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은 또 영결식 당일 관공서 문을 닫지만, 국민장 때에는 정상 운영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이전까지 국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일했다.
이러한 논란을 거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장으로 조율한 후 정치권과 정부에서는 국장·국민장 제도 개선에 나섰다.
2011년 이명박 정부는 국장과 국민장을 국가장으로 통합하는 내용으로 법을 개정하고 절차를...
국가장법에 따라 장례위원회가 설치되며, 위원장은 관례대로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는다.
영결식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된다. 안장식은 영결식 종료 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국가보훈처와 국방부가 유족의 뜻을 들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장 기간에는 조기가 게양된다.
정부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오는 26일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거행하기로 결정하면서 같은 날 예정된 국회 본회의도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2일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26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새정치연합의 이종걸 대표와 조정을 할 것”이라며 “국가장을...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했고, 14대 대통령으로 재임하며 국가 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고 했다.
그는 “정부는 이번 장례를 국가장으로 해서 국민과 함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행자부 등 관계부처는 장례위원회 구성, 빈소와 분향소 설치, 영결식, 현충원 안장 등 장례절차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영결식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열리고 안장식은 영결식 종료 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국가장 기간 관련법령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조기게양을 하게 된다.
정부는 국민 모두가 함께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안내 등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에는 시민...
영결식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된다. 안장식은 영결식 종료 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다. 국가장 기간에는 조기(반기)가 게양된다.
정부는 국민이 함께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유족과 협의를 거쳐 전국 각지에 분향소를 설치하도록 했다. 정부 대표 분향소는 국회의사당에 마련되며, 재외공관 분향소에도 설치된다.
행자부 안에는 차관을 단장으로...
행자부 관계자는 "유족 측과 합의된 내용이 임시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면서 "임시국무회의에서는 국가장 진행, 장례위원회 구성, 장지, 영결식과 안장식 등 장례 절차 전반을 심의한다"고 설명했다.
국가장 절차는 정부와 유족의 협의 후 행정자치부 장관이 제청하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현직 대통령이 결정한다.
국가장이 결정되면 정부는...
빈소의 설치·운영과 운구 및 영결식, 안장식은 정부가 주관하게 되며, 지자체와 재외공관의 장은 분향소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국가장의 장례 기간은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국무회의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지만 5일 이내로 하기로 정해져 있다.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도 발인일이 26일로 명시돼 있어 일단 5일장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