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한 현대차 사무직 노조를 비롯한 산업계 내에서 일고 있는 MZ세대 노조 결성 움직임에 대해선 “어떻게 보면 하나의 추세라고 볼 수 있지 않겠느냐”라면서 “일본의 경우에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지만 (해결했듯) 잘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ESG 경영위원회에선 4대 그룹을 포함한 주요 기업 18개사 사장단이...
◇목소리 커진 MZ세대 노조원…의사기구도 속속 등장
대기업 성과급 논란을 계기로 MZ세대 노조가 탄생하고 있다. MZ세대는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소셜 미디어에서 결집하고 있다. 올해 PB 성과급 보수 체계를 바꾼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이같은 배경에 노조 가입 바람이 불기도 했다.
기준 변경을...
주주 발언에서 손일곤 KT새노조노조위원장은 △허수경영 부활 △네트워크 운영 본부 성과 부진 △외부 사업 동맹 △MZ 세대와 소통 등을 질문했다.
특히 그는 SK텔레콤(SKT)과 카카오 간 지분 맞교환 등을 언급하며 “KT와 동맹하는 회사가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관해 구 대표는 “기본적으로 다른 기업, 다른 그룹과 같이 제휴해서 할 것은 해야 한다는 생각이...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노조는 집단행동을 하긴 하겠지만, 과거 세대와 같이 과격하거나 집단적인 위력을 행사하는 형태는 아닐 것"이라며 "성과급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 SNS 소통을 통해 사회적으로 시선을 끌고, 압력을 넣으며 변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원하는 건 '정당한 기준'과...
네이버 노조(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는 6일 ‘성과급 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라는 내용의 메일을 전체 임직원에게 보냈다.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에도 성과급은 그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내용이다.
이달 초 회사가 한성숙 대표 등 임원 90명에게 총 35억 원어치 자사주를 지급했다는 점도 직원들을 불만을 키웠다.
삼성전자도 성과급 논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