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에서 스마트폰 ‘갤럭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현지 소비 성향을 고려한 마케팅 방식과 더불어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일본 시장 점유율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27일 일본 IT전문 시장조사업체 BCN에 따르면 ‘갤럭시S7 엣지’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주간판매 순위에서 3위와 6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첫 등장했다. 출시 4일 만의
삼성전자가 달라졌다. 일본에서 애플 등에 밀려 현지 법인의 구조조정까지 나선 삼성전자가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액티브 네오’로 설욕에 나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은 ‘갤럭시 액티브 네오’와 함께 달라진 삼성전자의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전략을 소개했다. 그동안은 스펙을 중시한 애플과 정면승부를 펼쳐왔다면
스마트폰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도 신제품 공세를 이어간다. 상ㆍ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모델 출시를 완료한 삼성전자는 지역 맞춤형 중저가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지난 3분기 보급형 중심의 출하량 증가로, 매출이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은 줄어든 점을 고려할 때 하반기 신제품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