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측에서는 막판 대역전을 위해 안철수 전 후보에 TV찬조연설을 부탁해놓은 상태다. 게릴라식으로 움직이며 투표독려와 지원유세 중인 안 전 후보가 파괴력이 큰 TV에 나서 문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면 ‘안철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후보 측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후보직 사퇴도 은근 바라는 눈치다. 이 후보 사퇴시 문...
문 후보 측은 이처럼 안 전 후보가 유세 전면에 등장했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자 막판 TV 찬조연설에 안 전 후보를 내세우며 뒤집기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 캠프 관계자는 10일 “안 전 후보 측에 TV 찬조연설을 부탁했다”며 “안 전 후보 측에서도 고민해 보겠다는 답변이 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남은 변수는 지난 대선보다 늘어난 부동층의...
TV찬조연설자로 나설 수도 있다. 문 후보가 안 전 후보를 연설자로 지명하기만 하면 된다. 인터넷 상에선 모든 형태의 지지가 가능하다.
다만 안 전 후보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나 지지포럼·조직에서 문 후보 지지를 호소할 수 없다. 선거일까지 유지키로 한 캠프 사무실을 문 후보 지원캠프로 쓸 수도 없다.
전문가들은 안 전 후보가 문 후보 적극 지원...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경우 안 전 후보는 문 후보의 TV 찬조연설자로 나서거나 수도권·호남·부산 등 주요 지역 유세현장을 함께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트위터 등 SNS나 전국순회강연 등을 통한 투표독려 활동을 통해 문 후보를 소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공존한다. 문 후보와의 단일화가 사실상 파행을 빚은 데다 향후 정치 입지를 감안하면...
김씨는 3일 TV찬조연설에서 “인권변호사 문재인을 잊을 수 없어서, 그리고 문재인이 대통령인 나라에 살고 싶어서”라고 찬조연설에 나선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살아온 길을 보면 그 사람이 보입니다. 새 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 문재인 스토리’라는 주제의 10부작으로 된 라디오 찬조연설을 다큐드라마 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라디오 방송연설의...
안 대표의 찬조연설이 끝나자 이날의 주인공인 엄 후보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는 춘천에서 중·고교를 졸업한 지역인연을 강조한 뒤, “이번 선거는 정치꾼, 투사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오직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대인 최문순 후보의 언론노조위원장 전력을 문제 삼은 것이다.
엄 후보는 최근 삼성이 강원도 홍천에 향후 10년간 1조2000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