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도 법정관리 위기에 직면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9일까지 산업은행에 인력 감축을 골자로 한 자구안과 노사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회사가 근로자에게 제안한 희망퇴직·아웃소싱 전환 신청 마감일은 30일이다. 다음달 1일부터 희망퇴직은 ‘권고사직’으로 바뀐다. 이후 법정관리가 결정되면 최종적으로 정리해고 절차가 진행된다....
서유정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유가 및 전세가 하락, 주가 상승 등은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에 따른 수출둔화 우려와 함께 GM 군산공장 폐쇄에 이어 나온 성동조선과 STX조선해양 구조조정 결정, 금호타이어 매각건 등은 경기관련 지수를 중심으로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엔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국내 주가가 폭락하기도...
그밖에 크라운제과우(+28.19%), 크라운제과(+23.19%), STX엔진(+21.6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신풍제지(-2.87%), 대성산업(-2.81%), 대우조선해양(-2.80%)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409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41개 종목이 하락, 16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0원(+0.35%)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지난 두 달 간 전문 컨설팅 회사를 통해 밀도있는 분석을 했다"며 "성동조선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이 불가피하고 STX조선은 자력 생존이 가능한 수준의 고강도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영지역의 유일한 조선소인 성동조선해양은 2010년 4월...
마른수건 또 짜는 조선사들..생존 경쟁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처리 문제가 일단락됐지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선업계 구조조정은 계속될 전망이다. 조선 경기 불황에 따라 대형조선사가 중견 조선사의 일감까지 수주하면서 대형·중견사 간 수주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조선가 회복세도 더뎌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KDB산업은행이 STX조선해양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조건으로 사실상 불가능한 미션을 요구했다. 1400억 원 규모의 신규 RG 발급을 위한 명분을 쌓고 한국GM과 금호타이어에서도 다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풀이된다.
9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은이 STX조선해양에 요구한 인력 감축 규모는 생산직(노조 가입자) 기준으로 75%에 달한다. 지난달...
정부와 채권단이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성동조선해양은 법정관리, STX조선해양은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한 자생을 결정했다. 조선 업계에 칼바람이 부는 가운데, 현대중공업ㆍ삼성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 등 ‘빅3’의 실적 회복세도 눈에 띄지 않아 조선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다.
9일 국내 대형 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의 운명이 결정됐다. 성동조선해양은 법정관리, STX조선해양은 자구계획안을 바탕으로 구조조정에 나선다.
8일 산업경쟁력 관계장관회의에서 두 회사에 대한 최종 처리 방향이 결정됐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회의에서 "성동조선은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하고 STX조선은 자력 생존이 가능한 수준의...
8일 성동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과 STX조선해양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공동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오전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된 내용이다.
성동조선해양은 채권단 주도 자율협약체제를 끝내고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 정부는 지난해 채권단의 재무실사를...
경남 창원에 있는 STX조선해양에 대해서는 고강도 자구 노력안 마련 뒤 독자 생존하게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창원 지역은 이번 지원 대상 지역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근로자 등 직접대상자 중심 △대체ㆍ보완산업 제시 △신속ㆍ실질적 지원 등 3가지 추진 기본 원칙을 밝히고, 긴급 유동성 지원 등 1단계 지원 대책을 밝혔다....
성동조선해양과 달리 법정관리를 피한 STX조선해양에 한 달의 유예 기간이 주어졌다. 한 달 내 노사확약을 통한 고강도 자구책을 이행하지 않으면 성동조선에 이어 법정관리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정부는 8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14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을 열고, 채권단이 마련한 중견조선사 처리방안과 구조조정...
STX조선해양은 고강도 자구노력으로 한 달의 유예기간을 뒀다.
정부는 8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채권단이 마련한 중견조선사 처리방안과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역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채권단은 성동조선의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하다고 했다”며...
STX조선해양은 일단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한 달의 시간을 벌었다.
정부는 8일 오전 10시 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채권단이 마련한 중견조선사 처리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중견 조선소인 성동조선과 STX조선에 대해 채권단이...
반면 STX조선해양은 채권단이 요구한 구조조정 목표를 달성하고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받으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정부는 성동조선해양에 대해 회생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신규자금 투입 없이는 법원 인가가 어려운 상황이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성동조선해양에 신규자금 지원 없이 출자전환이나 부채탕감을 해주는 것은 회사 정상화에...
2010년 성동조선이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간 이후,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에서 지원한 자금은 3조2000억 원에 이른다.
성동조선과 함께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STX조선해양의 경우,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서 인력감축 등을 통한 회생을 결정하고 선수금지급보증(RG)을 발급한 바 있다.
정부와 성동조선해양 채권단은 성동조선의 기능을 기존 신조(新造)선이 아닌, 수리 전문 조선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중견조선사 컨설팅이 진행 중이며, STX조선·성동조선 처리 방안에 대해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정부에는 수리조선소 하나...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처리도 이러한 기조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실사를 진행한 삼정회계법인은 이미 두 회사의 청산가치가 계속기업 가치보다 높다는 결과를 냈지만 정부는 2차 컨설팅을 다시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도 성동조선해양은 청산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채탕감이나 이자감면 등 최소한의 조치로 6월까지 생명을 연장하는 데 의견이...
정부는 8일 열리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회의’에서 성동조선해양·STX조선해양의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부가 성동조선해양의 청산보다 회생에 무게를 실으면서 채권단은 채무 조정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 회사의 총 차입금은 2016년 말 기준 2조6183억 원이며 자본잠식 상태다. 이러한 구조에서는 성동조선해양의 사업부문을 바꿔도...
또 대우조선해양, 금호타이어, 한진해운, 현대상선, STX조선 등 최근 이슈가 된 거의 모든 구조조정을 담당했던 책임자다. 따라서 직전 정부측 구조조정 책임자가 상대편 법률 대리인이 된다는 것에 대해 업계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M&A 관계자는 “김앤장 내에는 여러 부서가 있기 때문에 한국지엠 법률 자문에 정용석 전 부행장이 참여하는지는 알수...
STX조선해양과 성동조선해양 등 채무 조정이 필요한 부실기업들이 이렇게 단기간 회생절차를 끝낼 수 있다면 수주 절벽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법원이 기업구조조정에서 해야 하는 역할은 이런 부분이다.”
-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GM 구조조정도 사전회생계획이 더 효과적이라고 보나
“한국GM은 법원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지 않다고 본다. 채권 정리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