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테라젠헬스와 함께 지중해 식단을 실천하는 사람이 혈당 효소 조절 단백질 유전자변이를 가지면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발생 위험이 16% 낮아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중개의학저널(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됐다.
지방간은 지방이...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최혜림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유정은 서울대병원강남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절단 경험 환자들의 심장질환 발병 위험성을 알리고, 적절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 교수는 “이번 연구가 소아청소년의 개별적인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소아청소년들의 신경정신질환의 중재를 통해 가정의 양육 부담,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인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정석송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교수 연구팀(제1저자 정석송 교수, 공동교신 저자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원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지방간 지수 및 심혈관 대사 위험 요소를 기반으로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상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내 눈을 막 찔렀어. 나가라고, 당장 나가라고 소리도 질렀어. 아들 못 낳는 며느리 필요 없다고. 아들 못 나아서 날 내쫓았겠어? 내가 싫었던 거지. 곰보라고 대놓고 흉봤어. 시어미가 날 그렇게 못살게 구는데 신랑이란 작자는 아무 말도 안 하고 멀뚱멀뚱 천장만 보고 있었어.
짐도 못 챙기고 신도 못 신고 뛰쳐나왔어. 그 길로 시외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서 내린 곳이...
접근성 낮은 성인 예방접종…“1달러 투자 시 19달러 효과”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조비룡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영유아뿐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예방접종은 고령화 사회에서 예방 가능한 질병을 감소시키는 가장 비용 효과적인 공중보건 중재 수단이지만, 성인은 소아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전문위원회는 공급자, 수요자, 전문가단체가 추천하는 통계학·인구학·경제학·보건학·의학·간호학 등 전문가로 구성돼 수급 추계 가정·변수와 모형 등을 도출하고 수급 추계 결과를 토대로 한 정책 제안을 의사결정 기구에 보고한다. 의사결정 기구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위원회로, 의료계‧수요자 대표와 관계부처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위원회 추계...
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강상욱 연세암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 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혜선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교수 연구팀은 해조류를 일주일에 5회 이상 먹으면 1회 미만으로 먹었을 때보다 갑상선암 유병률이 58% 낮아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게재됐다....
이번 캠프의 총괄을 맡은 성은주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소아비만은 당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뿐 아니라,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예방 및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어린이는 혼자 힘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힘들어서 가정과 사회에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수록...
대한비만학회장을 역임한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최근에 나오는 논문들을 보면, 제로 식품이 칼로리는 없지만 체중 조절에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며 "미각 신경이 단맛을 느끼면 호르몬이나 뇌에 교란이 생겨서 오히려 단 음식을 더 찾게 된다거나, 인공감미료가 대장균의 패턴에 영향을 줘 장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
그 땐 여염집에도 ‘가정의학백과사전’이나 ‘세계문학전집’이 있었다. 먹고 살기 팍팍한 시절이었지만, 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수는 없다. 책이야말로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고, 교양도 함양할 수 있는 물건 아니던가? 정 무료할 땐 의학백과사전이라도 펼쳐놓고 읽었는데, 응급 상황이 발생할 땐 그런대로 도움이 되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겨우 ‘한국단편문학전집’...
그녀의 폐암은 사악했다. 넓고 넓은 폐에서 몸을 숨겨 종격동 뒤로 은폐했다. 결국 좌측 경부 임파선이 부풀어 올랐을 때야 놈의 존재를 의심했다. 정밀검사를 위해 대학병원으로 의뢰했고 그녀의 몸에 사악한 폐암이 자신을 철저히 숨겨 이제까지 자라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그놈이 진즉부터 숨어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간접적인 증거들이 나를...
만일 학생들의 집단 유급이 현실화할 경우 내년도에 7000여 명이 함께 수업을 들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는 가정보다는 탄력적 학사 운영을 통해서 학생 복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및 휴학이 이뤄질 경우 예과 1학년은 내년부터 늘어나는 신입생 4600여 명에 유급·휴학 처리된 학생 3000여 명을 합쳐 7600여 명이...
행사에서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만은 질병-고혈압에서 암까지 만병의 근원’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면서 “비만을 예방하는 활동은 장기적으로 암이나 심장질환 등 중증 질환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성균관대 의대 임상영양연구소와 미래헬스케어연구소 소장으로 비만 환자들을 진료해 왔으며...
‘비만은 질병-고혈압에서 암까지 만병의 근원’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 강연자로 나선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국내 비만 발병 증가세와 이에 따른 만성질환 동반 증가의 심각성을 피력했다.
강 교수는 “당뇨병 발생 위험은 정상 체중과 비교하면 비만 환자에서 2.6배 증가하며, 고형암 발생률 역시 비만 남성이 1.5배, 비만 여성은 1.2배 높다”라며...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K-제약바이오포럼 2024’에서 ‘비만은 질병-고혈압에서 암까지 만병의 근원’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투데이가 ‘당뇨와 비만 생활습관병 관리와 치료제 개발 전략’을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선 정부 및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당뇨와 비만 질환 인식...
가정에서는 가족들이 환자를 배려해 식사 메뉴를 조율하고, 병원에서는 주치의와 타 진료과 전문의들이 다학제 협진으로 합병증을 관리한다. 한 가지 신약이나, 뛰어난 의사 한 명으로는 당뇨병에 맞설 수 없다는 것이 안 교수의 견해다.
본지는 최근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안 교수를 만나 당뇨병 치료 및 관리 전략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안 교수는 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