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소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나는 결코 MB맨이 아니다”라며 지난 정부의 특혜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는 또한 자원외교 300억원 비리에 대해서도 “저 자신을 위한 현금자산은 물론 개인적으로 땅 한 평 구입한 사실이 없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통탄스럽고 가슴이 미어진다”며 간담회 도중 울먹이기도 했다....
이후 검찰이 MB정권의 이른바 자원외교 비리 혐의로 전격적인 수사에 들어갔고 거래소는 자본잠식을 이유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어 성완종 회장의 비리금 의혹까지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성 회장이 경영권을 내놓겠다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이후 법원이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지만 의혹이 계속되자 지난 8일 성 회장은...
성완종 전 회장은 8일 오후 2시 명동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원외교 비리 의혹과 경남기업 워크아웃에 대해 이와 같이 입을 열었다. 다음은 성완종 전 회장 기자회견문의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성완종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번민과 갈등을 거듭했습니다. 저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그리고 정치를 하면서 부끄러운...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은 “나는 MB맨이 아니다”라며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또 자원외교 관련 융자금 횡령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성 전 회장은 8일 오후 2시 명동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아울러 자신이 경영해온 경남기업을 정부가 일방적인 워크아웃 대상에 올린 것에 대해서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8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나는 MB맨이 결코 아니다” 라며 MB맨 특혜 및 자원외교 비리에 대한 의혹 부인에 나섰다.
성완종 전 회장은 “MB정부의 피해자가 어떻게 MB맨이 될 수 있겠냐”며 MB맨에 관련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당내 경선 결과...
한편 자원외교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석유공사가 MB정부 시절 추진한 M&A 사업 전체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으로부터 고발된 캐나다 정유회사 하베스트사 부실 인수 혐의뿐 아니라, 2009년 5000억원을 주고 인수한 페루 페트로텍사 인수와, 3800억원이 투입된 카자흐스탄 숨베사 M&A, 1조 9000억원을 쏟아부은 2010년 영국 다나사 인수 등을...
자원외교 국조 특위는 그동안 활동기간 연장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증인채택에 대한 의견차이로 합의에 실패한 채 종료될 처지에 놓였다.
문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해외자원개발을 중요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독려했던 총책으로서 국민들께 답할 의무가 있는 만큼 새누리당 뒤에 숨지 말고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오늘 저의 제안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자원외교국조특위는 그동안 활동 기간 연장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증인 채택에 대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에 실패했다.
문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해외자원개발을 중요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독려했던 총책으로서 국민들께 답할 의무가 있는 만큼 새누리당 뒤에 숨지 말고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청문회 개최와 증인 채택에 관해 오늘 저의 제안에 대해...
이런 가운데 감사원이 전날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 성격의 분석을 내놓자 새누리당은 마감을 코 앞에 둔 자원외교 국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MB(친 이명박)계는 지금까지 해외자원개발 사업 31조여원이 투자됐고, 앞으로도 34조여원이 투자될 예정이지만 대부분 회수가 불투명하다는 감사원 주장에 반발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특히 감사원의 분석에서도 이명박정부 시절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사실상 총체적 부실이라고 판정난 만큼 이대로 묻고 갈 수는 없다며 새누리당에게 자원외교 진상규명에 협조할 것을 압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이 사안은 제3자가 보더라도 방산비리보다 사실상 더 심각한 문제”라며 “그런데도 국조 기간을 연장하지...
이들은 “자원외교 국부유출의 주범인 이 전 대통령이 청문회에 나와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진실을 외면하고 여당 뒤에 숨는다면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밝힌 것처럼 야당의 비판이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면, 청문회에 출석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야당 위원들은 석유공사의...
더욱이 이슬람 수니파 과격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점령지역에까지 가스전 개발에 나서는 등 자원외교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자원외교 행태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냈다.
3일 감사원에 따르면 이들 공사 3곳이 2003년부터 지난 3월까지 추진한 116개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이미 쏟아 부은 돈은 31조4000억원에 달하며 앞으로도 34조3000억원을 이들 사업에 더...
박근혜정부에서 이명박 정부 때 이뤄진 주요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1일 국회 해외자원개발국정조사특위 소속인 정의당 김제남 의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한 민관합동 총괄 태스크포스(TF)는 지난 2013년 10월 ‘에너지 공기업 재무구조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여기엔 오는 2017년까지 자산...
야당은 이 전 대통령과 그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 이명박정부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 경제부총리, 자원외교를 총괄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이명박정부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을 지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MB자원외교 5인방’으로 규정하고 증인 출석을 요구했지만 여당의 거센 반대에 막혔다.
여야 합의시 국조특위는 25일간 활동...
쿠르드 유전개발 사업은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위의 투자유치 TF’가 관여하고 2월14일 MOU 체결에 앞서 대통령 당선인 신분인 이 전 대통령이 한국을 방한한 쿠르드 자치정부 네치르반 바르자니 총리를 만나 협력을 약속해 ‘MB 자원외교 1호’로 불린다. 현재 쿠르드 유전 개발 사업은 4400억원을 투자했지만 3개 광구에서 철수해 투자금액만...
김 의원은 “이외에도 가스공사의 ‘LNG 캐나다 사업 지분매각 기본계획’(2014.07)에 따르면 공사는 당해 사업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국민연금 등 연기금을 잠재적 투자자로 선정하여 사업참여를 협의하는 등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설거지를 위한 국민연금 동원이 광범위하게 모색,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명박 시절의 ‘묻지마...
검찰이 이명박(MB)정부 시절 자원외교 비리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8일 러시아 유전사업과 관련해 경남기업 본사와 성완종 회장, 한국석유공사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어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과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등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볼리비아 동광개발사업 비리 의혹에...
검찰이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18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경남기업 본사와 울산에 있는 한국석유공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또한 검찰은 같은 날 새누리당 의원 출신인 성완종(64) 경남기업 회장 자택 등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수사진은 석유공사와 경남기업의...
뿐만 아니라 이완구 총리가 자원외교와 방산비리 등을 거론했기 때문에 이명박 정권을 겨냥한 것이라는 주장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짚어야 할 부분이 있다. 만에 하나 이런 설(說)이나 주장들이 나름 논리성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부정부패 척결에 이견을 달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국제투명성기구에 의하면, 2014년 기준 대한민국의 청렴도 순위는...
포스코의 검찰 수사가 사대강과 자원외교로 확장하고 있다. 포스코 계열사의 비리가 이명박 정부의 사대강 사업과 자원외교로 연결되면서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검찰의 포스코 수사 끝은 이명박 정부의 실세가 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포스코 비리, 자원외교 사대강과 밀접한 연관= 검찰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의 아프리카ㆍ중남미 자원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