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공개매수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SM) 보유 지분을 처분하려던 하이브가 전량을 팔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공개매수가 완료된 후 SM의 주가가 급락하면 남은 지분에 대한 평가손실을 떠안게 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주당 15만 원에 SM 발행주식의 35%를 사들이는 공개매수가 목표 물량을 넘어서는 ‘오버 부킹’으로 끝났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SM)의 지분 35%를 사들이는 공개매수에 성공했다. 이에 카카오는 기존에 확보한 지분(4.91%)을 포함한 약 40%의 지분을 최종 확보하면서 SM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M 공개매수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본점과 전국 지점에서 공개매수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앞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컴투스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SM엔터테인먼트 지분 4.2% 전량을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 일자는 오는 28일이다. 컴투스는 SM 지분 99만1902주를 약 1488억 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처분 금액은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 15만 원을 기준으로 계산됐다. 컴투스는 지분 처분 목적을 ‘투자수익 실현’으로...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큰 역할을 한 배재현 공동체 투자총괄 대표가 사내이사로 합류한다. 카카오는 배 대표에 대해 "자본 유치 및 투자 측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구현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기타비상무이사, 신선경...
겨울 막바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뜨겁게 달궜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이 사실상 막을 내렸다. 법정과 온라인 공간을 넘나드는 혈투의 중심에는 ‘K-pop’(케이팝)이 있었다.
빅테크들의 엔터테인먼트 진출은 이미 오랜 얘기다. 넷플릭스를 비롯해 구글의 유튜브, 애플의 애플TV는 모두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첫 격전지는 ‘팬 플랫폼’…경쟁 or 통합 카드 만지작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중단하는 대신 카카오와 협업하는 방안으로 방향을 틀었다.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K팝을 대표하는 ‘팬 플랫폼’ 등을 위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는 가장 잘할 수 있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써니는 유료 플랫폼을 통해 “요즘 참 시끄러운 뉴스가 많아서 정신없는 매일이다”라며 “너무 걱정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그냥 우리끼리 오순도순 사이좋게 잘 지내자”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와 같은 내용은 지난 15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한창...
31% 상승한 17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관훈클럽 초청 관훈포럼에 참석해 “주주 가치를 훼손하고 시장 질서를 흔들면서까지 전쟁으로 갈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방 의장은 또 “(인수 관련) 팀을 다 휴가 보냈다”며 “합리적으로 도리에 맞게 선택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현재 경영권 피인수 관련 분쟁 속에 놓여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태연이 이를 의식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태연은 지난달 16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영화 ‘부당거래’에서 등장인물이 “정말 다들 열심히들 산다. 열심히들 살아”라고 말하는 장면의 캡처를 올렸다.
태연이 ‘더 글로리’ 캡처 게시글을...
방시혁 하이브(HYBE) 의장이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인수 중단 이유를 밝혔다.
방 의장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관훈포럼에 참석해 "이수만 씨 지분을 인수하고 평화적으로 인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뒤로 시장 과열, 생각 이상의 치열한 인수전에 대해서는 우리 예상 밖이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오랜...
방 의장은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관훈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삼성이 있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현대가 있다”며 “K팝에서도 현 상황을 돌파해 나갈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등장과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는 있지만, 걸출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아직 없는 현실”...
하나증권은 14일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상장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2022년 연간 매출은 1조900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에스엠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36억 원, 1600억 원으로 연결 반영 시 재무적인 기여도가 매우 클 것으로...
하나증권이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공개매수 이슈 마무리 후 SM 3.0이 본격화하면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3만 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1만3100원이다.
14일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공개 매수 이슈 마무리로 가처분 신청 인용에 따른 카카오향 신주 발행 취소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상장 가시화
엔터 사업부간의 시너지도 기대
목표주가 85,000원, 매수 의견 유지
윤예지 하나금투
◇LS ELECTRIC
깜짝 실적을 기대한다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대, 수주 호조 및 원가 개선 결과
북미 시장 성과 확대 주목, 해외 법인 동반 호조
김지산 키움증권
◇천보
실적 부진 지속, 하반기 신규캐파 효과 기대
4분기 2차전지소재...
'SM 인수' 남은 절차는?…지분 39.9%, 최대주주 눈앞SM 신뢰회복 방안 고민…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 남아독과점 여부 면밀히 살필 듯…하이브 담합 가능성도 촉각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뒤흔든 카카오와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이 한 달여 만에 막을 내렸다. 플랫폼과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정면으로 맞붙었던 여파로 인해 풀어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