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가스 시장 전문가들은 LNG 제재를 핵심으로 하는 이번 제재안이 러시아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EU를 경유하는 러시아의 LNG 재수출이 전체 수출량의 10%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EU의 러시아 제재는 14번째다. 이번 제재안에는 단체 47곳과 개인 69명이 추가됐고 내주 EU 외무장관 회의에서 승인될...
우리나라는 2023년 기준으로 석유, 천연가스, 유연탄, 경질류, 프로판 등을 수입하는데 1635억 달러를 지불해 우리나라 총수입의 25.4%를 에너지 수입에 썼다. 물론, 이 중 많은 부분은 화학제품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되어 재수출되기도 하고, 고급 휴발유 등을 생산해서 수출했지만 대부분은 국내에서 소모됐다. 원자력 의존도를 높여 에너지 수입의 20%를 절감할 수...
8월 수입 68% 급증…83억 달러로 사상 최대 올해 LNG 4억 달러 이상 재수출 수입·수출 가격차에 이익 극대화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서구권의 대러시아 에너지 제재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서방 제재로 러시아산 에너지를 저렴하게 들여올 수 있게 된 중국은 수입을 기록적인 양으로 늘리는 동시에 에너지 대란에 직면한 유럽과 아시아에 이를 되팔아...
원자재 가격상승이 기업과 소비자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핵심 원자재 비축 확대 △원자재 재수출 및 매점매석 제한 △수입 관세 인하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장기적으로는 △원자재 비축 대상 증대 △해외 자원개발 △원자재 가공ㆍ처리기술 확보 등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도원빈 무역협회...
간담회 참여기업들은 자사의 한미 FTA 활용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미 FTA가 우리의 대미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고, 수입품목 다변화로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된 측면도 중요한 성과”라고 답했다. 또 미국으로부터 원자재를 수입‧가공해 제3국에 재수출하는 수출 경쟁력 강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유수입 물량에서 재수출을 제외한 국내 원유소비 비중은 올해 1.71%로 작년 3.15%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970년 1.47% 이후 4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국내 원유소비비중이 1%대였던 것은 지난 1998년(1.90%)이 마지막이다. 이 비중은 1980년 7.85%에 달했으며 2011년 4.57%, 2012년 4.51% 등 최근에도 5%에 육박했다. 이는 IMF의 올해...
그러나 이들 국가가 사용하는 가스 또한 러시아로부터 수입한 것으로 러시아는 오랫동안 이런 가스 재수출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의 알렉세이 밀러 최고경영자(CEO)는 가스 재수출에 대해 절반은 사기성이 있는 방법이라고 비난했다.
EU 집행위원회와 동유럽국 고위 관리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의 재수출을 막고자 EU...
싱가포르는 이번 LNG 터미널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그 동안 인근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수급했던 천연가스 에너지 자립도를 높임과 동시에 수입한 LNG를 하역, 저장, 기화 및 송출 설비를 갖춤으로써 재수출까지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건설사 지위에서 주도적으로 시운전까지 참여함으로써 LNG 터미널 전 공사과정뿐만 아니라 공사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