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금감원은 부동산 PF 부실에 대비해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지난달 23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PF 부실을 속도감 있게 제거해 나가야 한다”며 “단기 성과에 치중해 PF 손실 인식을 회피하면서 남는 재원을 배당·성과급으로 사용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같은 달 25일 2금융권...
하지만 특례보금자리론 종료와 금리 인하 둔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지난해 12월 1000건 대로 쪼그라 들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개월 만에 반등을 시작한 상황에서 앞으로 더 강한 반등세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달 29일과 30일부터 시작한 신생아 특례 대출과 개편 보금자리론 등 정책대출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기자 간담회에서 “PF 부실 정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체 동의가 없어도 유의미한 소수가 원하면 경·공매로 넘어갈 수 있도록 대주단 협약을 개정하겠다”며 “지금은 시장적 방법으로 부동산 PF 부실을 정상화해야 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대주단 협약 개정 이외에도 부실 사업장 정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이 커지는 만큼 자산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건전성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지만, 증권사들은 일정 회계원칙 이상의 추가 적립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당국에서 구체적인 윤곽은 제시하지 않고 충당금 ‘100%’라는 숫자만을 강조해, 연간 결산을 앞두고 증권사별 사업장과 익스포져에 따른 회수 가능성이...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F 우려는 매 분기 충당금 적립과 부실채권 상각, 자본 건전성 유지를 위한 유상증자, 금융당국 지침에 따른 보수적인 영업 등이 이어지면서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한다”며 “4분기 충당금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아도 오히려 빠르게 정상화되는 과정으로 받아들여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금융은 순이익이 20% 가까이 급감했는데, 민생금융 지원 등 일회성 비용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가능성에 따른 선제적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 모두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늘리며 대비에 나섰다. 지난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KB금융 3조1464억 원, 신한금융 2조2512억 원, 하나금융...
BNK금융 관계자는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지만, 수수료 이익이 감소하고 부실자산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JB금융은 비은행 자회사들의 당기순이익 규모가 전부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8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자산운용 50억 원(12.8%), 인베스트먼트 37억 원(12.1...
규제 완화 정책 등을 통해 침체한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반전하려는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트레스 DSR 제도로 대출 한도 축소, 미분양 적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 원가율 급증으로 인한 공급 감소 등 여전히 많은 불안 요소가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발행 물량을 초과 모집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안정성 등이 영향을 준 결과”라고 했다.
점진적 배당 상승 기대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
◇하나투어
예상보다 더 좋았던 실적과 수요, 그리고 특별 배당
목표주가 상향
4Q Review: OP 114억 원(흑전)
2024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
◇GS리테일
부진 떨어버리고 비용 효율화로 2024년 손익 개선 전망
편의점 매출 성장률 둔화에도 비용 효율화로 손익 개선
부동산 PF 부실 반영...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비용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가능성에 따른 선제적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우리금융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한국포스증권 인수설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부문 부사장은 2023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인수·합병(M&A)과 관련한 회사 측 입장은 과거와...
아울러 “지금은 시장적 방법으로 부동산 PF 부실을 정상화해야 할 적기”라며 PF 부실 정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체 동의가 없어도 유의미한 소수가 원하면 경·공매로 넘어갈 수 있도록 대주단 협약을 개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상반기 중에 태영건설 급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만한 유동성 이슈가 눈에 보이는 정도로 있는 것은 없다”며 “재작년 말부터...
부동산 PF 부실 금융권 손실흡수능력 확충이복현 "부동산 PF 우리경제 뇌관, 정당한 손실인식 미루는 등 책임회피 하면 시장퇴출"은행별 차등해 추가자본 부과중점추진 과제 '공정금융'...단기 실적주의 지양
금융감독원이 올해 우리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방지를 위해 부실 사업장 정리ㆍ재구조화에 속도를 낸다. 신속한...
이 원장은 올해 안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정리를 마무리하겠다고도 밝혔다. 이 과정에서 관련 손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않거나 이를 미루는 금융회사에 대해선 "시장에서의 퇴출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예정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합병·회계 부정혐의 1심 선고와 관련...
금감원은 PF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권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엄격한 사업성 평가를 통한 신속한 사업장별 정상화 및 정리‧재구조화 유도화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구체적으로 충당금을 통해 확보된 여력을 바탕으로 사업성 없는 사업장은 경·공매 등을 통한 정리·재구조화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건설사들의 유동성 문제 발생 가능성 등에 대비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 등을 일으킨 금융회사들의 업무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손실인식을 미루고 책임을 회피하는 금융사는 시장 퇴출도 불사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5일 '2024년 금감원 업무계획'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 업무를 통해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금감원은 올해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연체율 상승, 건설업 등 취약업종 기업의 부실화, 누적된 가계·기업부채 등 금융시스템내 잠재위험요인이 상존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내외 충격에 대한 위기대응능력이 사전에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리스크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잠재위험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게 금감원 판단이다.
금감원은 확고한 금융안정을...
최근 금융권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를 계기로 건설사 PF 부실 뇌관 찾기에 한창이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대전과 울산 등 3곳 미착공 현장의 미분양 우려가 부각하면서 신용평가사가 경고등을 울리고 있다. 이에 현장 공개를 통해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이날 방문한 대전 유성구 봉명동 사업장과 중구 선화동 선화3차 사업장은 모두 첫 삽을 뜨기 위한...
건설업종 외감기업의 부실 확률은 2019년 2.6%에서 지난해 6%로 두 배 넘게 올랐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이후 건설채에 대한 투심이 보수적인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목표액보다 많은 금액을 확보한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업계 전반의 체질개선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
부동산 PF 리스크는 올해 건설업계가 넘어야 할 큰 산이다. 그룹사와 정부의 지원에 기대...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설사 워크아웃과 PF 부실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부동산신탁사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건전한 산업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부원장은 “금융당국은 부동산 관련 리스크가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모든 업권에 걸쳐 세심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