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널 6년을 기다렸다”며 “갑오년에 노비문서 태우고 군에 보내서 국민 영웅 만든 게 누군 것 같냐?”고 답답해했다.
이윤은 “조선 출신 최연소 일본군 소좌가 누구 때문에 된 것 같냐? 그 정도 했으면 나 좀 놔주라”고 말했고 이광일은 설마 그 일 때문이냐? 나도 어쩔 수 없다고 몇 번을 얘기했잖아“라고 해명했다. 이광일은 ”그때 너를 죽였어야 했는데 너 총...
전쟁이 햇수로 3년째 되던 1594년(갑오년) 1월 11일(음력) 저녁 장군은 멀지 않은 곳에 머물던 어머니를 문안하러 갑니다. 왜적이 며칠 잠잠할 때였습니다. 다음 날 아침식사 후 장군이 하직 인사를 올리자 장군의 어머니는 “어서 가라. 가서 나라의 치욕을 크게 씻어라”는 말씀만 거듭하십니다.[朝食後, 告辭天只前, 則敎以好赴, 大雪國辱, 再三論諭, 無以別意爲嘆也-天只는...
블로거는 “강력한 화(불)에 힘들어하는 수(물)의 기운이다”라며 “올해에도 갑오년(2014년)이라 강한 화의 해라 이런 때 결혼을 하면 안된다”고 적었다. 정겨운이 결혼을 한 시기는 2014년 4월이다.
그러면서 그는 “안타깝지만 상당히 이혼수가 강한 사주다”라고 예측했다.
또한 블로거는 “하늘은 누군가에게 전부 주지 않는다. 만약 내게 왔다면 좀 천천히...
12간지 미니골드바는 조폐공사가 지난해 갑오년(甲午年) 말의 해를 맞아 개시한 제품으로 이번 미니골드바는 ‘2014 말의 해', ‘2015 양의 해’ 이후 세 번째 출시되는 것이다.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 원숭이의 해’다. 십이간지의 배치되는 색깔을 부여하면 ‘신’에 해당되는 색은 붉은색으로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라 할 수 있다.
원숭이는...
못한 福(복)
넘치게 채우려고만 했던 過(과)
프로크루테스의 침대를 버리지 못한 慢(만)
그만 두어야 할 것을 멈추지 못한 禁(금)
자그만 문턱에서 절벽이라며 주저앉았던 絶(절)
그럼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希(희)
갑오년 12월
2014년 화이트보드를 깨끗이 지우고
을미년 새해 그림판에 씌여질 글자를
눈 감고 그려 봅니다
관심
배려
믿음
사랑
행복…
갑오년(甲午年)을 보낸 말띠 스포츠스타들의 성적표를 살펴봤다.
김연아, 올림픽 2회 연속 메달…그리고 은퇴
김연아는 소치겨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2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석연치 않은 판정에 올림픽 2연패는 놓쳤지만 은반을 감싸는 피겨여왕의 연기에 온 국민은 감동에 젖었다. 17년 선수 인생에 안녕을 고한 김연아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지난해가 갑오년 청말띠였으므로 올해도 푸른 색의 해가 시작된 셈이다.
2015년 을미년 청양띠는 진실, 성실, 화합을 의미하기도 한다. 십이간지에서 양은 성격이 착하고 유순하며 무리를 지어 살면서 화목하고 평화롭게 사는 동물이다. 사회성이 뛰어나고 공동체에 잘 적응하는 특성을 갖고 있는 동물인 것. 여기에 빠르고 진취적인 '청색'의 기운이 덧붙여져...
갑오년(甲午年) ‘청마의 해’가 저물고, 을미년(乙未年) ‘청양의 해’가 밝았다. 양은 12지의 여덟 번째 동물로 평화의 동물이다. 양은 본디 성질이 온순하고 무리를 지어 산다. 양띠의 사람은 단체생활을 잘하고 사회생활과 인간관계가 원만하다. 이해심이 뛰어나고 성실하며 화합하는 성향이 강하다.
특히 2015년은 양 중에서도 청양(靑羊)의 해다. 청(靑)을...
이에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갑오년 지난한해 힘들었다.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보다 절망을 안겨준 것이 아닌가하는 미안한 마음”이라면서도 “이완구 대표가 역지사지로 판단해주시고 주호영 의장 합리적으로 배려해주고 김재원 수석 열심히 해줘서 서로간의 주장이 많이 달랐지만 국민 앞에 예전에 비해서 싸우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안 했던 것...
