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된 후보들은 3월 24일 개최되는 '2023년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이며, 임기는 2년이다. 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등 총 3명의 기존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포스코 본사이전·KT 대표선임 논란
지난해부터 논란이 된 포스코홀딩스 주소 이전에서 기업의 정치 외압인지 정치권의 대의명분인지 엿볼 수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논란이 됐던 서울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다음 달 1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하기로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지난해 초 포스코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강화 차원에서 KT 이사회에서 정한 심사기준을 토대로 대표이사 후보 심사대상자를 선정한다. 같은 기간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오는 28일 명단을 공개한다. 이후 내달 7일 대표이사 후보자들 중 1명을 최종 후보로 확정해 공개한 뒤, 3월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표결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 내부에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지난해 가파른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실적과 주가가 모두 고꾸라진 상황이라서다. 주요 기업들은 대대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하는 등 ‘주주 달래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그간 하락한 주가를 원상복구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현재...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주주총회 소집공고들과 이에 따른 후속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주린이’라면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 주요 쟁점이나 관전 포인트를 잡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 사외이사제 등 초보 투자자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주주총회 관련 용어들을 정리했다.
1. 주주명부폐쇄
주주명부 폐쇄는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KB금융 노조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노조 추천 또는 우리사주조합 추천 등의 형태로 다섯 차례에 걸쳐 사외이사 후보를 내세웠지만, 모두 주주총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직원들이 우리사주조합이란 이름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막강한 지분을 앞세워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간섭하거나 사외이사 자리를 달라고 한다. 때론 기업 인수합병(M&A)과정에서 ‘캐스팅...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지난달 접수한 KT&G 주주총회 안건 중 한국인삼공사 분리상장과 관련한 상세 분할계획안을 재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FCP는 1% 이상의 지분율 요건을 갖추고 사외이사 추천, 평가보상위원회 정관 명문화 등의 내용을 담은 안건을 공식 접수했다.
FCP는 한국인삼공사 분리 상장과 관련해...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받고, 이를 고려해 심사대상자들을 심사한 후 후보자들을 결정한다. 이후 KT이사회가 후보자 중 1명을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해 주주총회에 추천한다.
KT는 "정관 등에 따라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분으로서 응모자격을 갖춘 분은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나이, 학력, 전공, 성별 등에 의한 제한은 없다"고 안내했다.
KT 이사회는 “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공개경쟁 방식 적용, 사외이사 중심의 심사, 심사결과 공개 등 투명성, 공정성, 객관성을 보다 강화한 바, KT 대표 후보 선임 과정을 정기 주주총회 소집 공고 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압박에 ‘백기’든 KT 이사회 = KT이사회 재공모 안이 의결되면서 공모를 통해 현재 선임 절차를 백지화하고 후보자...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와 안다자산운용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KT&G와,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캠페인 하는 7개 은행 지주의 주주총회가 주요할 전망이다.
서스틴베스트는 “총수일가 내분에 따른 경영권 분쟁 성격의 주주제안보다 소액주주, 펀드 등 일반 주주가 제기하는 주주제안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정기주총에서...
앞서 KT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구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하려 했으나, 구 대표가 경선을 ‘역제안’하며 다시 후보심사를 진행했다. 구 대표는 두번째 심사에서도 단독 후보로 낙점돼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연임안 통과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구 대표의 연임에 반대하고 나서며 상황이 달라졌다. 주주명부 폐쇄일(지난해...
이번 KT&G의 IR은 지난해 10월 FCP가 KT&G 이사회에 주주제안서를 보낸지 3개월 만에 이뤄졌다.
FCP는 19일 1% 이상 주주제안 요건을 갖추고 올해 주주총회 안건을 회사 측에 공식 접수했다. 3월 주총에 상정될 안건으로 FCP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이사의 사외이사 선임과 △인삼공사 분리상장 △주주환원 정상화...
국민연금이 보유한 GKL 지분율은 8.94%다.
한편, 국민연금은 지난해 국내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총회 717회 중 475회(66.2%)에서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반대표(동일 주총 내 복수 안건, 불통일 행사 모두 포함)를 던진 안건수는 846개다. 지난해 KT 구현모 대표 연임을 반대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오는 3월 열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개미들의 반란’이다. 경영진과의 표 대결을 선포한 소액주주들은 주식 매집부터 소송 제기까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젬백스링크 소액주주 42명은 경영참여를 위한 공동보유계약을 체결했다. 보유 지분은 지난해 12월 23일 5.21%(436만883주)에서 6.49%(543만2193주)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3월 개최 예정인 KT&G 주주총회를 앞두고 인삼공사 분리상장, 주주환원ㆍ거버넌스 정상화 등의 내용을 담은 안건 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주주 설명회 당시 FCP가 제안한 대표이사와의 공개토론, 이사회 미팅 등이 경영진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자 공식적으로 주주제안서를 송부했다는...
업무상 횡령 관련 공판이 3월 3일 예정됐고, 4월 7일에도 공판기일이 잡혀 3월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기 전 1심 결과는 나오지 않게 됐다.
유죄로 결론이 나더라도 규정에 위반되는 등 직접적인 절차 위반 사유가 발생한다고 보기도 어렵다. KT 관련 규정에 따르면 금고 이상 형을 받거나 금고 이상 형의 선고유예, 집행유예를 받으면 선임이 제한된다. 구 대표는 정식...
다만 올해 3월 연임하기 위한 주주총회가 남아있는데다, 연임 관련 이슈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참가 여부는 마지막까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SKT와 KT는 MWC 2023 현장 내에 부스 규모를 두고 막바지 고민에 빠졌다. 매년 MWC에서 대규모 부스를 꾸려온 관례에 따라 올해도 대규모 부스를 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 발표 내용을 확정하지 않은...
KT는 통상 임원 인사를 11~12월에 하지만 이번엔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인사 시기도 함께 늦춰졌다. 이를 두고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연임에 반대하더라도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구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에 오른 것을 두고 경선의 원칙에...
8일 이투데이가 국민연금이 지난해 국내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총회 717회를 전수 조사한 결과 475회(66.2%)에서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반대표(동일 주총 내 복수 안건, 불통일 행사 모두 포함)를 던진 안건수는 846개다.
반대 의결권을 가장 많이 행사한 안건은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35.8%)’으로 집계됐다. 반대 사유는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