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글로벌 금융시장에 한 편의 드라마가 방송되었다. 6월 23일 실시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 개표방송 전과 후 금융시장은 요동을 쳤다. 이성적으로 영국의 EU 탈퇴와 잔류의 득과 실을 분석하며 잔류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들이 나와 개표 초반에는 국내금융시장에 작용을 해서 환율은 하락하고 주식시장은 상승으로 힘차게 시작을 했다. 하지만...
지난 6월 9일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려 사상 최저치인 1.25%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1년제 은행정기예금 금리는 1% 초반대로 내려가고, 입출금통장 금리는 0%로 내려가서 진짜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왔다. 예금을 하는 의미가 사라지고 대출금리도 덩달아 하락하면서 실물자산인 부동산 과열의 조짐이 보이고, 주식투자의 대기성 자금인 고객예탁금이 1조...
장수의 개념이 축복에서 불안으로 그리고 위험으로 변한 지 이미 오래 되었다.
과거에는 환갑을 넘기면 장수를 축하하기 위해 잔치를 열었고,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 하여 칠십을 넘는 사람 보기가 몹시 힘들었으나, 요즘은 경로당에서 70대는 걸레와 재롱을 담당하는 막내 노릇을 해야 한다고 한다.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소득 수준에 맞는...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여러 가지 목표를 설정한다. 나이와 시기에 따라 그 목표는 경제적인 부분이 될 수도 있고, 사회적인 지위가 될 수도 있다. 거기에 최종적으로론 경제적인 면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흔히 직장에 첫발을 내디디면 기간에 따른 목표를 세우고 본인이 금융에 관해서도 첫발을 딛기 시작을 한다. 그 첫발을 어떻게 내딛느냐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자산관리전문가(PB)들의 조언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본지는 올해 초부터 주요 은행들의 대표 BP들이 전하는 자산관리 흐름과 조언을 담은 ‘PB의 티타임’ 연재를 통해 자산관리에 관심있는 이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불안한 세계 경제… 현금성 자산이 답 =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은 불안한 세계경제에...
요즘 예금금리가 1%대로 정말 작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또 이자소득세를 떼고 나머지만 실제 받게 되지요. 예를 들어 한푼 두푼 모아 은행에 맡겨 이자가 100만원이 생겼다면 실제 15만4000원을 이자소득세로 떼고 84만6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별로 이런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계액이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금융소득을 사업소득, 근로소득...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가장 큰 환경 변화는 유례없는 마이너스 금리다. 정확히 표현하면 물가 상승률 감안 실질금리 마이너스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중앙은행, 덴마크 등에서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명목금리 마이너스라는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수명 연장으로 인해 더 많은 현금이 필요하지만 금융 환경은 날이 갈수록 녹록지 않다. 이에 대한 해법은 절세...
글로벌 경제가 여전히 저성장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6월이 다가오면서 온통 미국 금리인상 여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b)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BOJ도 금리를 조정하지 않았고, 한국도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0개월째 같은 금리를 유지했다.
기준금리에 대한 입장은 각 나라의 경제상황에 따라...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에 따라 많은 상품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자산관리에 꼭 필요한 금융상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이자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지 않거나 줄여주는 상품에 우선적으로 가입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금융상품 중 ‘핫 이슈’인 해외주식투자전용 집합투자증권저축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얼마전 TV에서 어느 주부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TV홈쇼핑에서 판매용으로 소개된 골드 바를 자신은 물론 남편에게까지 말해서 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너무 비싸게 구매했다는 내용이었다.
TV 화면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골드바를 보면 누구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금은 매우 비싼 상품이기 때문에 예산 제약 조건을 기초로 가격 대비...
최근 금융권에는 여러가지 새로운 이슈가 있다. 계좌이동제, 해외주식투자전용 집합투자증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은행을 원하는 은행에서 한번에 손쉽게 바꿀수 있는 금융의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고 볼 수 있고, 해외주식투자전용계좌는 해외상장주식의 매매, 평가차익, 환차익 과세 제외, ISA는...
지난달 29일부터 비과세 해외주식펀드제도가 시행됐다.
비과세 해외주식펀드(해외주식투자전용 집합투자증권저축)은 해외상장주식에 직·간접적으로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30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일로부터 10년간 해외상장 주식의 매매, 평가차익 및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가입기간은 2017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가능하고, 한도를 지정해...
다음 달 14일 시행을 앞두고 최근 이슈가 되는 만능통장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장단점을 고려한 활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ISA는 가입자가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아 운용하는 절세계좌를 말한다. 금융상품 운용 결과로 발생한 이익에서 손실을 차감한 순이익에 대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자영업자)...
2016년 새해 벽두부터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이 급변하면서 중국의 주식 및 외환시장을 중심으로 한 높은 변동성의 파고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특히 자본거래 개방화 정도가 낮은 중국 주식시장의 대체재라 할 만한 홍콩 증시역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홍콩H지수(HSCEI)와 연계해 국내 증권회사들이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이 대거 ‘녹인(Knock-In)...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유리지갑이라고 불리우는 직장인들에게는 연말정산에 관심이 급증한다. 특히 12월이 되면 그동안 가입하지 않은 소득공제 금융상품에 가입하며 필요 서류들도 하나하나 챙기기 시작한다. 이렇게 잘 챙겨놓았다면 이제는 꼼꼼하게 13월의 보너스를 챙겨보자. 올해 시기를 놓쳤다면 미리 준비해 내년을 기약해보자.
그 동안 많은 근로자가 소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