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입학을 고려하던 고3은 물론 N수생이 역대급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의대 쏠림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학원가는 벌써부터 의대 열풍이 거세다. 학원가는 의대 입시 관련 긴급 설명회를 여는가 하면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점쳐지는 지방 의대의 ‘지역인재전형’을 노리고 ‘지방 유학’을 고심하는 문의도 늘고...
최상위권 학과 입결변화 불보듯…역대 최다 N수생 관측도
실제로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의대 정원 확대로 N수생 증가와 상위권 대학의 합격선 변화 등 입시 현장에 적잖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번 의대 증원 규모가 실제로 최상위권 대학 학생을 상당수 흡수할 수 있는 규모라는 분석이다.
반면, 의대 증원으로 상위권 대학 합격선은 상당히 하락할...
입시업계에서는 ‘의대 쏠림’ 현상이 가속화돼 N수생이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6일 정부는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후 줄곧 유지돼왔던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린다고 발표했다. 올해 고3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확대된 정원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오는 4월까지 각 대학별 의대 정원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원...
올해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N수생의 합격 비율과 일반고 출신 비율이 최근 11년 새 가장 높았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학생 합격자는 4년 연속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목·자사고 출신 학생들이 의대로 몰린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2일 종로학원은 전날 서울대가 발표한 ‘2024학년도 정시모집 선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정시...
의약 계열에 도전하는 재수·반수생도 늘고 있다. 18세 이하 신입생은 지난 2015학년도 전체 입학생의 74.2%를 차지했지만 2023학년도에는 70.7%로 줄었다.
입시업계는 2015학년도부터 의전원의 의대 학부 전환이 시작됐고, 2022학년도부터는 약대 역시 편입학 모집에서 학부 선발로 바뀌면서 의약계열 입학을 노리는 N수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의대 도전 등으로 N수생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27세 이상 졸업자 비율은 최근 5년간 비슷한 비율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에 따르면 고등학교 졸업 직후 바로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의 비율은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도입 이후 가장 낮았지만, N수생 비율은 가장 높았다.
지난해 4년제 대학...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현재 초등의대반 열풍, N수생 양산을 낳는 우리 사회의 참혹한 입시경쟁 현실을 애써 외면한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이 어두운 현실을 바꾸기 위해선 서열화된 대학체제와 고교체제를 수평적으로 개혁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교육감은 “학생의 미래를 위해 수직 서열화된 고교체제를 ‘수평적 다양성’이...
'쉬운 수능' 논란 역시 수그러들지 않았고 '반수생'도 늘었다.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 35.4%가 'N수생'이었다. 당국은 '사교육 카르텔'과 전쟁도 선포했다. 6월엔 국세청이 입시학원 다수를 세무조사 했다. 그러나 2024학년도 수능은 국어, 영어, 수학 모두 어렵게 출제돼 만점자가 1명밖에 나오지 않은 불수능으로 기록됐다. 수능 만점자와 표준점수 최고 득점자가...
서울런×EBS 수능 특별강의 콘텐츠는 수능을 준비하는 고3 및 N수생 회원을 대상으로 3월 학력평가와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 문제풀이 오프라인 특강을 제공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런’이 지난 성과보고회를 통해 서울런 이용 학생의 성적이 오르고 가계 사교육비 지출은 감소하는 등 서울런의 교육성과와 사회경제적 효과가 입증됐다”라며...
대치동의 한 입시학원 관계자는 “기존보다 더 많은 N수생과 경쟁해야 하는 예비 고3들이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하다”며 “교육당국에서 올해 강의실당 수강생 수를 줄이라고 한 것과 맞물려서 예비 고3 등록 경쟁이 더 치열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개 예비 고3들은 내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을 치른 후에야 수능 선택과목을...
서울시교육청은 2024 수능이 역대 최다 N수생이 참여하고 ‘불수능’으로 평가받는 만큼 대입 결과 예측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쎈(SEN)진학 나침판’은 모바일 앱 또는 웹을 통해 학생이 직접 대입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
13일 국교위 대학입시제도개편특별위원회(대입개편특위) 소속 강혜승, 김종영, 김학한, 성기선, 이재덕, 장석웅 위원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수능 9등급 상대평가를 전혀 손보지 않고 대입개편을 강행한다면 수능 대비 교육으로 인한 교육과정의 파행 운영은 물론 자퇴생과 N수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주요...
다만 해당 지출은 영유아·N수생까지 포함하기에 초·중·고교생의 사교육비 통계만 집계하는 교육부의 초중고 사교육비 통계와는 차이가 있다.
학생 학원 교육 지출은 1분기 월평균 39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11.4% 늘었고, 2분기엔 38만8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6조원에 달했던 사교육비 총액을...
이번 설명회는 올해 수능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았고 수능을 두 번 이상 치른 ‘N수생’의 비중이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구가 효율적인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시 대비 입시설명회는 다음 달 15일 오후 3시~5시 곰달래문화복지센터 7층 강당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EBS 입시 대표 강사인 정제원 교사가 어려워진...
입시업계에서는 정원이 4000명 증가할 경우 의대 준비생이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으며 상위권 이공계 대학에서 반수생들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2일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 정원이 4000명 증가할 경우 의대 준비 학생 수가 2만2175명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학년도 현재 기준 전국 의대 준비 수험생 수는 9532명으로...
고3 재학생, 재수·N수생을 포함해 수험생 약 12만 명의 가채점 정보를 보유한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 역시 “재학생 중에선 수능 만점자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대인재 등 주요 재수학원에서도 가채점 결과 수강생 중 만점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스터디교육에서는 가채점 결과 인터넷 강의를 수강한 재수생 1명이 만점을 받은 것으로...
유례없는 N수생 비율 따졌을 때 ‘N수생 만점자’ 가능성이의신청 게시판엔 “오승걸 평가원장 물러나야” 항의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가채점이 끝나고 사흘이 지난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는 고3 재학생 수능 가채점 결과 만점자가 한 명도 나오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 입시업체들은 아직까지 만점자를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이에 입시전문가들은 재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수능에 유리한 N수생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고3 학생들은 수시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이날 오전 9시 기준 EBSi 추정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46점, 수학 147점이다. 표준점수는 개인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최고점이 145점 이상이면...
27년 만에 최대 규모인 'N수생' 규모를 고려하고 9월 모의평가를 중심에 뒀다고 했다.
2024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기본방향 브리핑’을 열고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킬러문항에 대해선 "곧바로 고난도 문항을 뜻하는...
"국어 다소 어렵고 수학은 지난해 수준 전망"27년만 'N수생' 최대 규모…난이도 조절 시험대
16일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원칙이 처음으로 적용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킬러문항 없이 적정한 변별력을 확보했을지가 관건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N수생 비율 등도 맞물려 올해 수능 난이도 예측이 어느 때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