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과 싸운 mbc구성원들의 현재입니다. 국민적인 관심이 공영방송 바로세우기의 밑바탕이 됩니다”는 멘션을 남기기도 했다.
이근행 PD는 지난 2010년 노조위원장으로 김재철 사장 출근 저지 투쟁을 하면서 39일간 파업을 벌이다 해고 조치를 당했으나 MBC로부터 지난해 12월 24일 경력직 특별채용을 한다고 통보받아 현재 복직한 상태다.
급기야 MBC 노동조합은 지난해 1월 공영방송 MBC 정상화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해 170일 간 방송사 사상 최장기 파업을 벌였다.
김 사장 해임으로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등 김 사장의 신임을 얻고 있던 MBC 관계자들의 향후 행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파업 참가 이후 타 부서로 전보 발령 조치됐던 김완태 아나운서, 왕종명 앵커 등을...
2006년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한 오상진은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MBC 간판 아나운서로 떠올라다. 지난해 노조 파업 참가 이후 방송 복귀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달 22일 MBC에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배우 류승룡 등이 소속된 프레인 TPC와 전속 계약을 맺어 향후 활동의 청신호를 밝혔다.
찾습니다.” (MBC노동조합이 파업기간인 지난 2월 초 배포한 전단지 문구. 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열흘 넘게 행적이 묘연하다며 이같은 전단지를 서울 시내에 배포)
△“주님, 이 몸은 목판 속에 놓인 엿가락입니다. 그러하오니 저를 가위로 자르시든 엿치기를 하시든 엿장수이신 주님의 뜻대로 하십시오.”(소설가 최인호,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상 초유의 MBC 파업과 방송 파행
김재철 사장 퇴진과 방송 공정성 회복을 요구하며 지난 1월 30일 시작된 MBC 노조 파업은 7월 17일까지 무려 171일간 지속됐다. 역대 방송 사상 최장기 파업 기록이다. 이 기간 뉴스, 시사 프로그램, 예능, 드라마 등 대부분의 MBC 프로그램은 파행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대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23주간 결방됐다.
끝을...
올 한해 방송계는 파업으로 얼룩졌다. 지난 1월30일 MBC노조는 공정방송과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6개월에 걸쳐 파업을 벌여 이것은 KBS, YTN 파업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1일 출범한 종편은 시청자의 외면으로시청률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일부 드라마의 선전, 대형 다큐멘터리 제작붐, 그리고 예능의 침체가 눈에 띄게...
유재석은 "파업으로 장기 결방 되면서 6개월 쉬여서 장기 프로젝트도 못했다. 시청자 여러분께 조금 더 알차게 큰 웃음 드렸으면 했는데 죄송하고 아쉽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장기 프로젝트를 장기 결방으로 했다"고 덧붙이며 아쉬움을 더했다.
'무한도전'은 MBC 노조 총파업으로 인해 약 6개월간 장기 결방됐다.
나도 '내가 생각이 짧았다'고 했다. 먼저 전화를 줘서 고마웠다"면서 앙금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상진에게 "MBC에서 자주 보자. 같이 프로그램을 하자. 주말 버라이어티에서 만나자.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MBC 노조 총파업 당시 오상진 아나운서는 KBS 새 노조 파업에 불참한 전현무에게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2010년 김재철 사장이 취임한 뒤 공정성·편파성 논란이 불거지며 시청자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했고 올해 초 노조파업이 시작되며 평균 시청률은 한 자릿수 대로 추락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편성시간대를 바꾸는 꼼수로 시청률을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뉴스 프로그램은 방송국의 신뢰성에 좌우되는 것이기 때문에 먼저 MBC 보도국에 대한...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 본사를 전격 방문, 방송문화진흥회의 김 사장 해임안 부결에 반발하며 파업에 들어간 노조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지난 (9월25일) PD수첩 정상화를 위한 콘서트 참석이 끝이길 바랐는데 이렇게 됐다”면서 “권력의 언론장악은 단기간에는 성공할지 모르지만 결국 국민들의 준엄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해임 촉구에 동참할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송 본부장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인 방송 탄압을 결코 간과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다”면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과 함께 이같은 공개질의를 박 후보에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안철수 후보는 김 사장 해임안 부결에 반발, 파업에 들어간 MBC 노조를 격려방문했다.
안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9일 김 사장 해임안 부결에 반발한 MBC 노조의 파업을 언급, “진실과 사실에 기반한 보도를 원하며 공정언론을 외치는 기자들을 거리로 내모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펜과 카메라 대신 손을 들어 공정언론을 외쳐야 하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면서 “과거 사람들이 과거의 생각으로 과거 행동을 강요하는 안타까운...
이사회 직후 야당 측 이사 3명은 정치권의 외압으로 여당 이사들과 추진한 김재철 퇴진 합의가 무산됐다며 당분간 정기이사회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MBC 노조는 방문진의 해임안 표결과 오는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청문회 결과를 본 뒤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12일 MBC 노조 파업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야당의 단독 표결로 의결했다.
환노위는 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MBC 파업 청문회 안건을 상정, 민주통합당 의원 7명, 진보정의당 의원 1명 등 8명의 ‘찬성’으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새누리당 환노위원 7명은 회의에 불참했다.
환노위는 청문회 증인으로 MBC 김재철 사장, 안광한 부사장...
지난 9월 13일 야권 성향의 방문진 이사 3명은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제출한 바 있다. 해임안은 이사 9명의 과반인 5명이 찬성해야 의결된다.
MBC 노동조합은 김재철 사장 해임안 철회에 반발했다. 노조는 이날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해임안 처리가 안 될 경우 파업 재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서명 운동은 김재철이 물러나는 날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날 노조는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서 'MBC 정사화를 위한 총력 투쟁' 선포식을 거행했다.
앞서 노조 측은 지난 10일 서울지부 대의원대회를 통해 김 사장의 해임이 지연될 경우 파업 재개가 불가피함을 만장일치로 결의한 바 있다.
MBC노동조합의 파업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MBC노조 서울지부는 10일 긴급 대의원대회를 열고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김재철 사장 거취 문제와 관련한 일정을 지연시키면 파업을 재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방문진은 오는 20일 업무보고를 받고 일주일 후에 김재철 사장과 정영하 노조위원장을 불러 현 사태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기로...
MBC 노조 파업 전 ‘불만제로’와 ‘PD수첩’,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며 시청자에게 신뢰감을 안겼다. SBS에서는 아침 방송 ‘생방송 투데이’를 진행하는 윤현진 아나운서가 눈길을 끈다.
아나운서들이 가장 선망하는 자리는 메인 뉴스 앵커석이다. 방송 3사 메인 뉴스 앵커는 각각 KBS 이현주 MBC 배현진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차지하고 있다. 이현주 KBS...
야권과 MBC 노조는 김 이사장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기하며 이사직 사퇴를 요구해 왔다. 이날 이사회에서도 김 이사장의 논문 표절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이사장 연임에 따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여야는 8월 방문진이 새로 구성되면 김재철 MBC 사장을 퇴진시키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이 연임되면서 김재철 사장...
앞서 MBC 노조 측은 파업채널을 통해 “‘놀러와’ 400회 특집 불방 조치는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예정대로라면 오늘 밤 11시 15분에 방송 돼야 한다. 이미 예고까지 몇 차례 방송됐다. 그런데 지난 14일 윤길용 편성국장은 ‘‘놀러와’ 시청률이 너무 낮다. 그냥 두면 안 된다’며 ‘놀러와’ 대신 외주사가 만든 ‘반지의 제왕’이라는 파일럿을 심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