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은 종속회사 오리엔탈마린텍이 고객사인 STX조선해양으로부터 매출대금으로 받은 전자어음이 부도처리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부도 사유는 STX조선해양이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한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따른 이다.
STX조선해양으로부터 매출대금으로 받은 전자어음 총액은 55억4332만5251원으로 공시제출기준으로 부도가...
△샘표식품, 사업목적에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목적사업’ 추가
△SK D&D, “전환사채 800억 발행 검토 중”
△OCI, ‘신규시설 투자 결정 취소’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STX조선해양, 회생절차 개시 신청
△현대상선, 현대증권서 ‘현대’ 상표권 인수해 현대엘리베이터에 처분
△코오롱인더, 이웅열 회장으로부터 코오롱글로텍 주식 5만6739주 취득...
강 전 회장은 계열사 자금 552억 9000만원을 횡령한 혐의와 계열사를 부당지원해 2870억원을 배임한 혐의, STX조선해양의 2조 3264억원 상당 분식회계, 9000억원의 사기대출, 1조7500억원의 회사채(CP) 발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심은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은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이 대형조선사들이 몰려 있는 동남권은 조선업 종사자가 2014년 기준 6만6000여 명에 달한다. 거제에서는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두 조선소 협력사 45곳이 이미 문을 닫았다. 울산 역시 20여 개의 협력사가 폐업했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대규모 적자와 수주 감소, 경영난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조선업계의...
STX는 피보증 법인인 STX조선해양이 조선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실적 악화와 유동성 부족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30일 공시했다.
STX조선해양에 대한 STX의 보증ㆍ담보 총액은 9406억7715만4283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256.9%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향후 법원의 판결 등 진행상황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STX 관련 물량이 나왔다는 설이 돌며 장이 비디시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월말 네고(달러매도) 물량도 있었지만 달러매수 분위기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달러 강세 분위기가 재점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월말 월초 네고물량과 이월물량을 소화하고 나면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다음달...
30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달 초 공정위는 2011년 8월 불공정 하도급거래행위를 이유로 STX조선해양에 내려진 2억5900만원의 지급명령을 직권 취소했다. STX조선해양은 2009년 10월부터 2010년 3월까지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하도급업체에 일률적으로 대금을 깎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STX조선해양이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하도급대금의 25∼30%를...
◇STX 법정관리에 40% 급락…관련株도 줄 하향 = 지난 한 주간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기업은 STX조선해양이다. 27일에는 장중 1105원까지 주가가 내려가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고 한 주간 40.95% 하락했다.
지난 26일 STX조선 채권단이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지은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실제 STX조선은 다음날인 27일 서울중앙지법에...
대우조선해양 감사와 별개로 시작되는 감사다. 감사원이 산은의 STX조선 대출 비리를 겨냥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STX조선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 ‘구조조정 한파’ 기업 체감경기 온도차
전자•철강 등 전반적인 호조 속 조선업종 3년7개월 만에 최저
조선업종 구조조정 여파가 기업심리에 직격탄을 날렸다. 조선 관련 업종 기업심리(BSI)가 3년...
STX조선해양의 경우도 법정관리 여파로 약 6000억원 가량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수은은 SPP조선ㆍ경남기업 등 부실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산 건전성이 악화해 지난해 3분기 말 총자본비율이 9.44%로까지 하락했다. 이에 정부가 지난해 말 1조13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진행, BIS비율 10%대를 맞춘 바 있다.
STX조선해양이 2013년 4월 자율협약에 들어가기 전까지 산은의 여신 규모는 1조4669억원에 달한다.
수은은 8341억원 수준이다. 수은의 STX조선해양 여신 가운데 일반 대출은 215억원, 선수금환급보증(RG)은 8126억원이다. 산은은 일반 대출과 RG 비중을 공개하지 않았다. 두 은행이 부실 조선·해운에 빌려준 여신(지급보증 포함) 전체 규모는 21조2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등 9대 조선사의 부채를 작년 말 기준으로 합산한 수치다.
이들 조선업체 부채총액은 2011년 90조5712억원에서 2012년 89조103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2013년 97조9371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어 2014년 101조5388억원, 2015년...
최근 STX조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데 이어 채권단이 성동·SPP·대선조선 등 중소형 조선사에 대한 처리방안을 6월 중에 수립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는 점도 산업 전반의 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중소 조선사들 가운데 일부 생산설비는 블록공장 등으로 전환해 가동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3년간 4조원의 자금 지원을 받고도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STX조선해양이 결국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7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이날 오후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서를 냈다.
신청이 접수된 직후 법원은 이병모 대표와 관련 임직원을 불러 회생절차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법원은 STX조선의 재산을 동결하는 보전처분을 하고...
STX조선해양이 업계 예상대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수석부장판사 김정만)는 27일 STX조선해양이 낸 법정관리 신청 사건을 접수했다. 법원은 STX조선의 회생 가능성을 따져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이 인용되면 STX조선은 법정관리인에 의해 부채를 조정받고 시장 복귀를 위한 구조조정을 받게 된다. 하지만...
석유화학과 전기전자, 조선, 해운 등 주력업종이 휘청이면서 기업 매출액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물가가 떨어진데다 중국 등 신흥국 경기부진이 지속된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투자를 꺼린 반면 빚 갚기에 나섰다. 또 유가하락과 원/달러 상승에 수익성이나 부채비율은 되레 개선됐다. 1000원어치를 팔아 52원을...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조선3사의 구조조정에 참고할 수 있는 사례는 STX조선해양이다. 각 개별 기업의 구조조정이 충실히 이뤄져야 조선산업 재편이라는 큰 청사진을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STX조선해양 구조조정에 참여했던 채권금융기관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은 STX조선해양에서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을 것을 조언했다.
STX조선해양이 채권단의 자금...
채권단이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전환을 결정한 가운데 26일 서울 남대문로 STX조선해양 서울사무소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지난 25일 채권단 실무자회의를 열고 “STX조선에 추가자금을 지원할 실익이 없으며 법정관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채권단이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전환을 결정한 가운데 26일 서울 남대문로 STX조선해양 서울사무소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지난 25일 채권단 실무자회의를 열고 “STX조선에 추가자금을 지원할 실익이 없으며 법정관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채권단이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전환을 결정한 가운데 26일 서울 남대문로 STX조선해양 서울사무소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지난 25일 채권단 실무자회의를 열고 “STX조선에 추가자금을 지원할 실익이 없으며 법정관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