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한준호 아나운서다.
한편 아나운서들이 동참함에 따라 제작 중단 중인 MBC 구성원은 300명으로 불어났다.
'블랙리스트' 파문 후 출연·업무 중단 등을 선언한 MBC 노조는 다음 주 총파업 여부를 놓고 찬반투표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7일 언론노조가 공개한 MBC 성향분석표는 가히 충격 그 자체”라면서 “사측은 정치적 성향과 파업참여 여부 등으로 기자를 분류했고, 최하위 직원에게는 격리, 방출 딱지를 붙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리스트대로 인사조치를 했다”며 “소문으로만 나돌던 블랙리스트의 실체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또 “만나면 좋은 친구에서 안보면 좋은 친구로...
MBC 노조가 공개한 문건에는 MBC 보도 부문 카메라 기자들의 개인별 성향과 출신, 170일 파업 가담 여부, 노조와의 관계, 회유 가능 여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MBC 노조는 진상조사단을 가동해 모든 직종의 블랙리스트 작성 증거를 파악하고 위법 행위가 밝혀지면 경영진을 법정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MBC 측은 이와 관련 "MBC 노조가 주장하는...
한편 배현진 아나운서는 2012년 MBC 노조가 벌이던 파업 103일째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노조를 탈퇴하고 방송에 복귀했다. 배현진 아나는 2008년 11월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0년 6월 12일 월드컵 특집 주말 뉴스데스크 방송부터 앵커로 합류한 뒤, 최장수 여성 앵커 기록을 목전에 두고 있다.
권성민 PD는 26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현 MBC의 문제를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권성민 PD는 사측의 횡포와 관련해 "표창원 의원이나 가수 이승환처럼 정치적 발언을 한 출연자의 경우 출연이 어렵다"라며 "사내 아나운서의 경우도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나운서는 사측이 캐스팅을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환노위는 이날 오전 열린 전체회의에서 오는 24일 MBC 노조탄압 관련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또 28일에는 삼성전자와 이랜드 등 기업에 대한 청문회를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백종문 MBC 전 미래전략본부장에 대한 고발 건도 의결했다. 백 전 본부장은 2012년 MBC파업 당시 “(해직) 증거가 없지만, 가만 놔두면 안...
MBC파업, 조선업 구조조정, 청년 일자리 정책 등과 관련된 정부 정책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쏟아졌다.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MBC파업으로 많은 기자가 해고당하고, 법원의 부당해고 판결이 나온 후에도 MBC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고용부는 여기에 대한 특단의 감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송옥주 더민주 의원은 “대규모 예산을 쏟아부은 정부의 청년...
1992년 당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따른 농가의 피해를 보도하려는 걸 사측이 막자 MBC 노조는 파업에 나섰다. 결국 사측이 파업 아나운서들을 고발했고, 당시 파업에 참여했던 MBC 아나운서 손석희도 구속됐다.
이후 통신사를 통해 공개된 손석희 전 MBC 아나운서의 사진은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손석희 사장의 경찰 조사 이슈는 온라인 포털사이트...
해당 사진은 지난 1992년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과정에서 MBC가 피해 농가와 관련된 방송을 준비했지만 방송사 고위층의 방송불가 판정에 노조가 파업에 나선 때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 손석희 앵커는 ‘투쟁’이라고 적힌 머리띠를 두르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손석희 앵커의 앳된 외모와 특유의 지적인 면모가 돋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재판부는 “MBC 노조가 파업에 이른 목적은 특정 경영자를 배척하기 위함이 아니라 방송의 공정성을 보장받고자 하는데 있다고 판단했다”며 “방송법 등이 방송의 객관성과 공정성, 독립성 유지 의무를 법으로 규율한 것은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적 기본질서 유지라는 헌법적인 가치와 권리를 방송 영역에서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다만...
○…김재철 전 MBC 사장
지난 2012년 MBC파업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재철 전 MBC 사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신중권 판사는 업무상 배임과 감사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재철 전 사장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신 판사는 "공영방송의 수장으로서 의심받을...
