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해킹 기술의 지능화와 고도화에 맞춰 보안 인프라 및 인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해 고객정보 시스템 보호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KT는 2012년 7월 가입자 8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해커 2명이 고객정보를 몰래 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해...
앞서 KT는 지난 3월 홈페이지 해킹으로 약 1200만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검찰 조사결과 가입자의 신용카드번호, 카드유효기간, 계좌번호 등 금융사기로 즉각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정보도 함께 빠져 나갔다. 이 회사는 2012년에도 870만건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적도 있다.
KT 개인정보 유출문제가 심각해지자 황 회장은 지난4월 대국민사과와 함께 “보안...
또 서울YMCA, 참여연대 등 다른 시민단체의 감사청구와 고발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KT는 지난 3월 홈페이지 해킹으로 가입자 981만8074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갔다. 가입자의 신용카드번호, 카드유효기간, 계좌번호 등 금융사기로 즉각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정보도 함께 빠져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홈페이지를 해킹당해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KT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약 982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진지 3개월이 지났지만 KT는 피해 대책을 내놓지 않고있다"며 "심지어 서비스를 해지하는...
한편, KT는 지난 3월 홈페이지 해킹으로 가입자 981만8074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갔다. 가입자의 신용카드번호, 카드유효기간, 계좌번호 등 금융사기로 즉각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정보도 함께 빠져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서울 YMCA,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의 감사청구와 고발이 잇따르고 있어 방통위의 행정처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KT는 지난 3월 홈페이지 해킹으로 약 87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해커가 3개월간 서버에 1266만번을 접속했는데도 이마저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돼 황 회장은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했다. 때문에 오는 6월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계열사 조직개편도 보안을 강화하는 분위기로 추진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KT DS도 최근 보안...
수시로 해킹하며 가입고객 정보를 연이어 탈취하는 과정에서 관련 보안시스템이 제대로 가동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KT해킹 사건으로 구속된 사람은 해커 김씨 외에도 이들 정보를 건내받은 휴대전화 판매대리점 사장 박모씨, 텔레마케팅 업체 대표 정모씨 등 모두 3명이다. 또 KT 임직원 중에서는 개인정보 보안팀장 이모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BIT 프로젝트는 네트워크를 제외한 경영정보·영업·시설·서비스 등 KT의 모든 IT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산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특히 해킹에 대응하려는 목적이 강했다. 하지만 앞서 사용하던 시스템과 호환성이 떨어지는 등 시작부터 부실 논란에 휩싸였고, 2012년과 2013년 연이어 개인정보유출 사고까지 겪었다. 이에 지난달 21일 전면 재설계에...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KT 홈페이지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 조사결과 “KT에 남아있는 최근 3개월간의 홈페이지 접속 기록 538기가바이트(GB) 분량을 조사한 결과, 해커가 약 1266만번 접속한 기록(로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커가 특정 IP를 통해 하루 최대 34만1000여건 접속했지만 KT는 이 사실을 전혀 감지 하지 못한 것으로...
최근 대규모 정보 유출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KT,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은행, 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이 제일 먼저 가입하게 될 전망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주 피싱·해킹 금융사기...
KT 고객 개인정보 해킹 사건과 관련해 KT 보안담당팀장이 개인정보 보호를 소홀히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KT 개인정보 보안팀장 이모(47)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 1년간 해커 김모(29·구속)씨가 KT 홈페이지를 수시로 드나들며 해킹...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윤철한 국장은 “KT가 본인인증기관이라는 점, 카드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대거 포함됐다는 점, 이용자에게 매달 요금을 받는다는 점, 초보적인 수준의 해킹 프로그램을 방어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여느 개인정보 유출 사건보다 문제가 심각하다”며 “회사 측 과실이 명확한 만큼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계속되는 대규모...
이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KT 홈페이지를 해킹,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휴대전화 개통·판매 영업에 사용한 혐의로 전문해커 김모(29)씨와 정모(38)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파로스 프로그램’을 이용한 신종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해 KT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고객정보를 빼내왔다.
그리고...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KT가 홈페이지 해킹으로 981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고도 영업정지 처벌은커녕 1억원 미만의 과징금만 물게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미래창조과학부는 민관합동 개인정보유출 조사단이 최근 KT의 정보유출 사고가 '초보용 해킹툴'인 파로스(Paros) 프로그램을 이용한 해킹에 따른 것으로...
하지만 황 회장이 취임하자마자 지난 1년동안 1200만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해킹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자회사인 KT ENS는 직원이 3000억원대 대출사기에 연루되며 연일 언론에 거론됐다. 지난 12일에는 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시 교통카드사업 입찰비리 의혹과 관련해 KT 광화문 사옥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KT는 또 과잉 보조금 경쟁을 벌였다는 이유로 SK텔레콤...
그만큼 해킹방지에 허술했고 보안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얘기다.
개인정보 유출은 비단 KT를 비롯한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금융기관·포털·소셜커머스 등 신상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해커들의 타깃이고, 실제로 털린 곳이 수십곳에 달한다. 물건 하나를 구입하기 위해 적어넣은 신상 및 금융정보가 고스란히 불법업체에 넘어가 마케팅이나 불법카드...
이는 각사 대리점에서 보관하다가 해커의 손에 넘어간 것으로 최근 KT가 홈페이지를 해킹당해 유출된 고객정보 1200만 건과 다른 것이다.
또 시중은행을 비롯한 11개 금융기관과 여행사, 인터넷 쇼핑몰, 불법 도박 사이트 등지에서 수백만 건의 정보가 샜다.
경찰이 개인정보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유출됐는지 추가로 수사해봐야 알 수 있지만 유통업자 문모(44)...
이번에 KT 홈페이지 해킹을 주도한 불법 TM 업자 박 모씨도 이 정보가 담긴 500만건의 개인정보로 1년만에 1만1000대(시가 115억 원)의 스마트폰을 팔아치운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약정 만료기간 항목이 포함된 개인정보는 그 자체로 비싸게 팔린다. 전문 TM업자에 따르면 질 좋은 개인정보는 건당 최소 30원에 거래된다.
각기 다른 통신사를 전문으로 영업하는 TM...
고객 개인정보 유출, 대출사기, 영업정지 등 잇단 악재에 ‘KT 위기론’이 제기되자 내부 혁신을 통해 정면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12일 KT 관계자에 따르면 황 회장은 최근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한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혁신을 재차 주문하는 메일을 보냈다. 그는 메일을 통해 “문제를 알면서도 관행이라며 내버려 두는 태도...
국내 2위 이동통신사 KT가 1200만건에 달하는 고객정보를 해커에게 털리면서 우리나라와 사뭇 다른 해외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책과 대응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선진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대표적 나라로는 미국·영국·일본을 꼽을 수 있다. 이들 국가가 공통적으로 내놓고 있는 정책기조는 ‘정보수집 최소화’ ‘유출 시 벌금...