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곳도 있다.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은 M&A 시장의 마지막 대어(大漁) 대우증권 인수에 잠재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KB금융에 편입된 KB손해보험(옛 LIG손해보험)의 빠른 시너지 창출이 자신감을 더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이 LIG손해보험을 인수한 뒤 KB손해보험을 출범시키면서 매물로 내놓은 LIG투자증권 인수전도 현재진행형이다. 매각 대상은 KB손해보험(옛 LIG손보)의 100% 자회사인 LIG투자증권 지분 82.36%다. KB금융지주는 대우증권 인수전을 앞두고 LIG투자증권 매각을 조속히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M&A업계 관계자는 “일본계 오릭스를...
국내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올해 8월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국내 상위 5개 손보사의 올해 8월 순이익은 169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4% 늘었습니다.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의 8월 순이익은 7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KB손해보험이 자회사인 LIG투자증권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IG투자증권의 매각 주관사인 KB투자증권과 삼정KPMG은 최근 투자설명서(IM)를 잠재 매수 후보군에게 배포했다.
매각 주관사측은 이달 초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무리하고 11월 중으로 예비입찰과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애초...
국내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올해 8월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말 KB금융지주 계열사로 편입된 KB손보(옛 LIG손보)는 유일하게 순이익이 40% 넘게 급감했다.
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국내 상위 5개 손보사의 올해 8월 순이익은 169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4...
최근 LIG손해보험(현 KB손보)의 100%자회사인 LIG투자증권 매각을 서두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규모가 작는 LIG투자증권을 정리하고 대우증권을 인수해 KB투자증권과 합병하겠다는 복안이다.
문제는 대우증권 몸값이 비싸다는 것이다.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증권 지분은 43%다. KDB캐피탈은 99.92%, KDB자산운용은 100%를 갖고 있다. 최근 대우증권 주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