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7일 정부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ㆍ복권 결정에 정반대의 입장을 내놨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사면은 통합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야당을 향해 "갈등을 벗고 통합을 지향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구태 정치로 더럽히지 말라"고 밝혔다.
이번 사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한 것에 대해 “부패 세력과 적폐 세력의 부활”이라고 반발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명박 부패 세력과 박근혜 적폐 세력을 풀어준 묻지마 대방출 사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국민 정서는 안중에도 없는 내 맘대로 사면”이라며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국론을...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이명박 전 대통령(MB)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한 것을 두고 여야의 입장이 엇갈렸다.
이 전 대통령은 사면과 복권이 결정됐지만, 김 전 지사는 복권 없는 형 면제만 결정된 것이 충돌 지점이었다.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앞서 사면심사위는 23일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를...
김 전 지사는 앞서 기동민 민주당 의원을 통해 “MB(이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며 사면 거부 입장을 낸 바 있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사면·복권 명단에 이 전 대통령을 올리고, 복권 없는 사면 대상에 김 전 지사를 포함시켰다. 최종 사면 대상은 27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돼 28일 윤 대통령이 단행한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뇌물...
우선 종량제 도매대가는 데이터 1.61→1.29원/MB(-19.8%), 음성 8.03→6.85원/분(-14.6%)으로 인하한다. 도매제공 의무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도매대가가 약 20% 인하돼 1MB 당 1원 초반으로 낮아졌다. 도매대가는 알뜰폰이 이동통신사에 망을 빌리는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을 뜻한다. 지불하는 금액이 낮을수록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알뜰폰...
우선 종량제 도매대가는 데이터 1.61→1.29원/MB(-19.8%), 음성 8.03→6.85원/분(-14.6%)으로 인하한다. 도매제공 의무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도매대가가 약 20% 인하돼 1MB 당 1원 초반으로 낮아졌다. 도매대가가 인하된 만큼 알뜰폰 중소 사업자들이 자체 요금제를 정비해 활발한 경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SKT가 알뜰폰 사업자에게 도매제공 중인 LTE, 5G 요금제의...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9일 생일을 맞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 수석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을 찾아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전 대통령 건강을 걱정하며 쾌유를 기원하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까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사면 원칙, 내용 설명할 기회 있을 것""법치주의 입각해 국민 여론·상식 부합"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께 연말 특사를 단행할 계획인 가운데 김경수 전 경남지사 측이 "MB(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며 연말 특별사면과 가석방 거부 입장을 낸 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MB(이명박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거론된 김 전 지사가 ‘복권 없는 사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야권은 ‘민주당의 분열’을 노리는 정치 셈법이 깔렸다고 보면서도 ‘복권’까지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커지자 비명계를...
기동민 의원, SNS서 김경수 지사 입장 전달 野 "MB 사면 구색 맞추기…온전한 사면 복권해야"
내년 5월 만기 출소를 앞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적 재기 기회를 열기 힘든 가석방은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서 "김 전...
유력 사면 대상으로는 8월 15일 광복절 특사 당시 '민생과 경제회복 중점'이란 기조에 따라 특사 명단에서 빠졌던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거론된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는 28일로 형집행정지가 종료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에 맞춰 사면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이번 사면·복권...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국적인 부족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마스크 수급을 원활히 하고자 마스크용 핵심 부자재인 MB(Melt Blown)필터를 무상 공급했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의료용 MB필터 파일럿 설비(연구용 실험 설비)를 마스크용 MB필터 제조용으로 전환 가동해 약 200만
장의 마스크 제조가 가능한 분량의 필터를 생산해 제공했다.
이명박(MB) 정부 당시 광우병 사태에서 당국자들이 미국산 소를 먹고 광우병에 걸릴 확률을 언급하며 해명했던 게 대표적 기술적 언어의 사례다.
이를 종합하면, 앞선 인사들의 말들은 불통의 표본이다. 자기변명과 함께 불안한 시장과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있어서다.
능력 또한 없다. 자본시장을 뒤흔든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는 9월 28일 김진태 지사가...
열석발언권은 한은법 제91조에 명시돼 있다. 기획재정부 차관과 금융위 부원장 등 정부 관료가 한은 금통위 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다만, 이 제도는 중앙은행 독립성에 상당한 훼손을 가져오는 만큼 잘 행사되지 않는 제도다. 이명박(MB) 정부 당시인 2010년 10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단 두차례를 제외하고 매월 열석발언권이 행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