앞서 MBC 노조는 파업 중인 2012년 3월, 김재철 MBC 전 사장이 취임 뒤 2년 동안 법인카드로 호텔비를 내고 귀금속 등을 사는 등 6억9000만원가량을 부정 사용하고 직위를 이용해 특정 무용가 등을 밀어줬다고 주장하며 김재철 MBC 전 사장을 고발했다.
이후 방송문화진흥회는 2013년 3월 임시이사회를 열어 김재철 전 MBC 사장의 해임안을 가결했고, 김재철 전 MBC...
MBC 노조는 파업 중인 2012년 3월 김재철 전 사장이 취임 뒤 2년 동안 법인카드로 호텔비를 내고 귀금속 등을 사는 등 6억 9천만원가량을 부정 사용하고 직위를 이용해 특정 무용가 등을 밀어준 혐의로 김 전 사장을 고발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013년 12월 법인카드 사용 금액 가운데 일부인 1100만원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와 감사원법 위반 혐의만을 인정해 김 전...
MBC 노조는 파업 중인 2012년 3월 김 전 사장이 취임 뒤 2년 동안 법인카드로 6억 9000만원 가량을 부정 사용하고 직위를 이용해 특정 무용가 등을 밀어준 혐의로 김 전 사장을 고발했습니다.
방문진은 2013년 3월 임시이사회를 열어 김 전 사장의 해임안을 가결했고, 김 전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해임이 확정되기 전 자진 사퇴한 바 있습니다.
앞서 MBC 노조는 파업 중이던 2012년 3월 김재철 전 사장이 취임 뒤 2년 동안 법인카드로 호텔비를 내고 귀금속 등을 사는 등 6억 9000만원가량을 부정 사용하고 직위를 이용해 특정 무용가 등을 밀어준 혐의로 김 전 사장을 고발했다.
감사원 역시 2013년 2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감사를 벌이며 김 전 사장에게 모두 3차례에 걸쳐 예산 세부...
2일 MBC '출발비디오 여행'에서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카트'가 전파를 탔다.
'카트'는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노동'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영화는 한 대형 마트 계약직으로 일하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한 해고 통보를 받고 용역으로 일하란 지시를 받게 되면서 시작된다. 이에 직원들은 노조를 결성, 파업까지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특히 KBS 내부적으로도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노조의 총파업이 진행되면서 악조건은 계속됐다. 바람 잘 날 없었던 KBS의 상황은 자연스레 MBC와 SBS가 우세에 놓일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했고, 사회적 분위기도 그렇게 흘러갔다.
그러나 본격적인 월드컵이 시작되자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초래됐다. 대중이 이영표 해설에 반응하기 시작한 것이다. 각종 SNS와...
사퇴나 노조원 파업으로 인해 올스톱됐었고, 가장 늦게 월드컵 중계 준비에 뛰어들었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허지웅은 "그걸 보면 역시 길환영 사장도 그렇고, 이영표 해설위원도 '사람을 쓰는 게 제일 중요하구나'라는 걸 느낀다"고 했다.
김구라는 "사실 뚜껑을 열기 전에는 MBC와 SBS에 대해 기대했지, KBS에는 관심이 적었다....
프라임타임의 시청점유율은 SBS 46%, MBC 18%, KBS 36%로 SBS가 현저히 앞선 모습.
통상 선거 방송 및 뉴스 등에서 우위를 점했던 KBS는 선거 하루 전인 3일, 모의 출구조사 결과 노출 사고로 젊은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KBS 노조의 총 파업 등이 시청률 수치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30일) 새벽에 일등으로 가서 사전투표를 하셨다면서 이른바 인증샷을 보내오셨습니다. 수고하셨다는 말과 함께 시청자 여러분께도 소개를 해드립니다. '뉴스 9'는 오늘(30일) 유난히 연결해서 전해드릴 현장이 많습니다"라며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과 노조 파업이 진행 중인 여의도 KBS 등 각기 이슈와 관련돼 현지에 나가 있는 기자들을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