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도발을 감행하자 그간 물밑에서 추진하던 남북경제협력 재개 움직임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평양공동선언 때만 해도 국내 공기업들은 경제특구 개발,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정상화 등 경협에 기대를 모았으나 원점으로 돌아올 처지에 놓였다. 이를 두고 정치권은 북한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문제를
개성공단의 재가동과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 3년을 맞아 ‘개성공단 재개 및 활성화를 위한 5대 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5대 제언은 △개성공단 법·제도적 안전장치 마련 △남북경협 투자보험제도 개선 △중소기업 전용 남북경협기금 조성 △개성공단 내 기숙사 건
“값싼 노동력을 북한에서 지원받아서 경공업 중심의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20년 전 방식입니다. 벤처기업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경협 정책안을 준비해 정부에 전달하려고 합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1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상반기 중 혁신 벤처기업들의 북한 진출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개성공단기업
한국무역협회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코트라는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성공단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제화 기반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사업의 개발과 추진 △입주기업 대상 해외시장 진출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컨설팅 제공 △개성공단 국제화
정부는 북한 비핵화 문제에 진전을 만들기 위해 미국과 중국 등 관련국과 전략 공조를 강화하고 남북관계와 비핵화 문제 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 전방위적인 통일준비 외교를 실시, 국제사회에서 통일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외교부는 19일 청와대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
중소기업 경영자 10명 중 8명은 통일 이후 북한지역에 진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기업이 본 통일경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경영자는 통일에 대해 ‘대한민국의 경제적 대도약 기회’(47.1%)이기 때문에 '중요하다'(72.8%)고 인식했다. 또한 ‘내수시장 확대’(51.8%), ‘북한인력 활용’(4
“기존에 남북 교류협력을 허용하는 정책을 펼치던 시절 사업을 전개했던 많은 기업들이 5·24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정부에서 책임져야 하는 게 아닌가요?”
정기섭 신임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5·24 조치를 내린 정부를 향해 쓴 소리를 던졌다. 정부 정책 변화로 많은 입주 기업들이 경제적 손실을 보게 됐지만, 이를 보
박근혜 대통령에 입에 증시가 들썩이고 있다.
박스권 장세에서 주도주를 찾아보기 힘든 가운데 그나마 ‘박근혜 테마주’가 증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투자자들은‘박근혜 노믹스’수혜주 찾기에 여념이 없고 각종 증시관련 게시판은 수혜주 논쟁으로 뜨겁다.
당장 박 대통령이 강력한 규제완화 드라이브를 걸자 증시에서는 사물인터넷·정보보안 등 수혜주로 거론되는 종
정부는 19일 개성공단 국제화를 위한 남북 공동 투자설명회를 다음달 말 개최하자고 북측에 제의했다.
정부는 이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4차회의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우리 정부의 제안에 북측은 명시적 의사를 밝히진 않고 “계속 협의하기로 하자”고 답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10월
정부는 19일 개성공단 국제화를 위한 남북 공동 투자설명회를 다음달 말 개최하자고 북측에 제의했다.
정부는 이날 열린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4차회의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우리 정부의 제안에 북측은 명시적 의사를 밝히진 않고 “계속 협의하기로 하자”고 답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10월31일 개성공단 국제화를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삼덕통상은 12일 공단 현지에서 독일의 ME&Friends AG사와 합작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양사가 각각 지분을 갖는 회사를 설립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MOU 조인식 행사는 내년 초 삼덕통상 개성공장에서 열기로 했다.
이번 합작투자는 한국과 독일 회사가 제3의 회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한국과 러시아가 최근 합의한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5·24조치와는 상관없이 국가이익을 위해 추진할 사업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의 5·24 조치 저촉 여부를 묻는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일 천안함 사건 이후 취한 대북제재인 5·24조치를 두고 “정부도 5·24조치에 대해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5·24조치를 해제해야 한다는 무소속 박주선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류 장관은 “5·24조치 해제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갈려 있
개성공단 국제화를 위해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개선과 인력수준 향상 등 사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0일 오후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6회 개성공단포럼 국제학술회의’에서는 각계 각층 전문가들이 참석해 개성공단 국제화의 필요성과 대책마련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외국기업이 개성공단에서 기업활동을 영위할
신발공장 삼덕통상은 독일 바이어와 개성공단의 합작투자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삼덕통상은 독일 바이어 ME&Friends AG사와 공동투자를 위해 26일 서울에서 함께 개성으로 출발한다.
투자단은 삼덕통상 개성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홍양호관리위원장과 면담 후 해외유치단지과 공단을 견학한다. 삼덕통상 측은 결과가 좋
남북은 10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방안과 공단의 재가동 시점 등을 논의했다. 그러나 세부적인 의견 조율이 지연되고 있어 이날 회의에서 공단 재가동의 구체적 시점을 확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그동안 1차회의와 4개 분과위 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에 대해선 큰 틀에서의 공
남북은 10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남북공동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1차회의와 4개 분과위원회별 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그동안 △출입·체류 △투자보호 및 관리운영 △통행·통신·통관 △국제화 등 4개 분과위를 통
남북은 10일 제2차 남북공동위원회를 열고 개성공단 재가동 시기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단정상화 시점의 합의가 될 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주 재가동의 선결조건이었던 군 통신선이 개통됨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국제화와 재발방지 등 세부사항과 함께 재가동 시점 등을 놓고 양측이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한국전력과 수자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제1단계 협상이 약 1년 4개월만에 마무리됐다. 양국간의 실질적인 자유화(관세 철폐) 수준이 합의되고 농수산물 등의 민감산업 보호기틀도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 FTA 제7차 협상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팡에서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협상 결과 양국은 1단계 협상 모델리티(Modality·협상기본지침)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