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헬름센(Wilh.Wilhelmsen Holdings ASA)'과 ‘가스 운반선 및 해운 환경 변화 공동대응 업무협약(MOU)’을 맺고 친환경 해운사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토마스 윌헬름센(Thomas Wilhelmsen) 윌헬름센 그룹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한국과 노르웨이 본사에서 화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861년 설립된 윌헬름센은...
중국선박중공집단공사는 이미 중국 최초의 지능화 무인공장을 설립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LNG 운반선 등 초부가가치 선박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지만 중국의 추격이 무서운 만큼,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스마트 야드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정기대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국내 조선산업은 LNG운반선 수주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LNG 연료추진선 한ㆍ중ㆍ일 경쟁에서도 한국 조선 3사가 기술 우위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중형 조선사의 분위기는 어둡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체 조선 시장과 함께 중형 선박 시장이 침체한 탓이다....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이 필요하다.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주사로부터 각각 2척의 9만8000㎥(세제곱미터)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 VLEC 2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양사 동일한 2억2000만 달러(약 2614억 원)이다. 특히 한국조선해양의 계약에는 동급 선박 1척에 대한 옵션이...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에탄은 천연가스 등에서 추출되며 납사와 함께 석유화학 산업의 주요 원재료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 운반선은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처음 발주된 것으로, 길이 230m, 폭 36.6m, 높이 22.8m 규모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2년 상반기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미...
천연가스 재액화시스템은 설비 운용 중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하는 천연가스를 재액화해, 다시 화물창에 집어넣는 장치로 LNG-FSU 및 LNG운반선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핵심장비다.
특히 이번에 개발, 적용된 재액화 시스템인 NRS® (Nitrogen Refrigerant System)은 대우조선해양의 오랜 기간 축적된 LNG 관련 기술의 결과물로 질소를 냉매로 이용하면서 LNG...
블라인드 펀드 형식으로 조성된 이번 펀드는 국내 조선소에 고부가가치 선박을 발주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에버레스트VC 및 펀드에 참여한 투자사는 각각 지분 투자와 차입금 형태 투자를 하게 된다.
18만CBM 액화천연가스운반선인 LNG선과 30만톤급 원유 운반선인 VLCC, 2만4000TEU급 초대형컨테이너선, LNG 급유 선박이 타겟이다
각각 2척씩 건조돼 2023년 8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의 용선용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카타르, 모잠비크 프로젝트를 포함해 LNG운반선 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한편,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건조 착수하는 LNG운반선부터 실선에 적용할 예정이다.
패트릭 라이언 ABS 글로벌 엔지니어링 & 기술 부사장은 "3D 모델 기반 승인 프로세스 구축으로 2D가 아닌 3D를 이용해 설계부터 검토, 검사까지 가능하다는 게 증명됐다"며 "이러한 디지털 혁신이 선박건조 과정에서의 리스크는 낮추고 품질과 안전성은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다만 하반기에는 모잠비크, 러시아의 LNG 운반선 대량 발주로 시황이 다소 회복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국가별 수주량은 중국 46만CGT(16척, 56%), 한국 25만CGT(4척, 30%), 대만 4만CGT(1척, 5%) 순이다.
상반기 국가별 누계 수주 실적에서도 중국 351만CGT(145척, 61%)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한국 118만CGT(37척, 21%), 일본 57만CGT(36척, 10...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상용화에 성공한 블룸에너지와 공동 개발을 통해 주력 제품인 LNG선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핵심기술을 2022년까지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양사는 작년 9월 노르웨이 독일 선급인 DNV GL로부터 연료전지 적용 원유운반선에 대한 기본설계 승인을 세계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지난달엔 1950억 원 규모의 LPG 운반선 3척을 계약했고, 이달 들어 MR탱커 수주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양호한 실적 속에 수주 모멘텀의 기대감도 커지는 양상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LPG선에 이어 MR탱커를 수주해 최근 LNG선 외 다른 선종에서도 발주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선박 건조량을 늘릴수록 수익성은...
가스 트라이얼이란 해외선사 인도 선박을 대상으로 신규 건조한 LNG운반선이 선적부두로 이동하기 전에 LNG 탱크에 천연가스를 충전하고 LNG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온도로 낮추는 작업이다.
FSRU 타입 LNG선은 액체 상태의 LNG를 기체로 바꿀 수 있는 기화기를 장착했다. 일반 선박보다 가스 공급 측면에서 효율이 높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대형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신조선가는 1억8600만 달러(약 2250억 원)를 유지했다. 선박 가격 하락 및 정체는 조선업체들의 수익에 치명타로 다가온다.
신규 선박 가격이 내림세로 접어든 것은 발주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자 선주들은 예정됐던 선박 주문을 미루고 있다.
실제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4월...
즉 가스전의 개발과 액화설비, LNG 운반선의 건조, 수요자와의 장기 인도 계약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이때 우리 조선소는 우리가 쓸 LNG 선박을 건조하면서 자연스레 선박 건조 기술을 확보했다.
2000년대 들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천연가스 수요가 세계적으로 늘어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 대우, 삼성, 한진 등 조선소는...
최근 대규모 LNG운반선 물량을 따낸 점도 고려하면 하반기 성적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수 시장이 빠른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자국 기업들의 점유율도 높아졌지만, 하반기에는 국내 기업들의 판매와 마케팅이 되살아나면서 다시 시장 주도권을 가져올 것”이라며 “다만, 주요 소비 시장의 코로나19 재확산...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스마트, 고부가가치 등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철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대표적인 예가 차량용 고경량 강판, 대형 LNG 운반선에 쓰이는 후판 등이 해당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십 수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가동되던 공장들이 하나둘 멈춰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원격유지보수 지원시스템인 ‘DS4 AR Support®’를 활용해 LNG운반선의 가스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한 원격지원으로 해외 기자재 업체 엔지니어의 국내 입국 없이 시운전에 성공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증강현실(AR)과 영상통화 기술을 결합한 원격지원 프로그램으로 전용 앱을 통해 송수신자가 필요한...
조선·기계업은 최근 카타르 LNG운반선 도크계약 체결 소식으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증가했다.
그러나 전 세계 록다운 확산 이후 운임이 급락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여전히 상존한 것은 조선업 회복에 있어 변수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물동량에 후행하는 조선업 특성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조선업이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지난해 전 세계 대형 LNG 운반선의 96%를 우리나라가 수주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하지만 이 격차가 영원히 계속될까. 중국은 조선 산업 육성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LNG선 분야에서 높은 기술이 요구되는 LNG 쇄빙선 수주를 따낸 것도 중국 정부의 뒷받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지나친 우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설마 하는 방심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