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PF 대출 잔액131조 돌파…증권사는 부실규모 임계치 도달
국내에선 새마을금고 사태 이후 잠잠했던 부동산 PF 대출의 불씨가 아직 살아있다. 금감원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1조6000억 원으로 3개월 만에 1조3000억 원 늘었다.
문제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수익성 및 자금 회수 문제가...
새마을금고 사태 이후 잠잠했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수면으로 올라오고 있다. 규모가 131조 원을 넘어섰고, 연체율도 2%를 초과하는 등 곳곳에서 부실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 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1조6000억원으로 3개월...
최근 새마을금고 사태 등으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나 제2금융권도 불안한 상황이다. 금리 인상은 자금 경색을 부추길 수 있어 한은으로서는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기 쉽지 않다.
반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로 21개월 만에 2%대로 둔화됐다. 석유류 가격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고,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폭(5.0%)이...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가능성도 제기되며 최근에는 새마을금고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까지 발생했다"며 "부동산 PF 위험으로 건설사와 2금융권까지 불안 심리가 전이될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김 대표는 "투자 환경이 바뀔 때 누군가에게는 위기일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무역수지 역시 22억7600만 달러 적자를 보여, 올해 누적 적자는 287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금융 리스크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새마을금고 사태 등으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나 제2금융권도 불안한 상황이다. 금리 인상은 자금 경색을 부추길 수 있어 한은으로서는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기 쉽지 않다.
종금 6거래일 연속 장외시장 채권 순매도…4조2000억 원연초 채권 큰손 새마을금고, 조달금리 낮게 불러 회사채 싹쓸이LG화학, 이마트, 호텔롯데, GS파워, HD현대 등 수요예측 참여내다판 회사채, 리테일 시장 인기…금융시장 PF 부실 우려해야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 불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연초 회사채 시장의 빅플레이어로...
이번 사태의 불씨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시작된 만큼 부동산 PF 위기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새마을금고처럼 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오른 저축은행이나 채권을 발행하는 캐피탈사 위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2.05%에서...
이는 4월 CFD발 하한가 사태와 함께 최근 GS건설과 새마을금고 PF 부실화 우려가 한꺼번에 터지면서 실적 전망이 악화한 탓이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회사별로 일회성 손실 규모에 따라 온도차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체적으로 손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4개사의 2분기 PF 관련 충당금 및 CFD...
박상현 연구원은 "새마을금고 리스크의 경우, 다행히 국내 신용스프레드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등 지난해 레고랜드발 신용 사태와는 다소 다른 양상"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PF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지 못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국내 신용리스크는 당분간 원ㆍ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마을금고는 횡령, 인선 등 각종 비리와 금융사고가 발생한 데다 부동산PF 부실 우려가 드러나면서 건전성 논란이 터졌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서 예대율이나 여신 비율 등으로 건전성 문제를 다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고, 결국 문제가 생겼다”면서 “새마을금고가 국민은행이나 우리은행과 같이 시중은행과 같은 기준을...
부동산PF 업계에선 “전문성이 없었던 만큼 예상됐던 상황”이란 말이 나온다.
제2의 새마을금고 사태를 막기 위해선 금융당국에 튼튼한 모종을 심는지 낱낱이 살펴볼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 장막 속에 감춰져온 새마을금고의 추가 부실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국회가 야당을 중심으로 새마을금고의 감독권을 금융당국으로 넘기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 중이다. 법안에...
은행권은 증권사나 새마을금고 등과 상황이 달라 부동산 PF 부실 우려는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선제적 리스크 대응책을 세운 상태다.
부동산 PF 등 금융기관의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확대된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경우 향후 불안 요인이 현실화되는 것을 원천봉쇄 하기위한 조치다.
시중은행은...
GS건설 재시공 관련 비용 5500억 원 추산...PF 차환 문제 제기새마을 금고 부동산 관련 대출 급증...채권 3조2000억 원 던져일각에선 “크레딧시장 위축현상 나타나지 않을 것”
GS건설과 새마을금고 사태가 불거지면서 채권시장에 한여름 한파가 불어닥칠까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두 사건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한 불안감을 자극할 수 있는 데다 3조...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뱅크런 우려가 커지는 점도 위험요인이다. 가깝게는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멀리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4일 행정안전부는 연체율이 10%를 웃도는 개별 새마을금고 30곳에 대해 합동 특별검사를 하고, 필요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새마을금고 사태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불안을 조성한다는 우려에 "불안심리에 따른 인출을 막는다면 새마을금고로 인한 시장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새마을금고 예금자의 94~95%가 5000만 원 이내로 예금을 예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모두...
그러나 이번 사태로 GS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택 수주 비율이 높은 GS건설이 시공역량과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 인식이 확산할 경우, 현금 창출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GS건설의 차입금의존도는 지난 3월 말 기준 처음으로 30%대에 올라섰다.
특히 GS건설은 지난 수년간 건축...
지난해 10월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가 대두하고 신용경색 문제가 발생하면서 건설기업의 채권 발행이 어려워졌다. 이에 지난해 건설업 채권 발행은 전년 대비 약 44% 감소했다.
여기에 간접 자금조달도 힘겨운 상황이다. 건설기업의 자금조달은 간접금융시장을 통해 가장 많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최근에는 높은 자금 조달 비용으로...
다만, 과거 저축은행 사태 때인 2012년 말 13.62%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금융협회 관계자는 “PF 대주단 협약 등 선제적인 조치 등을 통해 현재 부동산 PF 부실이 한 번에 현재화되지 않고 질서 있게 정상화, 정리되고 있다”며 “그간 건전성 제도 개선, 리스크 관리 능력 확충 등으로 금융사는 아직 충분한 대응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
KRX 증권지수 6월 한 달간 3.26% 하락부동산 PF·주가 조작 사태 등 악재로 증권株 부진2분기 영업익도 ‘흐림’…직전 분기比 32%↓
지난해부터 시들했던 증권주가 여전히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개의 국내 주요 증권사로 구성된 KRX 증권 지수는 6월 한 달간 -3.2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의 하락률(-0.5%)을 밑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