2023년 3분기까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법 등으로 매출을 허위계상한 사실이 적발됐다....
“(검찰) 판단 이전에 공수처가 관련 수사를 진행하기에는 현재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종 처분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저희가 방향을 잡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6월 “김 여사가 청탁의 대가로 명품 등을 수수한 뒤 비서들에게 청탁 내용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면 이는 알선수재와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며 김 여사를 공수처에 고발...
최 목사는 이와 관련해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시민위는 네 가지 혐의 모두 수심위에 부의하기로 했다. 단 경찰이 수사 중인 건조물침입,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는 포함되지 않는다.
최 목사는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김 여사 사건에 대한 수심위 소집을 요청했으나 자격 미달로 불발되자...
앞서 6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권으로 소집한 수집한 수심위가 열렸고,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변호사법 위반, 알선수재, 직권남용, 증거인멸, 뇌물수수 등 6개 혐의에 대해 ‘불기소 권고’ 결정이 내려졌다. 최 목사에 대한 수심위는 이와 별도로 진행된다.
최 목사는 지난달 23일 대검에 수심위 소집 신청서를 제출했다. 명품백 수수 의혹을 고발한 백은종...
산하 검찰시민위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명으로 구성된다.
수심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리는 사건의 수사‧기소‧구속영장 청구 등이 적법했는지 심의하는 곳이다. 심의 의견은 강제가 아닌 권고적 효력을 띈다.
최 목사는 지난달 23일 대검에 수심위 소집 신청서를 제출했다. 명품백 수수 의혹을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로 고발당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검찰이 무혐의 처분했다.
7일 연합뉴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5일 이 의원의 무고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처분했다.
검찰 측은 “다수의 사건관계자를 조사하는 등 보완 수사한 결과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