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미국을 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자유무역과 다자주의 체제를 수호함과 동시에 스스로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WTO 분쟁 조장 기구에 이번 관세 문제를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8일 시사한 대로 미국과 같은 규모의 보복 관세를 이날 발효했다. 중국이 관세를 부과하는 333가지 미국산...
중국에서 수입하는 160억 달러어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며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을 위반한 것이다. 중국은 이를 확고하게 반대하며 필요한 반격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중국은 자유무역과 다자 체제, 우리의 합법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WTO의 분쟁해결 절차에 의거해 미국의 관세 부과를 제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키가 20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에 철강과 알루미늄 고율 관세를 부과한 미국을 제소했다. WTO는 이날 “미국의 추가 관세 압박에 터키가 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터키에 억류 중인 앤드루 브런슨 목사를 석방하라며 터키 장관 2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고, 뒤이어 10일 터키산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박 전 본부장은 "미국이 현재와 같은 통상전쟁 형태보다는 WTO 제소 등 다른 국가와 협력 형태를 취했어야 한다"면서 "우리 통상당국은 한중일FTA와 RCEP협상의 완결과 TPP-11 가입 등을 적극적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좌담회에 대해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미국이 왜 통상전쟁에 나서는지, 언제까지 통상전쟁이...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WTO 제소 등 다른 국가와의 공동조치를 최대한 강구하고, 기존에 진행하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및 역대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을 완결하는 한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11) 가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미·중 통상분쟁이 양국 문제로 국한되는...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미국 기술주가 시간외로 조정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며 “특히 미국이 중국, EU, 캐나다 등의 보복관세에 대한 부당함을 언급하며 WTO에 제소하자 무역분쟁 이슈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던 점도 하락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의 관세 부과에 강경으로 대응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중국이 WTO 제소, 자유무역 및 무역 체제 유지, 개혁 개방 등의 방침을 밝히면서 무역전쟁 확전 가능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실적 상승이 예상되면서 호조세를 보이는 미국 증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이날 IT업종이 지수...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을 비판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에 추가 제소하는 등 맞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JP모건자산운용의 한나 앤더슨 투자전략가는 “아시아 증시의 이날 하락은 미·중 무역 분쟁의 새로운 전개에 대한 즉각적이고 날카로운 반응”이라며 “관세 규모를 감안하면 부정적인 영향이 이전보다 더 길게 갈 것으로 보인다”고...
하지만 6일 중국이 미국의 관세 부과와 관련해 WTO 제소를 결정하면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 전 거래일 대비 1.87%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2억 원어치와 1026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56억 원 순매도했다.
◇장원테크, 남북경협 마그네슘·알루미늄 소재 가공 부각 32%↑ = 장원테크는 남북경협 기대감에 자원...
이에 대해 중국이 즉각적인 관세 부과보다 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선택하며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다소 감소했다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459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5억 원어치와 3811억 원어치를 동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이처럼 미국발 관세 전쟁 속에서 글로벌 주요 국가가 적극적인 방어와 보복관세, WTO 제소, 세이프 가드 조치 등 갖가지 강공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한국정부와 무역단체의 대응은 ‘의견서 제출’을 포함한 미온적 대응에 머물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대응과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는 우리보다 규모가 뒤쳐진 인도와 터키, 멕시코...
특히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 후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미국 태양광·세탁기 세이프가드와 반덤핑·상계관세 조사시 피조사 기업이 아닌 제소 기업이 제출한 자료를 사용해 조치수준을 높이는 불리한 가용정보(AFA) 조치 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 부과를 위해 추진 중인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와 관련해서는 22일...
일본 측과의 양자협의 과정에서 우리의 반덤핑조치가 국내산업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WTO 규정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일본의 문제 제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약 양국 간 양자협의가 합의 실패로 끝날 경우 일본 정부는 제소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패널설치를 WTO에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합리한 수입규제 조치에 대해서는 WTO 제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철강업을 빛낸 철강인들에 대한 포상도 치러졌다. 권영국 포스코 차장은 세계 최초 연연속 기술도입 및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오형근 대한제강 부회장은 동탑산업훈장, 김도향 연세대학교 교수는 산업포장의 영예를...
6일 주요 외신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EU위원회는 미국이 수입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고율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규정을 명백하게 위반한 관세 부과"라며 "WTO에 제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U위원회는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앞세워 철강과 알루미늄에 고율관세를 적용하는 것은 법적인 근거가 없다"며...
미국의 철강 관세 조치에 EU, 캐나다, 멕시코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하는 등 분쟁을 벌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특히 2일(현지시각) 프랑스·독일·영국·이탈리아·캐나다·일본 재무장관은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마치며 성명을 내고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반발하는 비난 성명을 냈다.
G7 재무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모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EU 등의 철강제품에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을 확정했다고 공포했다. 이에 따라 1일 0시를 기해 EU, 캐나다, 멕시코의 철강제품에 25%, 알루미늄 제품에 10%의 관세가 부과됐다.
이에 EU, 캐나다 등은 미국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에도 착수했다.
1일에는 미국의 제재에 관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다음 달 1일부터 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각각 25%, 10%의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캐나다가 취한 가장 강력한 보복 조치”라며 “이것은 미국의 매우 나쁜 결정에 대한 캐나다의...
보복 조치를 즉각 중단하도록 엄중히 경고하는 한편, 중국의 불법적 보복행위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정식 제소하는 등 전면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역시 비슷한 해법이 필요하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 탓에 아시아 국가의 GDP 성장률은 평균 1.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태양광 패널, 세탁기 미국의 세이프 가드 조치를 피하지 못하고, 결국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으나 판정이 날 때까진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철강도 232조 추가 관세에서 제외하는 대신 물량을 2016~2017년 평균의 70%인 268만 톤으로 낮추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유럽연합(EU), 일본, 멕시코 등과 공조해 미국의 232조 자동차 조사에 대응할 계획이지만, 이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