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익성 추구에는 동의하나 방법은 제각각-“후진적 기업지배구조로 주가가 떨어지면 경영 개입 아닌 주식 매도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어-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 장기 관점에서 수익성 있어”라는 반론 제기
# KT 이사회는 12월 28일 구현모 현 대표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차기 대표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심사 결과가 발표된 후 서원주 국민연금...
국민연금이 지난달 기준 KT 지분 10.74%를 보유 중인 최대주주인 만큼 KT가 CEO 선임 절차를 계속 이어나갈 경우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원주 신임 국민연금 기금이사는 지난 26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KT와 포스코, 금융지주 등 소유 분산 기업 CEO의 선임 과정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주주이익에 부합할...
KT는 이사회가 구현모 KT 대표를 차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구 대표에 대한 연임 우선심사를 5차례 진행한 뒤 13일 '연임 적격'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했다. 그러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제기한 소유분산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 국민연금은 KT의 지분 10.35%를...
KT 주주총회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3개월 전인 12월 중으로 후보자 선정을 마무리 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사회 역시 이달 중으로 최종 후보를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논의가 길어지며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따라 KT 내부적으로도 승진이나 인사이동, 조직개편 등이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조직개편이 늦어지게 되면 신년 전략 수립이...
3월 국민연금은 KT 주주총회에서 박종욱 각자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에 반대 의결을 행사한 바 있다. 당시 국민연금은 “기업가치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해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 대표는 황창규 회장 시절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불복해 올해 초 정식 재판을 신청하면서...
이에 따라 KT 이사회는 △대표이사 후보군 '롱리스트' 구성 △심사를 통한 '숏리스트' 압축 △복수 후보의 최종면접을 거칠 전망이다. 다만 내년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고려하면 연내 단독 후보 추천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남은 시간이 길지 않아 어떤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지는 논의 중이다.
업계에서는 구 대표가 전략적으로 판단해 복수 후보 심사를...
행동주의 펀드의 목소리는 내년 3월 있을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주주 가치 제고’를 대원칙으로 삼은 만큼 소액주주의 우군 역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자산시장이 휘청이고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환경 속에서 수익을 적극적으로 높이려는 행동주의 투자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기업 경쟁력 약화 우려도...
위원회가 연임 적격 여부를 판단해 구 대표의 연임을 결정하면 1인 후보로 주주총회를 걸쳐 연임이 확정된다. 다만 연임 부적격으로 결과가 나오면 새 대표 후보군을 선임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이날 발표한 실적은 구현모 대표의 연임에 있어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성적표가 될 전망이다.
KT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529억 원을 기록해 전년...
최종 배당금은 2023년 초 이사회 결의를 거쳐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회사는 또 370만 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결정했다. 취득 예정 금액만 3500억 원에 달한다. 자사주 취득 예상기간은 4일부터 2023년 2월 3일까지다.
KT&G 관계자는 “4분기는 인플레이션과 원가 상승 등 외부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사업부문별 경영 내실화로...
KAI는 전날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강구영 사내이사 후보를 제8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강 사장은 공군사관학교 30기 출신으로 공군교육 사령관 공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영국 왕립시험비행학교에서 전투기, 여객기, 헬기, 우주선 등 30여 종의 날틀을 비행하며 최고 전문과정을 이수했다.
또 국내 1세대 시험비행 조종사로서 KT-1, T-50 개발에...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달 27일 주주총회에서 롯데푸드와의 합병계약을 승인받고 내달 1일 합병한다. 29일에 주식매수청구 대금을 지급하고, 내달 20일에는 합병법인의 신주가 재상장된다. 존속 법인은 롯데제과다. 합병 법인은 식품군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34년차 롯데맨’ 이영구 롯데그룹 겸 롯데제과 사장이 맡는다. 사명은 제과와 푸드를...
SK스퀘어는 배당계획의 주주통보 미비로, KT&G와 한국가스공사는 각각 '4주 전 주주총회 소집공고 미실시' 1개 항목에 대한 준수를 어겼다고 신고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2개 항목에 대해 준수하지 않아 87%의 준수율을 기록했다. 두 기업 모두 집중투표제를 채택하지 않았고, 삼성전자는 내부감사부서의 미설치로 삼성물산은 내부감사기구와 경영진 참석...
KT알파는 7월1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분할을 확정할 예정이다. 분할기일은 9월1일이다.
단순·물적분할은 모회사가 신설회사 지분을 100% 확보해 자회사로 두는 분리 방법으로, 분할존속회사인 KT알파가 새롭게 설립되는 알파DX솔루션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분할신설회사는 이전과 같이 KT그룹의 SI/SM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해나갈 예정이며 ICT 기술력...
KT도 정기 주주총회에서 밀리의서재와 케이뱅크의 IPO를 추진하겠단 방침을 재확인했다.
SK스퀘어의 핵심 자회사로 꼽히는 SK쉴더스와 원스토어가 나란히 상장 절차에 돌입하면서, 위축된 IPO 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을지 주목된다.
IPO 시장은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열기가 다소 가라앉은 상태다.
지난해와 달리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뒤...
KT 정기 주주총회 현장에서 주주들의 의견이 이어졌다. 대표 선임과 내부 컴플라이언스를 요구하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구현모 KT 대표가 진땀을 빼는 모습이 포착됐다.
31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KT 제40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상정 안건과 보고 안건에 대한 주주들의 의견이 오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가장 큰 이슈는 박종욱 KT 각자대표...
구현모 KT 대표는 전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주형 회사 전환에 대해 강조했다.
구현모 대표는 “지주회사 전환에 관련해서는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지주형으로의 전환에는 분명히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작년에 콘텐츠는 스튜디오지니를 묶어 냈고 금융도 비씨카드 중심으로 그 아래 케이뱅크 구조로 했고, 사업구조 조정 등 지주형 전환은...
박 대표가 KT 주주총회 개최 직전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하면서다.
KT는 올해 1월 안전보건업무총괄(CSO)로 박 대표를 선임하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구현모·박종욱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겠단 계획이었다.
하지만 KT 안팎에서 박 대표 재선임이 부적절하단 의견이 제기되면서 박 대표가 자진사퇴한 게 아니냔 분석이 나온다. 박 대표가...
구현모 대표는 31일 열린 KT 제4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주회사 개편 및 전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지주형으로의 전환은 분명히 관심이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구 대표는 "지난해 콘텐츠는 스튜디오지니로 묶어 냈고, 금융도 BC카드 아래 케이뱅크를 두는 구조로 했다"며 "사업구조 조정 등...
KT는 31일 열린 제4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종욱 KT 각자대표가 사내이사 재선임 투표를 앞두고 일신상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
박종욱 KT 각자대표는 경영기획부문장을 맡고 있다. KT IT부문 IT전략본부장,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장, 경영기획부문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