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에서는 물가안정책임관이 1급이었지만 현 정부는 차관급으로 한 단계 격상됐다. 이에 휘발유 가격은 산업통상자원부, 가공식품 가격은 농림축산식품부, 통신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학원비는 교육부가 담당하는 식으로 부처의 책임이 강화됐다.
또 당시는 '실명제'를 도입해 품목별 담당자 이름까지 명시해 책임을 강화했던 반면 현 정부는 일단...
특히 유 장관은 MB 정부 재임시절에도 의회 예결위 문제로 불참한 2010년을 제외하고 2년 연속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현장에 직접 방문할 만큼 게임산업에 대한 애착이 있다. 역대 문체부 장관의 지스타 참석은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과 육성 의지를 나타내는 지표 역할을 한 가운데 유 장관이 내달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 참석해 게임업계에 힘을...
그는 이명박(MB) 정부 시절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친이계 대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비대위를 세워 19대 총선에서 승리한 것을 예로 들며 “내부총질 하던 박 전 대통령을 비대위원장으로 허용한 것”이라며 “내부총질이 허용되지 않았다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었겠나”라고 반문했다.
MB정부 시절 작성된 이른바 블랙리스트 때문에 각종 투자와 지원에서 배제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다. 원고 목록에는 배우 문성근, 방송인 김미화 등 이미 알려진 인사뿐만 아니라 유명 영화감독과 프로듀서도 다수 포함돼 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MB정부 청와대 기획관리실은 2008년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이라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이명박(MB)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당시에는 블랙리스트라는 말도 없었다"면서 강하게 반박했다.
유 후보자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의 이명박,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사건 백서에 유 후보자 이름이 104번...
유인촌 “블랙리스트 실체 존재하지 않았다”
유 후보자는 같은 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명박(MB)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MB 정부에선 블랙리스트라는 말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가 발간한 백서에 유 후보자 이름이 104번 언급됐다고...
MB정부에서 유 후보자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인 2008년 기관장 사퇴 종용 논란에 대해선 “전 정부에 임명된 기관장들에 대해 일괄 사퇴를 종용한 바 없다. 특정 단체를 정해 지원을 배제한 바 없으며 보조금에 관해서는 예산집행 지침에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당시 물러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출신의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에...
유 후보자는 이명박(MB) 정부 당시 진보성향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에 관여한 의혹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인 단체들로 구성된 ‘유인촌 장관 임명을 반대하는 문화예술인 일동’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권 아래에서 유인촌 씨가 문체부 장관, 대통령 문화특보로 재직하던 시절 ‘블랙리스트’가 시행됐다”며...
'MB 정부 시즌 2', '도로 이명박'이라는 자조 섞인 비판이 나오는 이유"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15년간 우리의 역사는 진보했고 민주주의는 발전했고 국민 의식은 높아졌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도 시대 변화와 높아진 국민 의식 수준에 부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활동한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제가 수년 동안 오지를 여행 하느라고 여러분들을 볼 수 없었다. 지난해 연말 긴 여행에서 돌아왔다”고 첫마디를 꺼냈다. 그 뒤론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경험 등 경제 이슈 위주로 이야기를 주도했다.
이 전 대통령은...
MB와의 인연은 2002년 서울시장직 인수위원, 2007년 대통령직 인수위원으로 이어졌고 2008년 2월부터는 MB정부 문체부 장관으로 발탁돼 2011년 1월까지 약 3년간 장관직을 수행했다.
유 후보자는 장관직 퇴임 이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09년 저작권법 개정으로 ‘음악 저작권’ 개념을 정립한 것, 올림픽공원 내 시설을 리모델링해 공연장을 건립한 것 등을...
그는 정부가 이동관 방통위원장을 임명해 MB식 언론탄압을 반복하고, 의견이 다른 국민을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한 점 등을 언급하며 “진영대결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주지 안속, 이념이 민생 위에 있지 않다. 과거로 가지 말고 미래로 가야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게 나라냐, 이게 민주주의냐’. 폭정 속에 무너지는 민생과 민주주의를 보며...
2008년에 있었던 18대 국회의원 선거도 ‘MB 바람’이 불던 때였다.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은 친박연대와 자유선진당 등의 출현으로 계파 갈등이 있었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진 허니문 선거라 ‘정권 안정론’에 무게가 실렸다. 서울 시장 출신이자 ‘경제 대통령’이라 불리던 이 전 대통령의 영향으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은 서울·인천...
명의를 도용한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모니터링 보고서 수준이라 말씀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사찰 문건”이라고 반박했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의 “이명박 정부 시절에 ‘언론장악 백서’라는 문서가 나왔다. 5단계에 걸쳐 어떻게 방송을 장악했는지에 대해 나온다”며 “MB(이명박) 정부가 언론 방송장악 한 적이 없었냐”는 물음에도 이 후보자는 부인했다.
한편 이날 고인의 빈소에는 여야 지도부와 대통령실 참모를 비롯해 정부·사회·종교 등 각계 인사들이 잇따라 조문했다. 조화·조문을 사양하고 조문객을 최소화한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여야 정치권에서는 당 4역(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조문에 나섰다.
오후 6시 10분께 빈소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조문객을 맞고...
이날 앞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방송사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동관 후보자가 MB정부 홍보수석 재직 당시 국정원에 요청한 문건을 직접 봤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거듭 밝히지만 그러한 문건 작성을 지시한 적도, 보고 받은 적도, 본 적도 없다”며 “박 전 원장의 발언은 고위 공직을 두루 거친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무책임한...
조 사무총장은 “이 후보는 인사청문 대상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며 “얼마 전에도 MB 정부 시절 이 후보가 국정원을 동원해 언론을 통제하고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후보가) 검찰과 국정원을 동원해 사찰 수준으로 언론사 내부 사정을 파악하고 방송 장악을 위한 실행 방안을 보고하도록 한 것이 문건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28일 대통령실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이동관 지명언론사 거쳐 2008~2011년 청와대 대변인ㆍ홍보수석 등 맡아이명박 정부 당시 ‘언론장악’ 의혹ㆍ아들 ‘학교폭력’ 논란도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동관 대통령대외협력특보가 지명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려한 언론 경험과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 장악 의혹, 아들의 학교 폭력 의혹 등...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방통위원장으로 이 특보를 지명했다"며 "언론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 네트워킹, 리더십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 방송통신분야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
이명박(MB) 정부 출범과 동시에 문체부 장관에 임명돼 2011년 1월까지 약 3년간 재직했다. 문화부 장관 재임 당시 2차관이 김대기 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유 특보는 문체부 장관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당시 이 대통령의 문화특보로 한동안 활동했으며 예술의전당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이정현 지방시대위 부위원장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