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하락해 해양플랜트 수주 가능성이 작아졌고 이미 수행 중인 사업마저 수익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LNG 운반선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관련 인프라 건설이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잠재적인 수요가 미뤄질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최 연구원은 "조선사들은 기존에 확보한 수주를 통해 매출 성장을...
가스 트라이얼이란 신규 건조한 해외 LNG운반선이 LNG 선적부두로 이동하기 전, LNG 탱크에 천연가스를 충전하고 LNG가 안정적으로 저장될 수 있도록 적정 온도로 낮추는 작업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에너지는 광양LNG터미널에 관련 서비스를 위한 인력과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이탈리아, 프랑스 선사와 가스 트라이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삼성중공업은 현재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 시장에서 약 5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연료추진 방식의 원유운반선은 주로 10만톤급 중형선박에 적용해 왔는데 이번 수주가 초대형 유조선으로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VLCC 시장을 선점한 만큼 수주를 최대한 늘려나갈 것"이라고...
7일 영국 조선ㆍ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NG 운반선 발주량은 2척에 불과하다. 작년 같은 기간(19척)과 했을 때 89% 급감했다.
LNG선을 수주한 업체는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아닌 중국의 후둥중화조선이었다. 작년 1분기 우리나라가 14척의 대형 LNG선을 수주한 것과 비교했을 때 대조적인 결과다.
올해 글로벌 LNG선 시장에 대한 전망은...
우리나라 조선소의 주력 선종인 대형 LNG운반선(14만㎥ 이상)의 경우 작년 1분기 14척이 발주됐으나, 올해는 아직까지 없다.
지난달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전 세계 발주량은 72만CGT(21척)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주량은 중국(65만CGT), 우리나라(3만CGT), 일본(2만9000CGT) 순이었다.
수주잔량은 2월 말 대비 104만CGT 감소한 7330만CGT로 나타난...
삼성중공업은 일본 도료 제조사인 츄고쿠마린페인트(CMP)와 함께 친환경 수용성 도료 개발에 성공하고, 건조 중인 18만㎥급 LNG운반선에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수용성 도료는대기환경 오염의 주범인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인체 유해 성분이 없는 대신 화재 및 폭발 위험도 없는 수용성 도료의 친환경적 특징은 그대로...
단열재 사업의 경우 LNG운반선에 많이 활용되는 만큼 국내 조선소 업황과도 연관이 깊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국내 LNG선 인도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동성화인텍의 실적 증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건조량이 늘어날수록 보냉재 수요는 늘어나게 된다”며 “조선소 수에 비해...
선박은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인도 증가와 조선사 수주 회복, 가전과 농수산물은 한국산 선호도 증가 등이 수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항목별로는 모든 항목이 90 이하를 기록하면서 수출 환경이 전반적으로 악화할 예정이다. 수출기업들은 △국제 수급 상황(68.5) △수출 대상국 경기(72.7) △상품 제조원가(78.8)...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등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LNG운반선, 초대형원유운반선 등 기존 주력 선종 외에도 초대형 LPG운반선, 셔틀 탱커 등 다양한 선종의 수주와 극한의 원가절감 활동으로 실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이 주력하는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향후 카타르, 모잠비크 등 진행 중인 대형 LNG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 되면 한국의 수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수주잔량은 2월 말 기준 7407만CGT로 전월 대비 2%(160만CGT)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2616만CGT(3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 2128만CGT(29%), 일본...
수출 플러스 전환의 조기 실현을 위해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시스템반도체 등 유망품목을 지원하고 신북방·신남방으로의 교역도 확대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는 그간 발표한 다양한 정책의 구체적인 이행에 초점을 두고 '협력과 상생', '도전과 혁신'의 방향 하에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범위 내에서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자동위치제어시스템 (DPS)도 적용돼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초대형원유운반선 등 기존 주력선종 외에도 LPG운반선, 셔틀탱커 등 다양한 선종을 수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 수주에 성공한 만큼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선박 연료 시장에서 액화천연가스(LNG)와 더불어 LPG가 주목받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월 아반스 가스(Avance gas)로부터 LPG 추진 사양의 대형 LPG 운반선(VLGC)을 수주했고, 본선 계약에 따른 옵션 수주 계약이 조만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른 LPG 선주사들과 LPG선 수주 계약을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시추 설비) 1척 계약 해지 관련 중재 재판에서 승소하며 해양플랜트 분쟁에서 한 숨 돌렸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조선소 중 가장 많은 150척의 LNG운반선 수주실적과 100척 이상의 건조경험으로 LNG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LNG 재기화 설비 등 해양플랜트 역시 전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선박의 발전기 연료 소모량을 감소시키고 운항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 적용 원유운반선을 개발해 DNV GL 선급으로부터 기술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선박 기술을 보유·개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과 초대형유조선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1일 팬오션과 5만톤급 PC선 4척, 총 1574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폭 32.2m, 높이 19.1m다. 현대-베트남조선(HVS)에서 건조돼 2021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PC선은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으로...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일본 NYK사가 발주한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선체를 플로팅독까지 이동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3만9000톤에 이르는 선박을 1분당 평균 1.8m씩 3시간 반 동안 350m가량 이동했다.
이번 선박 이동은 기네스북에 오른 1만5000톤급 선박 무게의 두 배 이상을 초과하는 세계 최대 중량물의 육상 이동 작업에 해당한다....
'제주 LNG 2호'는 길이 97m, 너비 21.8m, 높이 12.5m로 7500㎥의 LNG 탱크용량을 갖춘 통영-제주 간 소형 LNG 운반선 및 벙커링 겸용선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소형 LNG 추진선에 적합한 탱크로리 출하설비를 이용해 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TTS(Truck to ship) 방식만을 사용하고 있어 배에서 배로 연료를 주입하는 STS(Ship to Ship) 방식 등 대형 LNG 추진선에 적합한 LNG...
선종별로 보면 대형 LNG운반선 51척 중 48척, 초대형유조선(VLCC) 31척 중 18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36척 중 22척을 한국이 수주하며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경쟁우위를 보였다.
지난해 조선 건조량은 951만CGT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한편 클락슨은 올해 카타르, 러시아, 모잠비크 등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돼 있어 글로벌 발주가 지난해보다...
선종별로 보면 대형 LNG 운반선 51척 중 48척, 초대형 유조선 31척 중 18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36척 중 22척을 수주하는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높은 경쟁우위를 보였다.
수주량과 함께 조선 건조량도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조선 건조량은 951만 CGT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건조량은 2016년 수주절벽 영향으로 2018년 772만 CGT에 그쳐 최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