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자원외교의 힘…유망 광구 선점 = 씨앤케이(CNK) 사건으로 ‘자원외교’는 MB 정부 비리의 온상처럼 여겨졌다. 정부의 자원외교 담당자들이 모두 죄인이라도 된 듯 아직도 여파는 진행형이다. 하지만 자원외교는 전세계가 자원전쟁을 벌이는 한 꼭 필요한 일이다. 정부도 이같은 사실을 알기 때문에 정상 자원외교의 성과도 있었다는 점을 알리는 데...
교육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우수한 전문가를 많이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정부의 해외자원 개발은 ‘절반의 성공’이다. 친익척 비리와 과대 포장 등은 시정돼야 한다. 그렇다고 자원외교 자체를 부정하면 ‘자원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MB정부의 해외자원 개발 현황과 사업을 수행하면서 나타난 문제점과 대안을 짚어봤다.
그러나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과 이라크 쿠르드 원유 탐사의 사업성 등 MB정부 출범 이후 노력을 기울인 자원외교가 도마위에 자주 오르면서 이번 역시 논란에서 벗어날수 없는 상황이다.
우선 UAE 10억배럴 이상 대형 유전 개발에 대한 협상은 아직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정부의 발표 직후부터 정부가 우선적 권리를 보장받은 것이 아니라 입찰...
특히 대통령 특사를 도맡으며 '자원외교'를 담당하는 이상득 의원과 박 차장이 '자원 외교'를 넘어선 수준에서도 호흡을 맞출 경우 '낙하산 인사' 등 공기업 노조와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해 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일각에선 이번 인사가 MB정부의 인사난맥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박 내정자가 지경부 출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