◇ [포토] '수출한국'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다사다난했던 갑오년(甲午年)이 저물었다.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된 2014년은 유독 아픔이 많았다. 벅찬 새해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 2월 발생한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건, 그리고 4월 온 나라를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 대참사는 아직도 우리 가슴에 아물지 않은 상처로 남아 있다. 을미년(乙未年) 새해는...
갑오년이 저물어 간다. 청마의 기상을 품고 시작했건만 세 모녀 자살, 세월호 참사, 윤일병 구타 사망 사건 등 억울하고 처참한 죽음이 잇달아 분노와 슬픔으로 일그러졌다. 어디 이뿐인가. 청와대 문건 유출 파문, 엽기적 살인사건, 땅콩 회항 등 연말 분위기도 뒤숭숭하다. 소통 부재에 따른 갈등과 상생의 논리를 배우지 못한 자들로 인해 2014년은 어둠 속에 막을 내리고...
그만큼 갑오년 한해 동안 권력을 이용해 참을 거짓이라 우기는 불의가 창궐하는 바람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국민이 많다는 뜻일 터다.
구체적인 지록위마의 사례로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 감은 온다. 하지만 누리꾼이 더 민첩하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지록위마 시리즈까지 돌고 있다. 시시비비는 있겠지만, 대체적 민심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그대로 옮기면...
삼성 사장단이 24일 인문학의 가치를 되새기며 올해 수요 강연을 마무리했다.
삼성 사장단은 매주 경영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40분 가량의 강연을 듣는다. 사장단 회의는 고(故) 이병철 창업주 시절부터 있었지만 2000년부터 현재의 방식으로 정례화됐다.
삼성 계열사 사장이라고 해서 모두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아니다. 삼성 사장단은 부회장...
갑오년 2014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2014년은 60년 만에 한 번씩 돌아온다는 청말띠의 해였다. 연초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치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연이어 터지는 대형사고로 인해 소비마저 위축됐다. 특히 자영업 시장은 10여년 이래 가장 힘든 해로 기록될 정도로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나 가맹점주, 창업자 모두에게 힘겨웠던 시간이었다. 말 그대로...
2014, 푸른 말(靑馬)의 해인 갑오년이 저물고 있다. 갑오년 새해벽두 많은 것을 기대하고 새로운 것을 전망했다. 대중문화계 역시 마찬가지다. 2014년 올 한해는 대중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준 대중문화계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새해들어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히 명징한 소리를 내는 경장을 하자는 목소리가 정치, 사회, 경제계에서 터져 나왔고 대중문화계도...
현재 ‘정윤회 문건’을 둘러싼 전방위적인 전개 양상이 꼭 그렇다.
120년 전 실패한 갑오경장의 성공을 다짐하며 출발한 갑오년이 저무는 시점이다. 거문고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을 때 낡은 줄을 새줄로 바꿔 소리가 제대로 나게 하자던 연초의 다짐이 찌라시 파문에 얼룩지고 있음에 안타까울 뿐이다.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갖고 개혁의 경장(更張)을 다짐하던 2014년의 갑오년의 벽두는 사건 사고공화국의 오명으로 시작됐다. 대학생으로서 첫발도 떼지 못한 채 대학 신입생들이 숨졌다. 지난 2월 17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이 무너져 내려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했던 부산외대 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숨진 것이다. 그리고 대학 신입생 유가족의...
띠별 운세
◆띠별 운세-쥐띠
오랜 시간을 고민하면서 장기적으로 계획해야 하는 하루가 될 것이다. 노력 없이 얻는 결과는 풍선의 공기처럼 한 순간에 빠져 나가듯이 설익은 결과물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잘 알고 지내는 지인이 당신에게 좋은 기회를 주기 위해 당신의 결과물을 고대하고 있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 섣부른 행동만 조심하면 좋은 성과를...
‘난중일기’에는 “이야기할 적에 피리 소리가 처량하게 들려 왔다”(갑오년 6월 11일)라고 적고 있고, “희미한 달빛이 다락에 비치었는데 잠을 이루지 못하고 시를 읊어 긴 밤을 새웠다”(을미년 8월 15일)라는 심정이 적혀 있다. 갑오년은 임진왜란이 발발한 이듬해인 1594년이다.
이순신은 20세까지 과거시험 준비로 문과 공부를 했다. 대부분 수험생들이 보는 서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