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업계는 투자 위축에 대해 ‘3고 위기’도 영향을 미쳤지만, 정부의 모태펀드 예산 삭감이 컸다는 주장이다. 기획재정부와 중기부는 내년도 모태펀드 예산을 313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5200억 원)보다 39.7%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70% 이상 급감했다.
특히 VC업계는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유동성은 정부 주도로 운영되는 모태펀드가 근간이었다고...
VC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개별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고 콘텐츠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에 투자한다”면서도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를 잘 발굴하고, 그 콘텐츠를 원하는 사람들이 맞는 형식으로 잘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을 주로 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플랫폼 투자 증가는 관련 분야 채용 증가로도 입증됐다. 사람인HR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2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앱토스(APT)는 지난 18일과 19일에 국내에선 업비트, 국외에선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후오비, OKX, 쿠코인 등의 거래소에 잇따라 상장됐다.
앱토스는 메타가 추진했던 암호화폐 프로젝트 ‘디엠(Diem)’ 출신 개발진들이 참여한 레이어1 프로젝트다. 메인넷 출시 전부터 FTX 벤처스, 코인베이스 벤처스, a16z 크립토, 해시드 등 블록체인 VC...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투자금 유입 감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외 벤처캐피털(VC)의 바이오·의료 신규 투자는 6758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약 1300억 원 감소했다. 신약개발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던 회사들도 투자유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상장계획을 철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업계는 정부의 펀드 조성에...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투자 파이를 늘리려고만 할 게 아니라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달 22일 미국을 방문해 미국 VC 등 글로벌 자본과 함께 2억 2000만 달러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국내 스타트업 투자를 키우기 위해서다.
앞서 VC 관계자는 “이미 국내에도 충분한...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은 민간 투자의 마중물로 모태펀드 투자액을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내년 예산은 2배는커녕 40%가량 감소했다”며 “경기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에 모태펀드가 버팀목 역할을 해야 한다는 VC 업계의...
그동안 외산에 기댄 임상시험 시장에 대해 국내 관련 권위자들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고, 업계 고급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문서관리 솔루션 ‘메이븐 독스(Maven Docs)’가 공개된다. 메이븐 독스는 임상시험 문서의 작성, 열람, 승인, 교육 등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전문...
이들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스템 개발 등 최근 자동차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 이슈를 중점적으로 논했다.
이 자리에 있던 듀나미스클린에너지의 나탈리 킹 CEO는 과거 태양광 패널 사업을 하다 최근 전기차 충전 시스템 개발 사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듀나미스는 디트로이트 외곽에 본사를 두고 있다.
킹 CEO는 “2008년 금융위기부터 2013년 재정 파탄에 이르기까지...
업계에선 20년 만에 찾아온 ‘제2 벤처붐’이 꺼질 우려에 처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줄고 있는 이유는 스타트업 ‘자금통’ 역할을 했던 벤처캐피탈(VC)들이 최근 기업가치 산정(밸류에이션) 및 투자 기준을 바꾸고 있어서다. 그간 투자 초점이 성장성과 가능성에 맞춰졌다면 이제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지로 옮겨가는...
26일 업계에서는 "현재 벤처투자(VC)는 자금만 투자하고 컨설팅·네트워킹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 장관의 미국 방문 당시 이뤄진 한·미 공동펀드 조성을 한국 VC 체질 개선의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피어 17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 한·미 공동펀드 결성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국...
최 대표는 초창기 VC 업계에서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가 규모를 키울 수 있었던 강점으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빠른 의사결정’을 꼽았다.
그는 “구성원들끼리 합의가 됐을때 의사결정을 빠르게 한 케이스가 많다”며 “투자사가 빠르게 돈을 받고 비즈니스에 집중하도록 하는 게 오히려 이득이라고 생각, 투자할만하다는 판단이 들었을 때는 투자사에 자금...
또 해외 핀테크 관계자를 국내에 초청해 국내 핀테크 업계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선다.
금감원은 서울시와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금융중심지를 홍보하기 위해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금감원은 서울시가 공개모집・선발한 핀테크사(10개사) 중...
투자를 유치했고, 널 위한 문화 예술은 크립톤, KST-신한캐피탈로부터 10억 원을 투자받았다.
VC 업계 관계자는 “원래 시리즈A~시드 단계 투자는 모험 자본의 최고봉으로 꼽히지만, 최근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수익성 등 이른바 ‘옥석가리기’가 중요해졌고, VC들이 대규모 투자를 망설이면서 오히려 10억 원 이하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란 가을 창공을 나는 비행기가 좋다면, 항공업계가 운영하는 9월 체험 코스 및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국립항공박물관에선 오는 17일 항공 놀이마당 ‘나도 안창남’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페달 비행기 탑승 체험, 비행기 만들기, 크로마키 포토존 등이 전개된다. 반갑게도 참가비는 무료다.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벤처·스타트업 업계 “빙하기, 정부 지원 축소 우려”한국 정부 벤처 예산 줄이는데…돈 쏟아붓는 유럽독일 40조, 영국 2027년까지 GDP 2.4% 투자
벤처·스타트업 업계가 유동성 위기와 함께 모태펀드 축소 등 벤처 예산을 줄인 정부 정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는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에서 벤처 투자 예산을 대규모로 확대하는 세계적 흐름에도 역행한다는...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평가위원으로 참가한 VC/AC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현지 유망기업들과 함께 10개 기업이 최종 후보로 올라 진행된 이 세션에서 ㈜뉴라이브가 최종 3위에 입상하여 고려대학교의 우수한 기술과 연구 성과를 해외 현지에 알렸다.
뉴라이브는 혁신형 의료기기...
올해로 ESG 업계에서 약 10년을 보내며, 최근 현장에서 느끼는 ESG 요구사항과 수준이 과거와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실감한다. 분명, 우리는 ESG 도입기를 통과하는 중이다.
ESG의 새로운 트랜드는 무엇일까? 필자는 ESG의 ‘재무화와 실질화’로 답하고 싶다.
2020년대를 맞이하면서 각종 산불, 폭우 등으로 기회 위기의 심각성을 체험하면서 환경...
지난 2019년 설립된 베가엑스는 미국 월가에서 투자 전문성을 쌓은 업계 베테랑들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기술에 전문성을 가진 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개인 투자자의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중장기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베가엑스의 이번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는 다날핀테크와 함께 미국의 벤처캐피털(VC)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를...
VC업계의 우려에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정부가 민간 주도 벤처투자의 물꼬를 트는 데 대한 기조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정부와 업계 간 불협화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VC업계 관계자들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高)...
특히 업계는 VC투자 감소와 IPO 위축 등 민간투자가 활발하지 않은 시점이지만, 공공 부문에서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피력한 점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
제약바이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도 민간투자가 활발하지 않은 시점이지만, 일부 제약바이오기업의 경우 주가상승과 사업다각화로 인한 캐시카우 확보 등 기존 유보금을 활용한 신규 투자처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