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공무원인 L씨는 한달 앞으로 다가온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돼 고민이 많다. 가족은 자녀 2명과 배우자가 전부이며 맞벌이 부부로서 부양가족공제도 많지 않고 아이들도 어려서 교육비 공제도 미미하다. 그렇다면 어떤 상품을 가입해야‘만족스러운 연말정산’을 할 수 있을까?
L씨가 가입하고 있는 은행 상품을 분석한 결과, 연말정산 때 세제...
국내 자산시장이 빅 이슈에 의해 연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8·2 부동산대책이 나온 후 부동산 투자자의 셈법도 달라지고 있다. 이렇게 자산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한국의 부자들은 어떻게 자산을 운용하고 있을까? 부자들의 투자 방정식을 들여다본다.
◇균형 잡아가는 한국 부자의 보유 자산 구조 = “우리는 일생일대의 폭락장을 앞두고 있다. 나는 그...
이달 들어 한국과 선진국의 시장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금리 상승기로 접어들었다. 한국도 이미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많은 분들이 금리 상승에 대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혹자들은 내년까지 2~3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그 폭은 현재 1.25%에서 2.0%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금리 인상은 많이 복잡하고 다양한...
같은 사무실의 한 직원은 최근 차를 새로 사기로 하고 최종 계약을 할 때까지 어떤 자동차에 어떤 옵션을 고를지를 놓고 행복한 고민을 몇 날 며칠 동안 했다고 한다. 또 다른 한 직원은 스마트폰을 바꾸면서 다양한 기능과 조건을 폭풍 검색하며 가장 흡족한 상품을 선택하는 데 며칠을 보냈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에게 중요하고 꼭 필요한 상품을...
북한 핵실험에 대한 리스크로 증시는 일주일 동안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 변동성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여기지는 않지만 이럴 때 자금을 투자하려는 고객은 고민이 많아진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상존되는 증시에서는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들이 주목을 받게 되고, 그 중 롱쇼트 펀드 상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롱쇼트 펀드는 롱(Long)과...
거침없이 오르기만 하던 주식시장이 한동안 숨고르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다, 지난 주말 북한 핵실험이라는 정치적 리스크에 직면하며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자칫 한국경제가 북한의 6차 핵실험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라는 악재를 만나며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찬바람이 불기 전에 연탄이 있는지 확인하던 어르신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17년 12월까지 있어야 할 게 있는지 점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가 8월 2일 발표한 ‘2017년 세법 개정안’에 따라 일몰되는 상품 두 가지를 두들겨 봅니다.
첫째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입니다.
하이일드 펀드는 투기등급에 해당하는 정크본드에...
코스피 지수 2000포인트를 중심으로 장기 박스 권에 갇혀 있던 국내 증시는 상반기 정보통신(IT)과 반도체 등 주요 수출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과거 익숙했던 단기매매 패턴에 집착해 상승흐름에 동참하지 못한 채 투자시점을 저울질하다 투자기회를 놓쳤다고 하소연하는 고객들의 볼멘소리도 듣게 된다.
주가가 하락하면 투자원금...
몇 년 전부터 경제나 재테크와 관련된 언론자료를 보면 빈번하게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그것은 바로 ‘저금리’이다. 도대체 금리가 얼마나 낮길래 ‘저금리’라고 하는 걸까?
2015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보면 천재 바둑기사 택이가 받은 바둑 우승상금 5000만 원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두고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를...
상·하수도 시설과 의료기술의 발전을 통해 인간의 수명은 평균 30년 이상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축복을 받았다. 그러나 늘어나는 인간 수명만큼 사회적 비용 부담도 증가해 이미 개인 삶의 질을 하락하게 하는 재앙이 시작되고 있다. 이에 고령화 시대 즉 장생리스크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어떻게 미리 노후를 준비하느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개인형퇴직연금(IRP)이란 근로자가 재직 중에 자발적으로 저축하거나 이직, 퇴직 시 퇴직급여를 저축하는 용도로 활용되는 금융계좌이다.
재테크의 시작은 절세이다. 근로자에게 절세의 시작은 세액공제가 되는 연금저축과 IRP 가입일 것이다.
IRP는 세액공제, 과세 이연, 연금소득세라는 세가지 절세 혜택을 주며 노후 준비까지 대비할 수 있는 필수...
코스피 지수가 장중 2400선을 돌파하며 34년 만에 역사상 고점에 올라섰다.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끈 중심에는 외국인이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말까지 외국인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9조1360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이 중 9조690억 원이 미국계 자금으로 집계됐다. 미국계 자금은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유럽계에 비해 장기 투자자금으로 분류되기...
가끔 한국 주식시장이 이렇게 잘나가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고객을 만날 수 있다. 주식시장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주변 여건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경기회복기에 성과가 좋은 투자 대상인데 한국은 청년실업률이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고,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어...
안정적 수익 위한 ‘절세 포트폴리오’ 제시
매도 프리미엄 비과세 ‘커버드콜 펀드’
우량주 장기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
이머징 국가 매력 ‘과세특례해외펀드’
10년 유지 차익 비과세 ‘ELS 변액보험’
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선진국, 신흥국을 막론하고 글로벌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4일...
코스피가 새로운 정부의 개혁에 맞장구를 치듯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미국발 훈풍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38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도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67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시가총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5일 기준 코스피의 시가총액은 1534조 원으로 지난해 말 1308조 원 대비 17.22...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매우 꺼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중위험·중수익 금융상품으로 인식되는 자문형 랩이나 회사채, 해외채권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위주로 투자해 왔으나 오히려 리스크가 확대돼 부정적 투자 경험이 쌓이면서 2015년부터는 투자 상품보다는 수시 입출금 예금과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 금융상품으로 자금이...
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 납부의 달이다.
종합소득세는 개인이 직전 연도의 경제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에 대해 합산해 계산하게 된다. 다른 소득이 없이 근로소득만 있는 개인들은 연말정산으로 종결되지만, 사업소득이 있거나 연 2000만 원 초과 이자 배당소득, 연 300만 원 초과 기타소득, 연 1200만 원 초과 연금소득이 있는 개인은 5월에 종합소득세를 신고...
2월 소득세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4월 1일부터 저축성보험의 비과세 혜택이 대폭 축소됐다.
일시납보험의 경우, 계약 기간이 10년 이상이면 1인당 총보험료 2억 원까지 비과세였으나 이번 개정으로 1억 원으로 축소됐다. 월 적립식 보험의 경우 계약 기간 10년, 납입 기간 5년 이상으로 매월 균등하게 보험료를 납입할 경우, 월납입금 한도에 상관없이 만기까지 발생한...
과거 5년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재테크를 목적으로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많은 부를 축적하였을까? 실력이 뛰어나거나 운이 좋은 일부를 제외하고 많은 분들은 재(財)테크 보다 많은 시간동안 원금 회복을 기다리고 인내함으로써 본의 아니게 인(忍)테크의 고수가 되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전 세계 주식시장의 2% 정도 밖에 안 되는...
지난해 미국 대선 이후 넉달동안 쉬지않고 달려왔던 증시가 지난달에는 조정 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단행된 연준의 금리인상과 더불어 건강보험제도 개정안 불발 이후 ‘트럼프 정책’의 동력 상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2017년 가장 큰 이슈는 ‘금리 인상’과 ‘트럼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