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최근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된 4급 직원 등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감찰과 소속인 이 직원은 지난 3월 평소 알고 지내던 한국전력공사 직원들로부터 술접대를 받고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자리에서 함께 술접대를 받고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된 5급 직원의 경우 4급 직원의 요청으로...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는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감사원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감사원 4급과 5급 감사관인 두 사람은 지난 19일 오후 10시 50분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유흥주점 여종업원 2명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감사원 직원의 비위를 감시하는 감찰과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