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열한 외모 비하나 일베 용어 사용 등 논란을 이어가던 ‘개그콘서트’가 비판에 휩싸이더니 회심의 수를 던진 모양새다. ‘민상토론’의 등장이 반가운 이유는 가벼운 콩트나 스탠딩 코미디 위주의 ‘개그콘서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때문이다. 키가 작거나 뚱뚱한 사람에 대한 비하가 주를 이뤘던 ‘개그콘서트’다. 타성에 젖어 과거 반복해온 코드 나열로...
지상파 대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서 자존심을 지켜오던 ‘개그콘서트’는 최근 고전하고 있다. 시청률 하락세의 원인으로는 외모 비하 코드, 일베 논란, 스타 부재 등이 꼽히고 있다. 이는 단시간적 하락세가 아닌, 앞서 언급한 각종 문제가 쌓여 벌어진 일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와 관련한 논란은 자주 불거졌다. 지난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는 부모가 외모로 자식을 차별하는가 하면, 뚱뚱한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의 코너가 즐비하다. 과감한 도전과 다양한 형식 대신 원작의 유명성에 기댄 독창성 없는 패러디나 진부한 소재, 형식의 쉽고 편안한 웃음만을 얻으려 하는 ‘개그콘서트’는 초심을 잃었다.
‘김민정의 시스루’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2014 MAMA, 누구를 위한...
‘개그콘서트’의 외모비하개그가 위험한 이유다.
‘개그콘서트’가 식상해진 이유는 초심을 잃었기 때문이다. 초심을 잃었다는 것은 과감한 도전과 다양한 형식 대신 원작의 유명성에 기댄 독창성 없는 패러디나 진부한 소재나 형식의 쉽고 편한 웃음만을 얻으려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거침없던 동혁이 형의 통쾌한 한방이 그립다. 풍자가 개그의 역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