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옥시는 수 십명의 사망자를 낸 PHMG인산염 성분의 가습기 살균제를 2001년부터 제조ㆍ판매하는 과정에서 ‘유해 가능성’에 대한 회사 내외부 전문가의 경고를 무시하고, 원인미상 폐 진환의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지목한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를 반박하는 보고서까지 조작한 의혹을 받고 있다.
심상정 의원은 “정부가 적어도 2013년께 가습기 독성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과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이 동물실험을 통해서 ‘폐’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에 치명적인 독성이 있음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PHMG는 옥시레킷벤키저의 가습기살균제 제품에 쓰인 성분이다.
가습기살균제 조사ㆍ판정위원회 전문가들은 그동안 질환의 심각성과 판정에...
옥시가 출시한 가습기 살균제의 원료 물질인 PHMG는 미국 환경보건청(EPA)에서는 농약으로 분류된다. 국내에서 1996년 12월 유공이 카펫 항균제 용도로 개발한 물질이다.
'화학물질의 유해성심사 등에 관한 규정'에는 유해성심사 신청서에 "주요 용도에는 일반적인 용도와 구체적 사용 예"를 적게 돼 있었고 흡입 가능성이 큰 화학물질은 추가 자료를 요구해야...
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정부가 최소 2013년경에 동물실험을 통해서 가습기 독성물질인 PHMG와 PGH가 폐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에 치명적인 독성이 있음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은 더민주 김종인 대표의 특별법 발언과 관련해 "진상규명이 우선"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국회...
신 전 대표는 문제의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 인산염 성분이 든 가습기 살균제(제품명: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가 출시된 2001년 옥시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였다.
신 전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사전에 몰랐다고 주장하며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은 옥시 측이 제품 출시 전에 인체에 악영향이 있을...
결정한 핵심라인에 있었다고 보고 제품의 유해성을 알 수 있었던 정황이 있는 지를 추궁했다.
검찰은 27일 최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는 한편 현재 옥시 연구소장인 조모 씨와 옥시에 원료물질을 공급한 CDI사 대표 이모 씨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CDI는 SK케미칼에서 문제의 살균제 성분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 원료를 사들인 뒤 옥시측에 공급한 업체다.
신 전 대표는 문제의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 인산염 성분이 든 가습기 살균제(제품명: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가 출시된 2001년 옥시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였다.
당시 제품 개발·제조의 실무 책임자였던 전 옥시 연구소장 김모씨, 전 선임연구원 최모씨 등도 이날 피의자로 소환됐다.
이들은 안전성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인체에 유해한 제품을 시장에...
신 전 대표는 문제의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 인산염 성분이 든 가습기 살균제(제품명: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가 출시된 2001년 옥시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였다. 이들은 안전성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인체에 유해한 제품을 시장에 내놔 수많은 인명피해를 낸혐의(업무상 과실치사)를 받고 있다.
특별수사팀은 향후 수사 확대 가능성 등에 대비해 집중력과...
이날 검찰 관계자는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을 써서 살균제를 만든 곳이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아직 (영국 본사가) 관여했다고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 원료를 제공한 SK케미칼에 대해서도 "원료물질을 제조한 회사이긴 하지만, 일단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며 "아직 소환계획을 잡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신 전 대표 등 옥시 측 의사결정권자들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 주 성분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의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알고도 판매를 지시했는 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 사건이 발생한 이후 회사 차원에서 증거를 은폐했는 지와 영국 본사가 증거 인멸에 개입했는 지도 수사할 예정이다.
한편 옥시 측은 최근 김앤장법률사무소의 자문을 받아...
옥시는 이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대법원은 " 가습기 살균제 주성분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의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는데도 일반 소비자가 오인할 만한 표시를 했다"는 판결을 확정했다.
검찰은 다음 주부터는 옥시 전·현직 임원을 불러 옥시 측이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알았는지, 피해가 발생한 이후 증거를 은폐한 정황이...
사용된 PHMG살균제의 독성값(Risk quotient), 일반적으로 독성값은 1을 넘으면 위험하고 값이 커질수록 위험)
△4167(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발표된 2011년 8월31일부터 2016년 4월20일 오전 7시까지 4년 8개월 동안의 사건에 대한 언론보도 기사의 수)
△10만5789(2011년 11월11일 정부가 제품안전법에 근거해 발표한 6개 제품 강제회수 및 나머지 제품들 자발적...
20일 관련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옥시 측이 문제의 PHMG인산염 성분 제조사인 SK케미칼이 제공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일괄 폐기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시 측은 2001년부터 SK케미칼이 제조한 PHMG 인산염 성분(원료명: SKYBIO 1125)을 함유한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을 시장에 판매해왔다....
옥시는 2001년 동양화학그룹 계열사이던 옥시 생활용품 사업부를 인수한 뒤 문제가 된 PHMG 성분이 든 살균제를 제조·판매했다.
시민단체는 가습기 살균제로 사망한 146명 가운데 103명이 옥시 제품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옥시는 논란이 불거지자 2011년 말 주식회사를 유한회사로 변경했으며 실험보고서를 은폐해 책임을 회피하려는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2005년부터 구아니딘 계열 화학물질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을 원료로 PB 가습제 살균제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를 외주생산해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판매한 바 있다.
PHMG는 2011년 급성 폐질환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등 수백명이 잇따라 사망한 뒤 질병관리본부가 집단 폐 손상의 원인으로 지목한 물질이다. 피해자가 가장 많은 영국...
롯데마트는 지난 2005년부터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를 원료로 PB 가습제 살균제를 제조·판매하다 중단했다. 이 원료는 지난 2011년 원인 미상의 폐질환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등을 포함한 수 백명이 잇따라 사망한 원인으로 지목된 물질이다.
앞서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 2월 롯데마트 전 전·현직 임원 43명을 처벌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한...
모두 PHMG 인산염 또는 PGH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검찰은 해당 업체가 이들 화학성분을 제품 원료로 쓰면서 흡입 독성 실험 등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시장 선도업체인 영국계 옥시레킷벤키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 업체는 1998년부터 국내에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해왔다. PHMG를 사용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은 것은 2001년부터다....
이 제품에는 PHMG phosphate(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 인산염)나 PGH(염화에톡시에틸구아디닌) 성분이 포함됐다.
반면 애경 가습기메이트, 이마트 가습기살균제, 함박웃음 가습기세정제, 산도깨비 가습기퍼니셔, 가습기클린업 등은 폐 손상 유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해성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이달 중순께부터 4개 제품의 제조사 및 유통사...
유한킴벌리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지목된 PHMG, PGH, CMIT, MIT 4개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특히, 유한킴벌리의 물티슈 제품은 이미 국내 화장품 기준은 물론, EU와 미국 등의 화장품 기준을 충족하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물티슈가 국내에선 공산품으로 분류됐지만 선진 시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