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번에 개발한 수소용 고압안전밸브 이외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25년까지 130조 원 규모로 성장할 LNG운반선 시장에 필수적인 초저온 미압 밸브 개발도 완료했다.
내부에선 외산이 독식하던 대용량 스팀트랩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시장 및 고객 확장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선사와 17만4000㎥(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약 4250억 원이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선 2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이다. 울산...
LNG선 운임 한 달 만에 89% 상승…"수출 재개에 따른 영향"
1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LNG 운반선(1만6000㎥ 기준) 운임은 9만7500달러이다.
올해 9월 평균 운임(5만1500달러)과 비교했을 때 89% 상승했다.
LNG선 운임은 올해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올해 1월 7만9100달러를 기록한 이후 한동안 하락세를...
4분기에는 대형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대규모 선수금 입금이 예상됨에 따라 자금수지 개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주 유럽에서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는 등 시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대형 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최대한의 수주실적을 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소는 영하 163도에서 액화하는 LNG보다 더 낮은 영하 253도의 극저온에서 액화하기 때문에 액화수소운반선은 이를 안정적으로 보존하는 첨단 극저온 기술이 필요하다.
한국조선해양은 액화수소 화물 처리시스템과 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소 증발가스 처리시스템을 개발하고, 현대미포조선은 선박 기본설계를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와 지마린서비스는 액화수소의 저장...
자율운항, 원격제어 기술을 결합한 성공적 시연”이라며 “삼성중공업이 이번 실증을 통해 원격자율운항 기술 리더십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LNG운반선 형상의 모형선 ‘이지고(EasyGo)’를 통해 원격자율운항 테스트에 이어 실제 선박 시연까지 성공하며 원격자율운항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로 도약 중이다.
대우조선해양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을 수주했다. 지난달에는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하는 등 조선업계의 수주 소식이 이어지는 추세다.
최근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조선업계는 수혜를 입게 될 대표적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게 되면 선가가 더 오르기 전에 선주들이 선박 발주를 늘리는 경향이 있기...
앞서 러시아는 대규모 LNG개발사업 ‘ARCTIC(북극) LNG-2’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노바텍이 25척가량의 LNG선을 발주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LNG운반선 6척을 포함해 올해 총 13척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총 33억 달러(약 3조8000억 원)이다. 이는 올해 목표의 46%에 해당한다.
유럽은 LNG운반선 선사들이 몰려있는 지역으로 현대중공업이 대형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지역이다.
한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한국 공정위원회와 EU,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했다. 이 중 카자흐스탄과 싱가포르에서 승인을 받은 상태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인 노바텍은 최근 쇄빙 LNG 운반선 10척을 발주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수주 일정이 발표되지 않은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화학업계는 안정적인 원가에 기반을 둔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유업계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부진한 정제마진이 이어지면서 4분기에도 빠른 회복세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원유는 안정화된...
현재 국내에서 대형 LNG 추진선(철광석 운반선) 4척이 건조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LNG 벙커링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연료 공급 불안정 우려 불식은 물론 LNG 추진선 건조 확대 유인 효과도 기대된다.
LNG 추진선 발주 증가는 현재 침체 국면에 있는 국내 조선업계의 재도약의 발판이 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LNG 벙커링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항구에...
다행히 러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인 노바텍은 최근 쇄빙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0척을 발주했다.
해당 계약에서는 우수한 쇄빙 기술을 보유한 삼성중공업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다만 연내 수주가 이뤄질지 아직 확실치 않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선 3사가 하반기 설계, 연구 개발 인력 모집을 진행한 것은 중국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다. 중국...
조선업계가 중국산 저가수주 경쟁을 피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선박인 △해양 플랜트 건설 △LNG 운반선 △친환경 LNG 추진선 등으로 방향을 전환한 게 대표적이다.
이미 오래전 시작한 전략이지만 이를 보다 세분화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른바...
산업통상자원부는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슬롯예약 계약, 러시아‧미국 LNG운반선 수주 등 선박 수출 증진에 노력한 조선산업 유공자에게 산업훈장 및 포장 등을 수여 했다.
조선해양산업 유공자 포상은 선박 수주 1000만 톤을 돌파한 1997년 9월 15일을 기념해 조선해양의 날에 전수식 등을 열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윌헬름센(Wilh.Wilhelmsen Holdings ASA)'과 ‘가스 운반선 및 해운 환경 변화 공동대응 업무협약(MOU)’을 맺고 친환경 해운사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토마스 윌헬름센(Thomas Wilhelmsen) 윌헬름센 그룹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한국과 노르웨이 본사에서 화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861년 설립된 윌헬름센은...
중국선박중공집단공사는 이미 중국 최초의 지능화 무인공장을 설립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LNG 운반선 등 초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지만 중국의 추격이 무서운 만큼,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스마트 야드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정기대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국내 조선산업은 LNG운반선 수주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LNG 연료추진선 한ㆍ중ㆍ일 경쟁에서도 한국 조선 3사가 기술 우위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중형 조선사의 분위기는 어둡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체 조선 시장과 함께 중형 선박 시장이 침체한 탓이다....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이 필요하다.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주사로부터 각각 2척의 9만8000㎥(세제곱미터)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 VLEC 2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양사 동일한 2억2000만 달러(약 2614억 원)이다. 특히 한국조선해양의 계약에는 동급 선박 1척에 대한 옵션이...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에탄은 천연가스 등에서 추출되며 납사와 함께 석유화학 산업의 주요 원재료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 운반선은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처음 발주된 것으로, 길이 230m, 폭 36.6m, 높이 22.8m 규모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2년 상반기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미...
천연가스 재액화시스템은 설비 운용 중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하는 천연가스를 재액화해, 다시 화물창에 집어넣는 장치로 LNG-FSU 및 LNG운반선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핵심장비다.
특히 이번에 개발, 적용된 재액화 시스템인 NRS® (Nitrogen Refrigerant System)은 대우조선해양의 오랜 기간 축적된 LNG 관련 기술의 결과물로 질소를 냉매로 이용하면서 L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