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유모차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개모차(개와 유모차의 합성어) 비중이 57%로 유아용(43%)을 처음 앞질렀다는 통계까지 나왔다. 자신의 반려동물을 위해선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을 방증하는 셈이다. 국민 5명 중 1명이 펫팸족인 현 시점, 각 업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 현황을 살펴봤다.
유행에 특히 민감한 패션업계는...
젖병과 아기띠 등으로 알려진 기업이 배변패드와 애견가구, 애견쇼핑몰을 여는가하면 카시트, 유모차 등 승용 유아용품 전문기업은 일명 ‘개모차’로 불리는 ‘반려동물 유모차’를 내놓고 있다.
토종 대표 유모차 브랜드 ‘리안’은 지난 7월 ‘리안펫(RYANPET)’을 론칭하고 반려동물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유모차에 강점을 지닌 브랜드답게 첫 제품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