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가계부채 증가와 한계기업 도산, 금융기관 부실자산 증가 등 경기 하방 위험도 잔존한다”며 “이 경우 시중 금리 하락 폭 제한으로 부동산 구매수요 부진이 지속하면서 상업용 부동산 중 상가나 지식산업센터가 직접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주택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수도권에선 핵심지와 외곽지역에서 주택시장 양극화가...
가계금융복지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당시 29세 이하 인구의 전년 대비 처분가능소득 상승률은 6.5%로서 30대의 3.8%, 40대의 2.4% 등 비교적 다른 젊은 세대와 비교해도 크게 높았다. 하지만 향후 점점 대면 사회로 회귀하게 되면 그들의 일자리가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통계분석 결과 가까운 시일 내에 29세 이하 가구가 부채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 내 '주택시장 관련 주요 금융안정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이후 이어진 주택가격 조정으로 가계의 평균 순자산은 2021년 말 4억4000만 원에서 올해 3월 말 3억9000만 원으로 약 5000만 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금융부채 보유 가구 중 상환능력이 취약한 고위험가구 비중은 같은 기간 2.7%에서 5.0%로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가계부채의 대규모 부실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하지만, 취약가구의 수가 늘어나고 부동산 시장 하강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기업들도 금리가 높으면 투자가 위축되면서 성장 동력이 약화할 수 있는 부분이 제일 우려스럽다. 이 부분을 지속해서 관찰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102.8%로...
고위험가구의 평균 금융부채는 2억5000만 원으로 비(非) 고위험 가구의 1억 원에 비해 더 많은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한은은 "2월 현재 가계 전반의 부실위험은 제한적이나 고위험가구의 부실로향후 일부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연체율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며 "다만 연체율 상승 정도 금융기관의 손실흡수능력 등을 두루...
한국은행 조사로는 우리나라 가계부채위험가구는 총 112만2000가구로 집계됐다. HDRI의 개발로 가계부채의 부실 위험을 더 세밀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원리금 상환액이 적어도 부채가 자산보다 크면 HDRI가 100을 넘어 위험 가구에 속한다.
☆ 우리말 유래 / 북망산
북망산(北邙山)은 중국 허난성(河南省) 낙양(洛陽) 땅에 있는 산 이름이다. 후한(後漢) 시대 이래...
가구 소득분위별 월 평균 소비지출을 파악하고, 여기에 물가상승률을 적용해 지원금을 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 주택매입 후 임대전환’에는 10조 원이 편성됐다. 부실 위험 주택과 미분양 주택을 정부가 사들여서 주거 취약 계층 등에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혼란, 주거 불안도 해소해야 한다”며 취지를...
취약가구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하고 소비둔화, 대출원리금 상환 지연 등으로 전체적인 금융시스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가계부채가 부동산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된 한국 경제의 특성상 향후 차입가계의 부채가 자산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금융시스템 전체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리 인상으로 한계기업의 부실 위험이...
이형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윈원은 "정책당국은 가계부채 부실화 위험이 큰 저소득층, 청년층 가구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고물가, 고금리,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 경기 하강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며 "정책 방향을 '물가 안정'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 방어'까지...
이는 2020년 7.9%, 2021년 7.8%를 기록한 가계부채 증가율을 훨씬 웃돈다.
상호저축, 대부업 등 ‘비은행권 채무’ 급증…“저소득 자영업자 위험”
특히 2017~2021년까지 은행권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비은행권 채무가 확대됐다. 비은행권 채무에는 상호저축, 상호금융, 보험사, 여신전문금융사, 대부업 등이 해당한다. 2017년 당시 약 168조 3000억 원이었던...
금융지원이 없었다면 저소득(소득 하위 30%) 자영업 대출 가구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4.6%포인트(2021년 말 기준 38.8→43.4%)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대출금리는 계속 오르고 금융지원(올해 9월 종료 예상)과 손실보전금 지급(가구당 600만 원)이 끊어질 경우, 내년 이후 저소득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채무 상환 위험은 급격하게 커질 전망이다....
높이고 원금 분할상환 비중을 확대하는 등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가계의 소득 악화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계부채 부실화 위험이 높은 저소득층, 자영업자 등 가구가 채무불이행에 진입하지 않도록 가구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가계부채가 1862조 원을 넘어섰고 늘어난 유동성은 부동산 시장과 자산시장의 거품을 키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 정세까지 급변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커졌다. 급기야 미국 등 선진국 통화당국이 10년간의 유동성 잔치를 끝내며 긴축의 길로 들어섰고 한은도 지난해 8월과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만기 연장 등 정부의 금융지원마저 끊길 경우, 자영업자의 대출 부실 위험이 급격하게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24일 공개한 ‘2022년 3월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금융부채를 보유한 자영업 가구 중 적자가구는 약 78만 가구로 전체 자영업 가구의 16.7%를...
유동성 위험 가구 금융부채는 72조 원에서 1조~10조 원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반면 일괄종료 시에는 적자 가구 금융부채는 39조~58조 원, 유동성 위험 가구 금융부채는 31조~41조 원 급증할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한은은 “코로나19 금융지원정책이 매출 부진 자영업자의 유동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업권별 업황 및 유동성 상황을 고려하면서...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72.4%로 역대 최대 수준까지 올랐다. 집값이 내려가거나 금리가 오르면 금세 부실의 늪에 빠질 게 뻔하다. 취약 가구는 더 우려스럽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32만 가구였던 고위험가구는 지난해 40만3000가구로 증가했다. 이들이 부채가 있는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2.9%에서 3.4%로 늘었다. 고위험 가구가...
금리가 오르면 일차적 부담은 부채 의존도가 높은 자영업자나 한계가구 및 한계기업이 될 것이며, 이들을 중심으로 디레버리징 사이클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가계대출 금리가 1%포인트(p) 높아지면 대출자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가 12조 원 가까이 불어난다.
닥칠 수 있는 위기 가능성을 열어두고 부실 위험이 있는 기업과 가계의...
신용갭이란 명목 GDP대비 가계와 기업부채의 민간신용 비율이 장기 추세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보여주는 부채위험 평가지표로, GDP에서 가계와 기업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과거보다 빠르게 늘어날수록 커진다. 통상 신용갭이 2%포인트 미만이면 정상, 2~10%포인트 사이면 주의, 10%포인트를 넘으면 경보 단계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부채 증가세를 줄여갈...
신현열 한은 안정총괄팀장은 “가계신용은 다른나라와 비교해서도 높다. 금년들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우려감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소득여건 개선이 미약할 경우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채무상환 능력 악화가 불가피해 부실위험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기업부채는 더 위험한 상황이다.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