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산업 악화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OCI가 자회사 OCI머티리얼즈 덕에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28%에 달하는 현금을 챙기게 됐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일 OCI머티리얼즈는 보통주 1주당 28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금은 300억6086만원이며 시가 배당률은 7.78%다.
이번 OCI머티리얼즈의 배당은 실적이...
OCI의 자회사인 OCI머티리얼 역시 지난해 10월 7만원대의 주가에서 3만3000원대까지 절반이상 급락했다.
태양광 모듈을 만드는 자회사(한화솔라원)를 가진 한화케미칼 주가도 1년 사이에 40%가량 하락했고 태양광 잉곳·웨이퍼를 만드는 웅진에너지 역시 태양광의 업황 부진과 그룹의 유동성 위기 등 이중고에 시달리면서 주가는 1700원대에 맴돌고 있다.
더욱 답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