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KBS의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등 지상파 노사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재허가 심사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실제로 지난달 23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상파) 실태 조사를 충분히 하고 여러 의견도 청취해 공영방송의 위법 사항이 있다면 감독권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상파 방송의 구조 개혁과...
정 원내대표는 “KBS와 MBC의 파업이 적법한 것이냐에 대한 검찰 입장도 밝혀달라고 했다”며 “노조 파업에 불법적인 것이 있는데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대단히 불합리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오늘 방문은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가치인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장악하려는 시도에 대해 검찰이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걸 강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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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MBC 노조 총파업 돌입…오늘(4일) 편성표 보니
KBS·MBC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오늘(4일) 총파업 여파로 뉴스가 대거 축소 방송되고 '오빠생각' 등 예능 프로그램은 결방한다. KBS·MBC 본부는 "언론 적폐 청산과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투쟁에 돌입한다"라며 "4일 오전 0시를 기해 KBS 본부 조합원...
KBS본부노조, MBC노조의 총파업으로 불거진 공영방송 사장 선출과 관련한 방송법 개정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행 방송법에 따르면 공영방송 사장은 각각 KBS 이사회와 MBC 이사진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이사진이 다수결로 뽑게 돼 있다. 이사수는 KBS 이사회가 11명, 방문진 이사진이 9명이다. KBS 이사회 이사는 여당 추천 인사가...
KBS·MBC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오늘(4일) 총파업 여파로 뉴스가 대거 축소 방송되고 '오빠생각' 등 예능 프로그램은 결방한다.
KBS·MBC 언론 노조는 4일 동시 총파업에 돌입했다. KBS·MBC 본부는 "언론 적폐 청산과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투쟁에 돌입한다"라며 "4일 오전 0시를 기해 KBS 본부 조합원 1800여 명과 MBC 본부 조합원 2000여...
또한 같은 날 드라마기획국장을 비롯한 보직간부 57명이 총 파업 돌입 시 사퇴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9월 4일
MBC 노조의 총 파업이 시작된다.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간판 프로그램의 결방은 사실상 확정됐고, 최악의 경우 편집과 촬영 권한 자체가 대체 인력에게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배수진을 친 파업. 그 끝은 어디를 향할까.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MBC 노조 총 파업 찬반 투표는 역대 최고 찬성률로 가결됐다. 파업은 4일 시작된다.
이들이 바라는 것은 김장겸 사장과 이하 경영진의 사퇴다. 예능국 PD들은 “이제 그만 웃기고 떠나라”고 외쳤고, 드라마국 PD들은 “새로 만들어질 MBC에 당신들(경영진)을 위한 드라마는 없다”고 못박았다. 보직 간부 57인마저 경영진에 등을...
윤인구 외 KBS 아나운서들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 진행되고 있는 MBC 노조 총파업 현장에 참석해 지지 발언을 이어갔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든 윤인구 KBS 아나운서 협회장은 "식사들은 하시면서 싸우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MBC 사옥 처음 와보는데 좋다. 이런 곳에서 방송을 못 하고 있다니 안타깝기 그지 없다"라고 말했다. 이광용...
윤인구 외 KBS 아나운서들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 진행되고 있는 MBC 노조 총파업 현장에 참석해 지지 발언을 이어갔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든 윤인구 KBS 아나운서 협회장은 "식사들은 하시면서 싸우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MBC 사옥 처음 와보는데 좋다. 이런 곳에서 방송을 못 하고 있다니 안타깝기 그지 없다"라고...
김태호 PD가 파업에 동참하며, '무한도전'의 촬영 일정도 올스톱됐다. MBC 관계자들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9월 2일 방송분까지 정상 방영되며, 이후 일정은 파업이 중단되기 전까지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언론노조MBC본부는 김장겸 사장을 포함한 현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하며, 9월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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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C 사측은 MBC노조의 총파업과 관련해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공영방송 MBC의 파업은 정권의 방송 장악 의도에서 출발된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헌법과 방송법에 명시된 언론의 자유와 방송의 독립을 무시하는 MBC 장악 작전은 전방위로 펼쳐졌다"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조MBC본부(MBC 노조)가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24일부터 29일까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투표에 나선데 이어 KBS 기자협회 역시 고대영 사장의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28일 0시를 기해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KBS 뉴스 축소와 일부 방송이 결방할 전망이다.
KBS 기자협회는 이날 0시부터 야근자를 포함한 주말...
KBS에 앞서 MBC 직원들도 제작 거부를 선언한 바 있다. MBC 아나운서 27명은 제작거부를 선언하고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과 김장겸 MBC 사장 사퇴를 촉구했다. 현재 MBC 소속 기자와 PD 등 310여 명의 직원들은 제작 거부를 선언한 상태며 언론노조MBC 본부 측은 24일부터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할 방침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MBC 본부가 24일부터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시작하는 가운데, 김장겸 MBC 사장이 노조 측의 퇴진 요구에 "퇴진은 절대 없다"라고 못 박았다.
23일 MBC에 따르면 김장겸 사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 회의에서 "불법적이고 폭압적인 방식에 밀려, 저를 비롯한 경영진이 퇴진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저널에 담은 MBC파업과 부당 전보된 사람들과 관련한 내용, 인터뷰 대상자들의 성향 등을 MBC 경영진들이 매우 불편해했다는 것.
이어 신동진 아나운서는 "2013년 8월 후 퇴직 언론인과 아나운서 노조원들이 남산 걷기대회를 해서 그 이야기를 실었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인터뷰도 저널에 실었다. 이 두 분 인터뷰에는 정치적...
이재은 아나운서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소영 아나운서의 퇴사를 아쉬워하며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전국언론노조MBC 본부에 따르면 ‘무한도전’ 김태호 PD를 포함한 예능 PD 56명이 이날 오후 총회를 가지고 총파업 동참을 알렸다. 앞서 18일 드라마 PD 50여명, 17일 편성 PD 30여명이 총파업 동참을 결정했다.
등은 22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열린 MBC아나운서 방송 및 업무거부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장겸 사장, 경영진,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언론노조MBC본부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날 파업에 동참한 아나운서·PD등은 회사 로비에서 출근하는 김장겸 사장을 향해 "김장겸은 물러가라"라고 외치기도 했다.
배현진 앵커와 양승은 아나운서는 2012년 MBC파업 당시에도 노조를 탈퇴, 파업을 중단하고 방송에 복귀했으며 신동호 국장은 당시 임원직 간부 신분으로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
특히 신동호 국장과 배현진 앵커는 MBC노조로부터 ‘배신남매’라 불리며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최근 개봉한 영화 ‘공범자들’을 연출한 최승호 PD가 두 사람이 출연자로 영화에...
너무 슬프다"면서 "언니 없이 나 잘 할 수 있을까"라고 자문했다.
그러면서 "마음 둘 곳 없는 이 곳에서 늘 내 편이 되어주던 우리 언니"라며 "안 갔으면 좋겠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MBC 노조 측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